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일 수요일

나르실리온 55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노간지 이펙트 마법 덕분에 탑이 무너지려는 상황.



절망해 있는 레이나에게 엘렌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엘.



아니 사람 말로 돌아온지가 언제인데 좆냥이 소리냐 또.



안일하다 안일해 모리스야.

안일하다가 아라누스도 부활시킨 것들이....

안일한건 법왕청 주특기 같은건가?



여전히 엘이 죽었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레이나.



엘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엘의 사랑에 감동을 먹은 일행들



그나마 레이나가 말을 들어 먹을 모리스도 합세해서 설득을 해본다.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는 레이나.



기껏 깨 놓고 뒤지면 아까우니 저장도 해 놓고 조심히 탑을 내려가도록 하자.



중간에 다리가 있던 곳 까지 오면 이벤트 발생.



갑자기 돌이 떨어지면서 다리가 무너져 일행과 엘이 떨어지게 된다.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는 엘



일행들은 애타게 엘을 불러보고



그 순간 갑자기 엘에게 반응하는 엘렌.



우는 엘렌을 리얀이 어떻게든 달래본다.



정신 못차리고 있는 레이나를 붙잡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리스.



발할라가 약속한 엘을 받으러 출동했다.



위니프리드와의 싸움을 기억하는 엘

뒤져도 계속 부활하던 위니프리드는 돌에 깔리고 나서는 부활하지 못했었다.



아까 여기까지는 못봤던 모양이지??



위니프리드와 똑같은 마무리를 하려는 엘



아니, 그냥 데려가는 능력도 못 확보하셨어요?



스스로 제대로 된 죽음을 선택하는 엘



.... 근데 그러면 아예 못 움직여야 정상인데 왜 움직이게 해놓냐?



한편 탑의 입구까지 도착한 일행들.



무엇인가를 느낀 레이나.



갑자기 얼음벽을 세워버린다.

.... 아줌마 양쪽 사이드가 비었는데요??



아줌마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모리스



한편 엘렌은 이제 엄마를 부르며 정신을 못차리는 중이다.



죽을 때 남기고 온 일루바타르가 생각날 거 같은 레이나.



모리스의 안일함은 계속된다.



어떻게든 레이나를 설득시켜보려고 하지만



레이나는 노바꾸를 결의한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루이닐도 나서서 레이나의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이미 소용이 없다.




유언을 남기기 시작하는 레이나



.... 그 능력 자네가 봉인하지 않았는가....



모두의 부름을 뒤로 하고 다시 전장으로 향한다.



이제 레이나 혼자 남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컨트롤에 부담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Z키로 생기는 메뉴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메뉴바가 전작의 링커맨드를 대체하면서 편해진 것은 사실인데
유일한 문제점은 이 메뉴바가 띄워진 상태에서는
방향키가 캐릭터를 이동시키는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메뉴 항목 이동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즉 위험한 순간에 잘못해서 Z키로 메뉴를 불러버리면
캐릭터는 이동안하고 위의 상황처럼 다구리를 맞다가 비명횡사 할 수 있다는 소리다.

이 부분은 나중에 일루바타르와의 일전에서도 내 발목을 잡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쨌든 일루바타르와의 만전을 준비하며 올라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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