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레인만 찾으면 될거 같은데
갑자기 등장한 데빌건담
기동요새의 코어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데빌 건담에는 웡이 강제로 탑승시켰던 레인이 타고 있는 상황
일전에 아렌비에게 했던 것처럼 물리치료로 레인을 끄집어 내려고 하는데
크와트로는 뭔가 다른걸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아까 그레이트 웡보다 더 단단하고 더 피통도 많다
EN 회복도 달려 있으니 EN 빼고 이럴 것도 없을 듯
보스들이 다 그렇지만 한대 맞으면 반파는 예약된 상황이니
불굴이든 번뜩임이든 알아서 대처하도록 하자
두들겨 패고 쳐 맞는 과정은 이제 생략하도록 합시다
저쪽이나 이쪽이나 공격이 단순해서 더 넣을 것도 없음
아군 피가 크게 빠지니 라이트만 신났다
귀신 같이 아군 최고렙 등극
사랑하는 레인에게는 사랑을 담아
석파천경권
히트 엔드!!
이렇게 끝나나 했지만
그냥 집에 갈 데빌건담이 아니다
무한의 물리치료를 다짐하는 도몬의 앞에
켄의 어머니가 등장해 말을 해주는데
레인은 현재 도몬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전에 아렌비를 구하는 도몬의 모습을 보면서
격투가가 아닌 자신은 다가설 수 없는 거리감을 느껴버린 레인
데빌건담을 회수하러 남겠다고 하면서
굳이 도몬에게 이야기도 안했던 것은 어쩌면 이것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크와트로가 느꼈던 그 느낌도 도몬을 피하려고 하는 레인의 마음이었던 것
..... 아니 그런데 피하고 싶었으면 뭐 직접 사라지든가 뭐 그런 방법이 있을거 아녀?
아니면 살아있으면 마주치게 되니 죽여버려서 마주칠 일이 없게 만들겠다는 작전인건가???
라이벌과 짝사랑녀의 조언을 받아 자신의 마음을 레인에게 전하기로 하는데
하지만 대가리에 데빌 건담 밖에 없던 싸움꾼 답게 이리저리 빙빙 돌려대는거 밖에 못한다
결국 석파천경권 꽂듯이 직구로 꽂아버리는 도몬
도몬의 부름에 응답한 레인과
그걸 바라보고 있는 짝사랑녀
사랑의 힘으로 데빌건담을 쳐부수는 두 사람
이렇게 데빌건담과의 인연도 끝이 난다
무사히 상봉한 모자와
다시 헤어지는 오누이
아직은 함께 하기엔 마이요의 결심이 서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야 말로 데빌건담을 완전히 날려야 하는데
오퍼레이션 메테오에 쓰기로 했던 핵을 이용해서 완전히 소멸시키기로 한다
이젠 진짜 데빌건담이랑 안녕이겠지???
떠나가는 마이요에게 어머니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켜달라고 하는 켄
뭘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미와는
다른 기지들이 이미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이미 쉐도우 미러의 공격은 슈퍼로봇의 기지들로도 향하는 상황
믿을 건 론도벨님 빽 밖에 없습니다
믿을 구석인 론도벨에서는 브라이트의 직접 징계가 펼쳐진다
사고를 친 켄에게 결국 한방 먹여버린 브라이트
일단 근신처리를 시킨다
나중에 자기도 뛰쳐나갔다 돌아오면 한대 맞을 까봐 벌써부터 쫄아있는 켄이치
특별취급은 없다고 선전포고 당한다
하기사 도몬새끼도 참았는데 그걸 못참으면 사람새끼임???
병주고 약주고 하는 브라이트
좆고딩 새끼들한테 인물평이나 당하는 신세...
나데시코는 어쩌고 있나 통신을 시도하는데
꼬맹이가 나와서는 자신이 정당한 지배자라며 아가리를 털기 시작한다
나데시코가 실패했나 싶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개소리를 늘어 놓는 것을 보니 쉐도우 미러와 한패인게 확실
나데시코 전력만 강하했다는 말에 브라이트는 걱정하는데
뭐 어쨌든 일리가 없는 작전은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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