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파라오 11W. Buhen : 분쟁 없는 분쟁 지역

 


11번째 분쟁지역 미션인 Buhen.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인구 목표 : 3000
문화 등급 : 25
번영 등급 : 25
기념 등급 : 6(소형 오벨리스크)
왕국 등급 : 75

분쟁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기념물이 등장하는 미션이다.
대충 인구랑 목표만 맞추고 빤스런 하지 못하게 잡아두려는 심사가 훤히 보인다.

어쨌든 주택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또 분쟁지역 아니랄까봐 지형이 지랄 맞다.
게다가 어찌된게 분쟁지역인데 구리가 자체 생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주택 발전 품목은 나일강 맥주 뿐이다.


이쪽에 목초지가 있기는 하지만 직통이 불가능한 곳이라 사실상 버려지는 땅이다.


식량은 콩과 고기를 생산할 수 있으나 범람평야가 쥐꼬리만한 상황인지라
식량은 고기로 가고 범람평야에서는 수출용 맥주를 생산해야 할 것이다.


무역 가능 현황. 파란색은 수로, 초록색은 육로 무역이다.

초기부터 작업캠프를 지어가며 맥주를 생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빠르게 수출 테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가공무역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나마 갈대가 더 많은 수량을 수입할 수 있으니 갈대를 파피루스로 가공하기로 했다.

범람평야는 오리시스가 없어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데다
점토를 수입하기에는 수입재료인 갈대와 겹쳐서 수량 확보가 애매하고
그렇다고 도자기를 직수입 하자니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금에 영향을 줄 것 같다.

결국 주택은 일반저택이 아닌 일반 가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3000명이면 50채가 필요하니 대충 3라인으로 구성하면 될 듯 하다.


일단 이쪽은 부두 근처에 순환형 주거구역과 그 곳과 좀 떨어진 일자형 구역을 구성한다.

순환 루트에 금광을 박아두었다.

주변 환경치를 존나 잡아먹어서 그렇지 시간 당 가치창출로는 구리 다음 금이 짱이다.


건너편에는 일자형 주택을 구성해서 일단 일꾼 모집이 필요한 쪽에다 주택을 박아둔다.


파피루스 가공무역도 같이 준비를 한다.


전편에서 검은돌이라고 불렀던게 찾아보니까 화강암이더라.

아니 시발 화강암은 좀 하얀거 아닌가??? 현무암이 검은거고....

여튼 이번에 올려야 하는 기념물인 오벨리스크는 일단 화강암 100개가 모아 놔야 건설 진행이 가능하다.

위에 보면 화강암의 거래량이 15개 뿐이기 때문에 꼬박 7년을 모아야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
어차피 부채는 한번 받을 수 있는거고 화강암 자체가 비싼건 아니니 미리미리 수입을 땡겨두자.
다행히 육상 무역이라 저장소 위치는 크게 중요치 않다.




초창기 인구 분포


갈대는 연 25개, 아마는 연 15개 수입이 가능하니 그에 맞춰서 작업장을 지어준다.

물론 작업장을 늘려 놓고 프타하 축복을 발동시켜서 공짜로 자원을 먹어 생산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3라인을 선택한 이상 공간이 타이트해서 욕심부릴 것도 없다고 본다


자금이 더 안정화 되면 구리수입과 함께 무기생산을 준비한다.
구리는 우리가 팔 때도 고가이지만 살 때는 매우매우 고가이므로
수입구조에 따라 거래량을 잘 판단하는게 중요하다.


일단 타조무리와 가까운 아래라인부터 식량공급시작


무역도 안되는 석회암이 왜 생산되나 했더니 석회암의 요구가 존재한다.

다행히 10 평화지역처럼 바로바로 내 놓으라는 강도짓은 하지 않는다


일단 식량공급과 전투준비를 착실히 하면서


적당한 곳에서 석회암을 생산한다


호국세트교의 힘을 빌려 적의 침입을 방비하게 축제를 열고


일단 궁수 요새부터 올려본다


곡창과 수렵소의 풍경

저 곡창은 앞으로 자리를 두번 더 옮겨 다닌다.


