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6일 화요일

나르실리온 07 : 마도사 레이나의 우울






아실리아는 테미시온의 국경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흉흉하다.



그저 마도사님 빽만 믿겠습니다



할리카르낫소스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수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도구점에서 도구를 살 수 있다.
그렇게 다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에는 포션을 살 것이니 사 두는 것도 좋다.



그 이유는 어차피 지금 무기들을 맞추기에는 금전이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돌로 문을 막은 뒤에 폐관수련 중이라는 무기점 주인



존나 살려달라고 외치다가도 막상 사람이 다가오면 가오를 잡는 모양이다.

안에서 포션으로 연명 중인거 같은데 아직까지 고개가 빳빳하다.



서브 이벤트 관련된 내용도 이렇게 다이어리에 기록이 된다.

가끔 메인 이벤트 관련된 내용이 기록 안되는건 기분 탓임.



무기점 근처에는 이유 없이 우는 꼬마가 있다.



마을 간 이동을 수월하게 해준다는 워프시스템

필드에서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던전이나 필드에서 마을로 돌아오는건 또 아님.



워프존을 활용하려면 워프 마법을 연성해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게 각 지역의 룬스톤이다.

아실리아는 접경지역이라 수도의 승인이 필수로 아직 구할 수가 없다.



아실리아 지역룬 관련 서브퀘스트 인물

지금은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니 나중에 다시 하도록 하자.



유령의 집 앞에 있는 소년.

지금 들어가면 바로 누워버리니까 나중에 오도록 하자.




누군가가 떨어뜨렸다고 하는 룬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

그냥 상점에서도 파는 룬임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 아이.

빙글빙글 돌아가는게 무엇이 있는고 하니....



저 위의 유사풍차와 풍차가 있는데 진짜 풍차 뒤쪽에 보석이 하나 있다.



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윌리엄 위니프리드라는 용사를 기다리는 비비안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올해 120세라는 이 할머니는 떠나간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아직 죽지 않고 기다리는 중이다.



황금동전 겟또다제!

비비안 할머니는 황금동전도 주고 후에 엄청난 경험치도 줌.
이거 완전 김혜자 선생님 아니냐???



권법가 집안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개소리 집어쳐!



마도사의 등장으로 찬밥신세가 된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는 기사들.

마도사 등장 이전까지는 줫발려 놓고 이제 와서....



엥? 이거 사실상 그냥 할리카르낫소스한테 먹히는걸 바라는거 아니냐?

이새끼 종할간첩이 분명함.



성대모사의 달인 보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썰 푸는 아저씨와 만날 수 있는데 다른건 아직 게임상에 등장하지 않았으니
그냥 이 아저씨가 알고 있는 이야기나 들어보자.



비비안 할머니에게 들었던 윌리안의 이야기를 하는 아저씨.

윌리안은 뛰어난 전사였는데 언제인가 어디에 다녀 온 이후부터
사람이 조급해 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실리아가 침공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혼자 나서서 존나 짱 쎈 마법으로 그 침략을 막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윌리안은 사라졌고 비비안은 저렇게 윌리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스토리





한편 용병길드를 창시했다는 시드라는 인물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존나 짱센 마법사였지만 현재는 사라진 모양이다.



일루바타르, 니에노르, 케이샤에 이어 등장하는 전작 인물 카토니스.

젊은 시절이라 그런가 일러가 많이 바뀌었다.



아군이 아니지만 한잔 권하는 카토니스



일행과 술을 마시며 기분 좋아하는 카토니스를 보며
레이나는 적과 이렇게 기분 좋게 이야기 하는 광경을 의아해 한다.



어차피 용병은 명확한 소속이 없으니 전쟁터 외에서는 복잡하게 안 생각한다는 카토니스.



드디어 카토니스가 왜 케이샤를 쫓아 다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일단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그 이유는 나중에 묻도록 하자.

일단 용병길드에 대해서만 물어봄



여튼 10년 전까지는 전쟁의 판도를 지배할 수 있는 남자였지만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연인이라는 말에 들뜬 엘과 시큰둥한 레이나



여관주인이 오늘 파티가 있다며 꼭 참석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후 숙박을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이 된다.



뻘쭘해서 놀지 못하는 레이나



뭔가 사짜 냄새 나는 승려 아저씨와도 말을 해보자



아저씨. 인생의 무덤에 입장하신걸 환영합니다 ㅋㅋ



즐거운 분위기



속 혼자 적응 못하는 찐따 레이나는 자리에 앉도록 하자



갑자기 갱하러 오는 마을 썅년



밀어 놓고 지는 지 자리로 돌아가버림



결국 레이나도 다른 마을 사람들처럼 마약이라도 빤거 마냥 기괴한 춤사위를 시전한다.



신나게 흔들어 재낀 레이나는 현타가 왔는지
전쟁 중에도 사람들이 저렇게 즐거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엘은 레이나가 파티가 노잼이라 실망한 줄 알았는데
레이나 한테는 존나 예스잼이었던 상황



노잼 파티에 너무 신나 어쩔 줄 몰라하는 레이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엘



동료가 죽었는데 슬프지 않냐고 물어보는 레이나와
슬프고 괴롭지만 죽은 동료들이 그러는걸 바라지 않을거라는 엘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 레이나.

아무래도 오늘 먹은 술이 잘못된건가?



니에노르만 이상한 년인 줄 알았는데 이년도 비슷하구만....



아마 지금 쯤 엘은 아 이년 괜히 술 먹였다 싶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명줄이 붙어 있는 아스트로반.



대충 아실리아에서 볼 일은 다 봤으니 이제 본진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그 전에 서브 이벤트를 하나 더 보고 가도록 하자.

아실리아 다음 필도로 나오면 이렇게 집시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자고 가겠다고 하면



와! 마도사!



갑작스럽게 형성된 후빨 분위기에 당황하는 레이나.



레이나에게 자신의 아이를 축복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레이나는 매몰차게 거절을 놓고 빤스런을 친다.



빤스런한 레이나를 쫓아와서 한 소리 하는 엘



피가 묻은 손으로 아이를 축복해 줄 수 없다고 하는 레이나.

아니 이 년이 전에는 병사 축복은 해줘놓고 왜 애는 안되는데?



갑자기 기습키스를 시도하는 엘.

이새끼가 지금 시국이 어느 시국인데 그것도 국가가 관리하는
핵무장 스텔스 폭격기인 마도사님을 건드려?



엘이 잘생겨서인지 테크닉이 좋아서인지 입냄새가 덜 나서인지
어쨌든 레이나는 용서해준다고 하고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지금 용서 받았다고 해봤자 소용 없다.

20년 뒤에 다 늙고 뒤질 즈음에 나타나서 기분 나빴다고 하면 그때도 깜빵간다.
몸이랑 입이랑 혀랑 좆을 함부로 놀리는 용남충에게 용서와 자비란 없다.



울고 있는 레이나를 위로하러 오는 아이.



결국 아이에게 축복을 걸어주는 레이나.



경험치를 1000씩 획득하는 것으로 이벤트가 끝이 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