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8일 목요일

나르실리온 09 : 신탁 수행 할거야, 안할거야?!



2장으로 진입을 했다.

이제 막 플레이 타임은 한시간 반도 안됐는데 8화까지 연재가 오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니 1장은 한시간 반 내내 사실상 스토리 진행이었던 셈이라
2장부터는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3장이 사실상 통합인데 거기까지 플레이 타임이 14시간 정도였음.



하남충 다섯이 모여서 작당모의 중에 레이나를 추천하는 일루바타르.



우리 케레스 형님은 레이나가 상당히 싫으신 모양이다.

사실상 하남충들의 실험체인 레이나는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불량품인 모양이다.



서는건 없지만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레이나에게 흥미를 느낀 일루바타르.

히스티온도 어차피 계속 조져온거 그냥 아무거나 해보자고 거든다.



일단 레이나는 성으로 돌아가고....



엘을 막아서는 병사들



마도사는 연애질용이 아니라고 엘을 처분하려고 하자
시작도 못해봤는데 그런 죄목으로는 못죽겠다는 엘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것들이



아스트로반은 엘을 말려보지만 엘은 키스 한번 밖에 못해봤다고 아스트로반의 말을 쌩깐다.



또 엘과 반응하는 니에노르



어떻게든 엘을 말려보려고 하는 아스트로반



엘을 알아본 니에노르가 레이나의 현 상황에 대해서 알려준다.

진영이탈로 재판에 회부되었다고 한다.



성으로 난입하려는 엘을 아스트로반이 막아서는 사이
니에노르가 서치버드를 보내 일단 상황을 같이 보기로 한다.



레이나에게 내릴 형벌을 알아보기 위해 신탁을 수행하는 라우로스.

그런데 갑자기 띠용하더니



뭔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케레스에게 갈굼을 좀 먹은 뒤 말을 계속 하는데



레이나에게 인버스룬을 찾아오라는 계시가 떨어진다.



속박의 정령과 계약을 강요 받는 레이나

1년 짜리 시한폭탄을 옆에 달고 살아야 한다는 현실에 현타가 오기 시작한다.



뻔한 개소리를 들으니 다시금 밀려오는 현타



음향사고에 항의하는 시청자를 진정시키는 무성영화감독



행사가 좆될까봐 조급해진 라우로스의 일갈을 뒤로하고
레이나는 환각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여튼 레이나가 정령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의식은 종료된다.



사형은 면한 것 같지만 소리를 못들어 상황파악이 안된 엘은 난입을 시도하고
일단은 니에노르가 레이나에게 엘에 대해서 전해주기로 하는 것으로 엘을 진정시킨다.



자신을 의심도 하지 않는 엘을 신기해하는 니에노르.



이분이 하이마스터들의 로브자락에 빠져
전쟁과 마도사 개조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국왕폐하 되시겠다.



하이마스터 중 대빵인 오델론을 따라 올라가는 중에 수인이 보인다.



레이나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일을 망설이지도 않고 이야기 하는 오델론



신탁으로 안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극렬히 반대하는 마법사



시발 니들끼리 의견 좀 통일하고 말해.



나르실리온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류.

뭐.. 여기서는 세티아가 미쳤다는 설정이라고 하면 갑분싸 태세전환도 이해가 되지만
사실상 오델론의 대사가 저쪽에 가서 붙어버렸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레이나가 들어간 곳에는 날개 달린 거대한 뱀이 자리를 잡고 혼잣말을 하고 있다.



오델론이 레이나에게 님 쫄이라고 물어봤는데 오히려 레이나는 담담한 모양이다.



아라누스를 얻으면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는 오델론



라우로스가 말한대로 하이마스터들을 만나러 가보자.

여전히 레이나가 선택된 것이 불만인 케네스



동료를 모으라는 말에 이런 개막장 임무에 누가 들어오겠냐고 되묻자
케레스는 애새끼가 빠졌다며 사면장을 넘겨준다.



지금 범죄자 한명 있죠?




히스티온이 자기도 아라누스 찾으러 다녔던 적이 있다고 한다.

틀딱 노인네가 나때는 말이여 하면서 무용담이라도 펼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앓는 소리를 한다.

아까 그 뱀새끼가 가디언인 모양이다.



존나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히스티온



그나마 반응이 제일 정상적인 라우로스는 기억을 지우는 주문을 준다.



일루바타르에게도 들려주도록 하자.



전에 파이어볼 조합했던 식으로 인버스룬도 모으면 아라누스가 나오는 모양이다.



전설의 마법이라는 말에 사실상 자신이 사형당했다고 생각하는 레이나.



아라누스 얻음 - 전쟁 끝남 - 마도사 필요 없음 - 레이나 편-안

반박할 수 없는 화려한 논리전개



반박할 수가 없다.



이런 멘트 넣을거면 맨 처음으로 일루바타르에게 가보라는 멘트를 넣는 것이....



전통의 흑막인 새끼이니 좀 쌔끈한걸 주지 않을까 했는데 정보원을 준단다.

뭐 여튼 다음 목적지까지 어느 정도 정해졌으니 다행이다.



레이나와 만난 니에노르는 사형을 면한걸 축하해주며 엘이 기다린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나가기 전에 아니타에게 말을 걸면 슬퍼하는 아니타를 볼 수 있다.

사실 아니타도 병사와 비밀연애 중이었는데 그 병사가 죽었다는 것.
그런데 그것도 등에 칼을 맞아 죽은걸 보니 아군의 소행이라는 것.

아니타의 감정을 컨트롤 하기 위한 조치였던거 같은데
오히려 감정을 더 불안정하게 만든거 같다.



다시 말을 걸면 예전에 수인들을 털던 이야기를 한다.



싸가지 없는년 말뽄새 보소



마담뚜를 하려던 올리비에는 진짜 남자랑 정분이 나서 오자 멘붕한 모양이다.

그래도 걱정해주는건 올리비에 뿐이다.



그리고 성내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사이비 승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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