증가하는 인구


아직 생산도 안들어간 나일강 맥주를 요구하는 놈도 있다


실업자 늘어날 타이밍이니 부랴부랴 만들어 준다


내친김에 맥주도 수출 지시


우리 도시에 침공한 적을 죽여주는 축복을 내리는 세트


추가적인 석회암 요구


이 건물은 사관학교인데 병사 생산 후 여기를 거치고 나오면 등급이 하나 올라가서 나온다


빽빽한 요구들


이번엔 나간 아군까지 보살펴 주겠다는 세트형

아, 세트형!


곡창과 거리가 멀어서 더블 시장을 운영하기로 한다.

.... 그냥 곡창을 땡겨 왔으면 됐잖아 병신아


보병요새도 올려준다


하나씩 격파해가는 요구사항


저 마을 초입 부분은 요새 때문에 환경도의 악영향 아래에 있는 상황이니 미화시설을 잘 깔아주도록 하자


처음으로 위협 알람이 뜬건 우리 도시가 아니라 이집트 다른 도시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구리를 수출하고 있는 도시가 위협 받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도시가 함락되기도 하는데 그러면 무역이 끊겨버린다.


또 석회암 요구


적은 규모지만 일단 파견해 준다.


방어용 보병요새를 추가 투입


성막으로 막아 줬는데도 바로 근처의 집이 빠그라져버린다.

차라리 성막을 짓는게 아니라 대형석상으로 도배를 했어야 했다.


도와준 댓가로 화강암 거래량을 올려준다.

지금 와서는 크게 의미 없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 미화시설을 여기저기 잘 깔아주도록 하자.


공사용 나무도 미리 수입


대충 화강암들도 다 모여가는 것 같다.


웃통 까고 있는 놈이 환호하길래 발린 줄 알았는데 이겼다고 한다


원정 갔던 병사들이 복귀하면서


그 즈음에 인구 2000을 찍는다


이번에는 돈까지 요구


시바꺼 존나 환경 신경쓰네


결국 대형석상을 지어줬다.


그리고 오벨리스크 건설 시작


2년 뒤 침공이 예고된다.


주거지역을 늘려서 인구를 확보하자

우하단에 보이는 건 당연히 성벽이긴 한데 이번 미션부터 성벽과 탑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들이 활약하는 것은 아직은 아니다.


맥주 요구도 꾸준히 있으니 알아서 대응하자


오벨리스크 작업 중


택스와 데스는 피할 수 없는 법이다


증가된 미화시설


석회암 요구는 꾸준하지만 하나의 채석장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이다


처음으로 지어 본 탑.

물론 활약은 나중에 할 예정이다


침공 1년 전~~~~


석회암 채굴장 하나 지은 줄 알았는데 두개 지었었네 ㅡㅡ


문화 등급이 낮은데 무용수가 공연할 수 없어서라고 한다.

문화 등급은 오락 / 교육 / 의료의 충족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에는 가동 정도만 되도 등급이 오르지만 나중에는 충분한 숫자도 확보해 줘야 한다.


일단 지금은 무용수 교육장을 안 짓고 대형 관람장만 지어도 무용장 가동으로 인식한다.


오벨리스크 완성


이젠 사람만 더 모으면 된다


화강암은 이미 다 썼지만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 받아주자


클리어 즈음의 상황.

일반주택만으로도 번영도 30 정도는 충분히 맞출 수 있다.


문제는 크게 없으나 적의 침공이 임박한 상황


재정은 안정적이야


조만간 이미그레이션 부머의 은퇴가 있을 도시


인구가 채워지면 끝.

분쟁지역이지만 파병 말고는 전투 없이 미션을 끝낼 수 있었다.

좀 기다렸으면 전투가 일어나긴 했을 듯


100개월을 넘기지 않았다.


3라인으로 가닥이 잡혀버려서 공간이 빡빡 했다는게 흠이라면 흠.

시발 저 넓고 광활한 좌하단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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