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9일 월요일

메타녀 - 03A : 두번째 접촉



빤스런을 친 레스백작을 맞이하러 온 그녀의 부하들.

레스백작을 먼저 족치고 추격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남아 있는 적 수에 따라서 대사가 조금 바뀌지만 스토리에 크게 영향은 없다.



한편 마유미는 이번 사태를 보고하기 위해 부실로 향하기로 한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온갖 첨단 기술이 나오는 이 게임에서 전화 하나 없는거 같은 설정은 그냥 그렇다고 넘어가더라도
나름대로 급박한 상황인데 마유미가 직접 보고하러 가는게 이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국지도발 떴는데 대대장이 사단본부에 직접 보고 들어가는거 아녀 ㅋ



들뜬 유이를 보며 마유미에게 방해가 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노리코

뭐... 아직 방해될 타이밍은 아니다.



본부로 가는 길을 소풍처럼 생각하고 나서는 유이.

방금 전에 사람 쳐 죽인 녀고생 맞냐?



정찰 갔던 적이 마유미 일행을 발견해서 보고한다.



상황 보고를 받고 추격부대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대장.



적이 다가 오는데 계속 쉬겠다고 하는 레스 백작.



대장과 이야기 하면서 뭔가 통하는게 있는 것 같은 레스 백작.
숨이 차게 빤스런 쳐놓고 이제와서 무슨 꿍꿍이진지 모르겠다.

어쨌든 밑도 끝도 없이 시작되는 스테이지.



일단 모르니 쭉쭉 내려가도록 합시다.

그 와중에 본부가 멀다고 투정부리는 유이.



소풍 느낌으로 다가 적을 발견한 일행.

유이에 대한 선택지는 딱히 문제될게 거의 없으니 그냥 아무거나 고르고 넘어가자.
걍 좋게 좋게 넘어감.



일단 계속 고고.



특정 위치에 도착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적이 등장한다.



저 대기대장이라는 빨건머리는 상급부원이라는 클라스인데
다른 일반 부원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기술을 여러가지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있다.

이번 녀석은 궁술을 가지고 있는데 궁술은 대각, 그리고 한칸 건너의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공격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지만 반격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나중에는 관통샷도 생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TEP를 쌓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잘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실 지금 반절 이상 깼는데 너무 안배워 놔서 한턴이 아쉬울 때가 좀 있음.



여튼 가볍게 줘팸 해주자.



다른 적들이 전멸하면 절망하며 빤스런을 치는 레스백작.

그러니까 진즉에 가던 길 빨리 갈 것이지 괜히 남아가지고 뭐한건지.



적이 누군인지 생각해보는 마유미와 유이.

수예 동호회라는데는 예산을 어떻게 배정 받았길래 신형 전투복 하나 만들지 못한다는 걸까?
하긴 아직도 곳곳의 부대에 반세기를 살아온 수통이 있는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단순히 예산의 문제는 아닐지도?



뭔가 생각이 난 듯한 마유미. 유이의 추궁에 그냥 아니라고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유이는 소풍가는 것 마냥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지만 지휘관인 마유미는 머릿속이 복잡할 따름이다.
어쨌든 레스 백작도 빤스런을 쳤으니 천문부 본부까지 마저 소풍을 가도록 하자.


다음에는 다른 분기의 스테이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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