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파라오 10W. Scrabit Khadim : 살지 좋지 않은 동네


10번째 미션의 전쟁지역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인구 목표 : 2000
왕국 등급 : 80

문화, 번영 등급의 요구사항이 없기 때문에 주택을 애써 올릴 필요는 없다.
왕국 등급을 요구하니 요구를 꼬박꼬박 빠르게 들어주는 것과
뇌물을 바쳐서 왕국등급을 확보해 놓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 발전에 필요한 원자재는 아무 것도 생산이 안되고 재료, 완제품 수입은 가능하다.
수출품은 구리/보석/사치품이지만 결국 보석과 사치품이 주요 무역 대상이 된다.

결국에는 돈이 남는 구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반 저택으로 가나?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오락까지만 제공되어 올라가는 일반 가옥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반 가옥의 인구는 60명으로 34채의 일반가옥을 완성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초반에 한 선택 중에 간만에 좋은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다.


이 미션에서 가장 지랄 맞은 점은 무기를 생산하기 위해 구리를 파야하는데
구리 광산이 요상한 구석에 꼬라박혀 있다는 사실이다.

우상단에 보이지 않는 돌무더기에도 하나 있긴 한데 거기가 더 위치가 좆같다.
빠듯하게 지으면 4개까지 들어가는데 그 정도면 보통 난이도에서는 충분하다.


광산 구역 주거지는 16채로 구성하기로 했다.

뒤에 나오겠지만 조금 더 옆으로 옮겨서 짓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2라인까지 직선형태로 구성을 했다

사냥 장소가 인근에 있으니 빠르게 식량을 공급해서 인구를 늘도록 한다.


구리와 보석도 미리 수량을 맞춰 수출을 걸어두자


입주와 함께 구리 광산이 돌아가는데


레이아웃 잡는다고 구리광산을 너무 오래 방치했더니 붕괴되버리고 말았다


식량이 공급된 앞쪽은 발전했는데 뒤쪽은 보석광산의 영향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상황


세트의 축복은 사소 : 원정나간 아군 보호 / 큼 : 쳐들어온 적군 사살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지금의 축복은 사소한 축복이라 이 미션에는 쓸모가 없다.

전쟁지역이라 세트가 주신일 줄 알았는데 라가 주신이더라 


구리 생산이 어느정도 안정화 도면 무기와 징병소를 지어 군사테크를 준비한다.

징병소는 내 기억에 따르면 한 도시에 하나만 존재할 수 있다.
적어도 시저3에서는 그랬는데 물론 이건 피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아직은 초반이니까 쓰지 않지만 나중에는 확실하게 써드리겠습니다.


초반에 하이에나가 있는데 깜빡했다.

뭐 피해가 없었으니 이제 군대로 조지면 그만이다


무기 만들기도 바빠 죽겠는데 구리 내 놓으라는 파라오 새끼


대신 준다는게 콩인데

아니 시발 여기서 콩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식량을 수입하는 것도 아닌데
아니 시발 왜 하필 고기도 아니고 콩이냐 시발거

그렇다고 안 받으면 안 받아준다고 삐져서 왕국등급이 깎이니 적당히 저장소 지어서 받아주자.


유해조수 하이에나 새끼들은 신참 보병한테도 한방컷이다


세컨라인에도 식량공급을 시작한다


생각보다 실업인구가 많은 상황


그 와중에 적의 침공이 예고된다.

상황에 따라 다른데 일단 6개월, 1개월 전에는 앵간하면 알람이 온다.


모여드는 주민들


실업률 대책의 일환으로 신전지구를 지어준다.


적의 침공


아래에서 오는데 궁병의 이동속도가 빨라서 먼저 도착한 상황이다


일단 보병이 올 때까지 최대한 빼서 버틴다


여전히 파라오의 전투는 익숙하지가 않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사실상 전투 방식이 세인트 아이즈와 상당히 유사한거 같다.

.... 건설 게임의 전투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 시스템을 갖춘 전략게임이라니....


여튼 다 썰어주고 복귀시킨다


자꾸 보석광산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해서 근처에 성막을 도배하고 있는 중이다.

이게 조금 더 옆으로 이동해서 지었으면 저 사이에 석상을 배치해서
그나마 환경치를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근처에 성스러운 성막을 지어줘도 싫다는 새끼들인거보니 무신론자인게 틀림 없음


요구사항은 주로 구리이니 수출량과 무기생산량을 적절하게 컨트롤 해서 수량을 확보하자


또 쳐들어 온다는 적군


보병을 하나 더 늘려준다


실업인구가 늘어났으니 세공소를 짓고 사치품까지 수출하도록 한다


뇌물을 주기 위해 월급을 받아야 하니 저택도 지어준다


적의 침공이 다가오는 와중에


건축사무소를 안 지어줘서 붕괴 대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


또 구리를 달라는 파라오


어쨌든 평화로운 한 때를 좀 보내나 싶었는데....


갑자기 아래에서 뭔가 부숴지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적이 침공해 와 있었다.

아니 시발 6개월 전 멘트는 봤는데 한달 전은 안 띄워준건 그렇다 치고
쳐들어 왔으면 쳐들어 왔다고 띄워 줘야 하는거 아녀???


자동저장을 로드해서 부랴부랴 출동시켜 보는데
자동저장이 1, 7월에 이뤄지는데 하필 7월에 침공해서 제대로된 방비는 불가한 상황


궁병이고 자시고 일딴 틀어 막아야 한다


일단 깊게 파고 드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았다


군사력 유지에 중요한 구리, 무기 생산시설을 타격한 적들


돈은 많으니 빠르게 재건해준다


연타석으로 몰려오려는 적들


실업률 대책을 위해 결국 좌상단에도 보석공단을 건설한다


침공해 온 적들


적이 근처에 있으면 건물 건설이 안된다.

테란 새끼들은 터렛 잘만 올리던데???



어떻게 싸우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적이 숫자가 적으니 가서 줘 패줬다.


가동되는 보석광산단지


전염병 알림이 떠서 봤더니 약제소를 까먹고 있었다


이건 염병이고


더 이상 전투에 시달릴 수 없어 가장 비싼 뇌물을 꽂았다


이번에는 우측에서 쳐들어 온 적들


다구리를 놔줬다


아니 시발 또 온다고????


???? 안오는데????


안 오면 좋은거니 보석 세공소까지 올려준다


끝끝내 보석 광산 때문에 주택발전이 안되는 몇몇 집들

인구 숫자를 딱 맞췄기 때문에 평상시라면 난감할 상황이지만
저쪽에 보석공단 짓는다고 오두막을 세워서 어느 정도는 보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뇌물 공세


아무래도 이거까지 들어줘야 80을 찍게 해줄 모양이다.


으 시발 질린다 질려


인구는 2000이 됐고


78에서 뇌물을 바쳐봤는데


십새끼가 1만 올려줌......


그래도 금방 끝내주더라


60개월이면 선방한거 같다

 지형지물 좆같은 상황에서 이 정도면 나 치고는 괜찮게 했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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