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세인트 아이즈 : 05. 이러려고 왕자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왕궁에 들어서려고 하자 입밴을 놓는 문지기.

여기서 중붕이의 PTSD라는 드립을 치고 싶었지만
중붕이들은 애초에 밖을 나가지 않으니 이런 상처에 공감할 수 없겠지.



지들이 불러 놓고 지휘관이 여자라고 하니 의심부터 하는 문지기.

아니 시발 연락은 받았는데 사람이 달라졌으면
입밴을 넣지 말고 지통실에다 연락을 넣어.
어떤 새끼가 이새끼 대응하는 법 가르쳤냐?

니 위로 내 밑으로 다 불러 시발.



그리고 한 남자가 등장한다.



에스텔 망토에 뭐가 있나?



저기 뭐 이상한 문양이 있기는 하네



신원보증까지 해주는 의문의 남자.



감사의 인사에 이교도라는 호칭으로 받아치는 남자.
이새끼도 디람인가 다람쥐인가 하는 그 종교인가?



혹시나가 역시나



여튼 디람교 대사제인 유진은 엄친아에 짱짱맨인 모양이다.
교황보다 인기가 많을 정도면 뭐....



뭐 잘생겼다고 정치인 지지하고 이쁘다고 강도도 팬클럽이 생기는 세상이다.

생각해보니 라스푸틴은 아랫도리로 귀족 부인들을 후려댔다지?



유진님의 그건 큰가요???



뭐하는 새끼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달고 있는 직함이 많은 모양이다.

딱 봐도 이새끼랑 나중에 싸울 각이다.



스피드 웨건 타임이 끝났으면 진도 좀 나가자.



보고를 받는 왕자 크리스.

섭정한테 휘둘린다길래 띨빵할 줄 알았는데 멀끔하게 생겼다.



섭정인 에탄과 왕자파 수장으로 보이는 란돌프의 충돌.



국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병력을 내놓지 않는 섭정.

나라를 공짜로 들어 먹으려고 하니 저렇게 머리가 빠지는거다.



지들끼리 잘 치고 박는다.



몇 개월 가지고라고 해도 법정으로 가면 존나 골치 아플 일이다.



거 아저씨도 그냥 좀 넘어 갑시다.



에스텔을 보고 놀라는 란돌프와



신이 난 열두시 단상 위에 대머리 섭정.




꼰대 란돌프와는 다르게 생각이 깨여 있는 크리스가 대신 사과한다.



이새끼는 왕자가 그만 하라고 해도 계속 나불대다 못해
레스터 신관의 치매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까지 한다.

사실 지가 칼 들고 나가겠다고 한거 보면 노망일 수도 있는데....

여튼 이딴 새끼가 왕자 옆에 붙어 있으니 왕자파 세력에 있는 놈들도 뻔히 보인다.



하나라도 아쉬운 왕자는 대가리를 숙일 수 밖에 없다.



나라가 병신 되게 생겼는데 그놈의 종교로 트집 잡는 섭정놈.

네놈의 마저 남은 머리마저 잡아 채주랴?



섭정과 왕자의 티키타카



광화문인지 서초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집회 하러 간다는 대머리.



이러려고 왕자되었나 자괴감 들고 쪽팔린 크리스.



제국과의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안샨으로 향해달라는 왕자.



귀족새끼들은 뭐하나 했더니 왕국 털리면 걍 쥐쥐치고 항복할 심산이라고 한다.



또 다시 자괴감 드는 크리스.



기사 몇명 붙여준단다.



하란남의 팩트리어트는 남녀노소 왕후장상을 가리지 않는다.



왕자은 괜찮은거 같지만 그 주위에 있는 놈들이 문제가 될거 같다.



뭐 우리는 우리 할거나 합시다.



왕자가 나이트 네마리를 넣어줬다.

워리어보다 방어력이 좋으니 하란과 함께 방어부대에 편성했다.



대충 모든 유니트들이 해금이 된 상황이다.

일전에 워리어를 보충한다고 쓴 돈이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한마리씩 다 사보고 다다음 전투에서 써보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오늘 전투까지 끝낼거거든.



처음으로 그럴싸한 조형을 가진 적군이 나왔다.



벌써 뚫림 ㅋㅋ



재수없는 소리마저도 급발진 하는 토남충.



활로 먼저 선빵을 치라는 소리다.



심플함!



이번에도 적이 빠르게 다가온다.



너무 개싸움만 하니까 할 말이 없다.



오늘도 동료애라고는 1도 없는 새끼들.



적의 대장 근처까지 왔다.



힐로 열일하는 에스텔.



적장! 물리쳤다!



나이트 2천원이던데 전사....



뜬금 없이 일반 병사가 MVP를 먹었다.



나이트 1, 워리어 2가 사망하면서 4000원을 잃게 되어버린 아군...

그 와중에 사관은 언젠가 죽어서 요단강을 건널지도 모르는
일개 일반병사인 루를 MVP로 기록해 주었다.

조선왕조실록 뺨치는 사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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