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일 수요일

나르실리온 54 : 정신연령이 중2면 청소년 보호법 적용 대상인가?



니에노르가 죽자 레이나의 봉인이 풀린다.



상황도 모르고 니에노르를 불러보는 레이나



미친년이 지가 다 조져 놓고 이제와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갑자기 등장하는 케레스



한번 발려놓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셨나.



엘의 귀환



물어 봤으면 허락 해줄거처럼 이야기를 하네



쩌리 2인방도 등장



이렇게 다시 풀파티가 완성되었으니



대환장 전투를 시작합시다.



지금 기준으로는 일반 타격든 마법이든 5~7히트면 요단강 건넌다고 봐야한다.

파티가 전멸한다 싶으면 재빠르게 메뉴를 켜고 들어가서 소생약을 써줘야 한다.



이렇게 구석에 몰아서 아군 밀리캐릭터들이 단체로 두들겨 패는게 베스트다.

이런 각도가 얼마나 빠르게 잡히느냐가 남은 오델론과의 전투에서도 관건임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지.



가시는 길에서도 이빨은 곱게 안터는 케레스



엘렌이 보여준 미래 때문에 더 죽지 않으려고 집착을 했지만
결국 그런 집착이 케레스의 예정된 죽음을 불러 왔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예언이라는 컨텐츠는
예언대로 실행 되면 바꿀 수가 없으니 예언을 하는 의미가 없고
예언을 바꿔버리면 예언한게 맞았다는 검증이 안되니 또 예언하는 의미가 없는거 같다.



법왕님이 해주신 충고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기 전에 애초에 창조마법을 만들려던건 법왕청 아니었나?
창조의 세티아도 극대신성마법에 들어가는데???



남은 힘을 다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케레스



다시 결성된 풀 파티



어째 엘의 반응이 가장 무덤덤하다.



사람말 하게 돌아와도 여전히 분위기 파악 못하는 좆냥이 쉑



엘에게 니에노르가 죽었다고 알려보지만



엘은 여전히 반응이 없다.



뭔가 이상한걸 느낀 레이나



이미 죽어버린 엘의 몸이 따뜻할리가 없지만



일단 엘은 적당히 둘러대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은 말 돌리기로 탈압박을 시도해본다.



몰랐는데 엘의 몸에서는 썩은 내까지 나는 모양이다.

사후 전개가 이렇게 빨리 진행 되는거였나?



일단 여기까지 진행을 했다면 일단 밖으로 한번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 이후에 보스전이 2연전 / 2연전으로 진행이 되는데
그 사이에 포션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스펙으로는 5~7연타 정도 맞으면 훅 가는데
자기가 피지컬이 좋아서 쩌는 무빙으로 피할 자신이 있다고 하면 걍 가도 좋지만
물약빨로 깨야겠다 싶으면 조용히 다시 왔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올라갈 때는 나머지 멤버들의 방어구를 빼서 시체로 만들어 놓고
엘이나 레이나 하나를 가지고 돌파하는게 제일 좋다.

행여나 아군캐릭터들이 쓸지도 모를 물약을 아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워프게이트 앞에서 최종 정비를 하고 저장을 해주자.



그리고 워프를 선택하도록 하자.



중2식 방어벽이 뚫리자 분개하는 오델론



쥐쥐를 종용하는 레이나.

그래도 어차피 죽여야 하는건 변함이 없지만



결국 아라누스에 집어 삼켜지고 중2가 되어버린 오델론...



오델론. 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중2 감수성이 폭발하는 오델론



레이나도 사람이야, 사람!



이번에도 관건은 얼마나 빨리 구석에 몰아 넣고 두들겨 패냐다.



문제는 몬스터들을 꾸준히 리젠시키기 때문에
뱀년들이 리젠되면서 마법으로 아군 캐릭터들이 쭉쭉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다.

개인적인 팁은 아군 캐릭터들의 공격성향을 중 정도로 맞춰 놓으면
적당한 거리에서도 얼타지 않고 바로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으로 해두면 다른 몬스터들에 어그로가 끌려서 쉽게 따라오지 않기도 한다.



아이템 사용은 하로 맞춰 두고 메뉴로 들어가서 일일히 사용해주도록 하자.

