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화요일

파라오 22P. Sauty :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22번째 평화지역 미션

인구 목표 : 6500
문화 등급 : 70
번영 등급 : 75
기념 등급 : 40(중형 피라미드 X3)
왕국 등급 : 60



생산 식량 : 석류
생산 원료 : 점토, 아마, 보석, 석회암, 평석

이전 미션이 맥주에 미친 도시라면 이 도시는 일단 사치품에 미쳐야 하는 도시다
통상 보석-사치품 라인을 타는 지역이면 보석도 같이 팔 수 있는데
이 미션에서는 오직 사치품만 팔아재낄 수 있다.

사치품이 맥주, 도기보다는 비싸지만 파피루스, 아마사 보다 싼데
초기에는 50까지 밖에 팔 수 없어서 초반 수입이 애매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미션에서의 문제점은 이 쪽에 있는게 아니었다


중형 피라미드 3개를 지어야 하는데 지형이 존나 좆같다

피라미드 3개를 어떻게든 우겨 넣어야 하는데 이게 골 때리는게
석회암을 수급하기 용이한 지형은 벽돌을 땡기기가 애매하고,
벽돌 땡기기 좋은 지역은 석회암 수급이 애매하다

결국 이번에는 다른 공략들 몇몇에서 썼다는 건설 축복을 활용하는걸 목표로 했다


일단 초반 라인 긋고 빠르게 보서고가 사치품을 수출해준다


이전 미션처럼 이전에 키워둔 도시들이 함락됨


통상 원료-생산 시설은 3:4로 유지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고 한다


저장소에 보면 콩이 있는데 초반에 빠른 인구 펌핑을 위해 식량을 수입해줬다


물론 안정적으로 펌핑이 됐다 싶으면 바로 농장을 찍어준다


적절하게 이쪽을 발전시켜 주고


이쪽은 일반저택과 장원라인을 올릴 예정이다

나중에 사치품 2종이 되지만 초반에 그걸 알지는 못했고
어차피 3번째 식량이 최대 2500이라 장원라인 하나를 다 쓰긴 애매한 상황인데다
이쪽도 공간이 지랄 맞게 안나오니 그냥 3X3 장원 한 라인을 쓰기로 했다


적절하게 인구를 받아주고


이쪽도 농장과 투입할 작업캠프를 지어준다


일꾼이 남는 대로 장원 라인 시설에 미리 투입


이번에도 식량 저장소는 한쪽에 몰아서 배치해준다

이 미션에서 주요 요구는 석류라고 보면 되겠다

중간에 돈을 내놓으라는 강요가 있긴 한데 안들어줌....


일꾼과 인구 상황에 맞게 식량을 적절하게 공급해준다


일단 피라미드 하나는 이쪽에다 위치를 잡았다


추수된 작물들


일반 마을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해서 용을 써본다


이쪽에는 군사시설들을 몰아 넣기로 했다


테크업에 필요한 맥주도 미리 수입.....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한번에 장원으로 안 올라가면 미리 지어놓은 세네트 하우스에 꼬라박게 됨


윗동네 세번째 라인


피라미드 근처로 축제장을 옮겨준다


적의 강요를 들어주지 않으면 뜬금 없이 파피루스 거래량이 줄어들지만 문제는 없다

이후에 원군 요청이 오는데 전함 1~2대면 해상군은 충분했고
육상군 요청은 수송선 없이 전차 2부대로 살아서 돌아옴


일단 베이스는 완성했는데 이때까지 석회암이랑 벽돌을 하나도 안만들었다


장원라인 올리려고 준비 중


처음 뽑은 전차 부대


건설 축복으로 진도를 좀 뺐다


아마사까지 생산했으니 이제 장원만 가면 됨


건설 축복이 쥰내게 안터지더라 ㅅㅂ


일단 장원 라인을 구축


여기는 건설에 신앙의 힘을 빌리기 위해 성막을 때려 박아준다


일단 건설의 축복을 또 받음


장원라인 완성


일단 3개 피라미드 모두 위치는 잡아 놨다


아마 지상군 요청이었을 듯


피라미드 하나를 돌려깎기까지 진도를 뺐다

그리고 내 기억이 맞으면 이 이후부터는 건설 축복을 받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뒤에 개지랄을 하게 되는데 

장원라인이 갖춰 졌고 수입이 안정화 되었을 때
저기 보석라인을 밀고 석회암과 벽돌을 생산했어야 한게 아닌가 싶다


결국 석수들을 투입해서 일단 돌려깎기를 진행


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석회암을 모아보기로 한다

벽돌은 수입으로 진행


성막은 꾸준히 쌓여 간다


성막이 30개가 넘고 신전을 4개나 박았는데 시발 건설 축복을 안띄운다 개새끼들이


일꾼이 부족해지면 주거지를 늘려서 대응을 한다


문제는 이미 주거지는 거의 다 채운거 같다는게....


이리 생산, 수입한 자재들도 없는데다 
그렇다고 일꾼이 여유로워서 건설조합을 많이 돌리는 것도 아니고
작업캠프를 분리해서 따로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니 건설이 너무 더디다


신의 힘에 의지해보려고 성막을 찍어댔지만 건설의 축복은 터지지 않았다

시발 벽돌 하나 안쓰고 건설 축복만으로도 깬 사람도 있다는데 왜 나한테는 안터짐???


결국 인구 골짜기 세대가 노동세대로 편입이 되기 시작한다


피라미드는 갈 길이 멀고


신들은 응답이 없다


보석과 사치품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꾼을 충원해 보는 상황


하지만 일꾼 부족으로 도기의 공급이 불규칙해지면서 도시는 빠그라지고 만다


결국 장원라인에 사치품 공급을 막아서 고급 저택까지 내려서 일꾼을 수급하고
피라미드가 완공이 되면 다시 테크를 올려서 번영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쪽도 그냥 싸그리 다 밀어버려서 최소한의 시설만 유지함

생각해보니 어차피 대저택 테크 안타는데 그냥 싹 밀고 수입했어도 됐지 않았나 싶음


무수한 성막만이 대답없는 신의 목소리를 증명


대충 석회암이랑 작업캠프 좀 늘려줌


피라미드 완성 이후에는 건설 관련된 시설들은 싹 다 밀어버림


존나 긴 시간이 걸려서 완성됨


인구가 대규모로 빠졌다 들어오면서 좀 더 기괴한 모양이 됐다

관련 물품 풀로 쟁여놨다가 급수시설 뽀개서 인구 리셋하는 방법도 사용하는 방법이기는 함


시발 성막이 40개가 넘고 신전도 5개가 넘었는데 왜 시발 건설 축복 안띄워줌???


장원에서 세금이 안정적으로 걷히면 그냥 보석, 사치품 손절하고
건설쪽으로 돌려서 빠르게 피라미드 짓는게 답이다


적절한 등급


744개월... 62년....

뭐 시발 덕분에 월급은 많이 쟁여 뒀다


62년 세월 함께해서 좆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