아끼면 똥 된다고 하지만 낭비하면 똥도 안된다.



이 로도스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게임이 튕긴 것 보다
이 전투에서 튕긴 횟수가 두배 정도 더 많은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엘로 오델론만 빠르게 조지는 것이었는데
엘로 연탈르 두들기다 보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튕겼다.

안그래도 컨트롤 힘들어서 빡친데 더 빡치게 되는 부분임



일단 한번 잡았는데 좆냥이 시발련이 플래그를 터뜨린다.



레이나가 다가서는 순간 오델론이 마법을 날리는데



엘이 그걸 맨몸으로 막아선다.



갑툭튀한 엘을 보고 놀라는 레이나.



회심의 일격이 명중했다고 다시 중2병이 도져버린 오델론



하지만 오델론의 회심의 일격을 온몸으로 막아내고도 멀쩡한 엘



거의 딜이 박히지 않은 모양이다.



놀라는 레이나를 뒤로하고 다시 오델론에게 도발을 시전한다.



오델론과의 2페이즈.

소환하는 몬스터가 두배로 늘어나면서 존나 귀찮아졌다.



눈눈이이라고 저새끼들도 파이어스트라이크 난사하는데 나라고 못할게 없다.

지옥불에는 지옥불로 맞대응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끔 나오는 좆같은 버그 중 하나가 바로 부활하지 않는 버그다.

소생약 먹기고 체력은 체웠는데 막상 부활은 하지 않아서
전혀 아군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 생긴다.

루이닐 같이 어차피 마법 쳐 맞고 뒤지는 애는 상관이 없는데
힐이라도 한 두번 조지고 죽어야 하는 모리스가 이러면 답이 없다.



이렇게 멋 모르고 플레이 하다가 단체로 요단강 건널뻔 하는거다.

다시 소생약 먹이고 체력 체워주면 괜찮아 지기는 하는데
이 대환장 파티에서 정신차리고 메뉴 불러오는게 만만한 일은 또 아니다.



어쨌든 캐릭터들이 오델론에게 잘 앵겨붙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나는 그냥 파이어스트라이크나 날리면서 대환장 파티에 일조하도록 하자.



오델론만 날리면 몬스터 리젠도 없으니 마음을 가다듬고 싸우면 된다.

여전히 저 뱀 시발련들은 파이어스트라이크를 날려대니
방심하고 날뛰다가 연타에 골로 맞고 뒤지지 않게 침착, 또 침착하자.



두번이나 졌지만 패배를 인정 못하는 오델론



그리고 중2병도 고쳐지지가 않았다.



빤스런을 하는 오델론



일단 적은 처리했으니 이제 엘을 추궁할 차례다.



엘이 묵비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모리스가 정답을 맞춰버린다.



아니 시발 그래도 이 세상을 지킨다는 가디언인데
악마라고 부르는건 좀 너무 한거 아니요???



기어이 남편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는걸 깨달아 버린 레이나.



마지막에 간지라도 났어야 하는거였는데....



한편, 빤스런을 치는 오델론의 앞에 일루바타르가 등장한다.



헬프를 쳐보는 오델론



하이마스터 레벨인 오델론도 결국 마력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스팀팩 빨고 다시 붙어보겠다는 오델론.

그나저나 하이마스터들도 약물로 개조를 당한다는 소리인가....



오델론이 갈 때가 되자 팩트로 디스를 마구 날려버리는 일루바타르



엌ㅋㅋㅋㅋ 찐따라서 팩트 맞고 아무 말도 못하도 부들부들 거리죠???



갑자기 강경하게 나오는 일루바타르에게 성질을 내보지만



이미 레이디안 끝판 보스로 등장한데다가
겟타이벤트에서도 끝판 보스로 등장했었으니
일루바타르가 여기서 안뒤진다는 사실은 너무 자명한 일인 것이다.



일루바타르른 창조마법을 이미 알고 있는 모양이다.



인간의 몸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역시 그는 인간이 아니라는 소리일터...

다들 뭔지 짐작은 하고 있겠지만 그나마 노잼인 연재 극적이 되어야 하니 스포는 참읍시다.



어째서 일루바타르가 미쳐버렸는지는 다음에 이야기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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