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레이디안 번외01 : 서브 이벤트에 대하여

레이디안에는 내가 알기로는 총 22개의 서브이벤트가 있다.

이 서브이벤트들은 서로 연계가 된 것도 있고
선택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지역별로 이벤트가 나눠져 있다면 정리하기 편하겠지만
이래 저래 동선이 오가는 경우도 있고 연계되는 것도 있어서
보상 아이템 효과에 상관 없이 최대한 동선을 맞춰서 나열하도록 하겠다.

(이벤트 이름은 그냥 본인이 임의대로 붙였다.)

01. 만화책 주문하기

의뢰동선 : 시작마을 - 스미르나 - 시작마을
보상 : 리하인(집중력 영구 15 상승/소모)



시작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이벤트.

리하인은 꽤 괜찮은 아이템이지만 스미르나로 가는 길이 만만치는 않다.


02. 편지배달1

의뢰동선 : 스미르나 - 에리스
보상 : 엘프의 장갑(방+6 공+2 지능+20 명성+30 / 손)



스미르나에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
다만 처음에 이 이벤트가 안뜨는 경우가 있어서 에리스를 다녀오거나
에리스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아야 할 수도 있다.


03. 공중부양

의뢰동선 : 스미르나 - 아르카나르나 - 스미르나
보상 : 엘리시스의 숄더아머(방+5, 공+1 / 어깨)



스미르나에서 공중부양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찾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는 짤렸지만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찾는다고 한다.

일견 떠오르는건 리하인이다. 집중력을 올려주니까.
하지만 가져가도 딱히 반응을 하지 않는다.



게임 상에 존재하는 아이템인 솔의 눈을 주면 이렇게 퀘스트를 끝낼 수 있다.

불만
1. 솔의 눈은 기를 회복하는 아이템이다. 집중력이랑 뭔 상관인데?
2. 솔의 눈을 사려면 최소 아르카나르나를 다녀와야 한다.
 - 할리카르낫소스를 뚫고 다녀오는 것 치고는 보상이 너무 허접하다.


04.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의뢰동선 : 에리스
보상 : 빛의 숄더아머(방+12 공+12 명성+50 지능+20)



어떤 집에 가면 떼인 돈을 못 받은 사람이 있다.



마을 입구 아래쪽 공간에 가면 마법사가 있는데 말을 걸면 자꾸 도망을 간다.

에리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찾거나 필드를 전환시키고 이 자리로 다시 돌아와서
마법사에게 꾸준히 말을 걸도록 하자.



이렇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05. 눈속에 피어나는 향기

의뢰동선 : 펠라 - 펠라 필드 - 펠라
보상 : 푸른수정(마법력 영구+5 / 소모)



펠라로 가는 필드의 해골을 죽이면 눈 속에 피어나는 향기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펠라의 마법사에게 가져다 주면 푸른수정으로 바꿀 수 있다.
만약 아이템을 얻지 못하고 왔다면 여기서 그 아이템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보상 자체는 경험치 400 수준이라 그냥 돈 받고 파는게 나을 수 있지만
뒤에 나오는 다른 이벤트와 연계가 되는 이벤트라서 그 중요도가 있다.


06. 무투가의 조건

의뢰동선 : 펠라
보상 : 애스타드 경험치 5000



펠라의 집 안에 보면 무투가가 되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는 여자가 있다.

이 사람에게 '자색수정'을 소지한 상태에서 말을 걸면 애스타드의 경험치 5000과 바꿀 수 있다.

불만
1. 자색수정을 들고 가지 않는 이상에는 이벤트의 성립 조건에 대해 알 수 없다.
 - 그냥 무투가가 되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고 한다.
2. 그 와중에 오타가 있는데 기를 올려주는 '자색수정'이 있고 체력을 올려주는 '붉은 수정'이 있다.
 - 심지어 붉은수정은 아까 눈 속에 피어나는 향기를 떨궜던 몬스터에게서 얻으낼 수 있다.

 - 이벤트 연계되는 갓갓 설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3. 보상이 심히 짜다. 수정계열은 가격이 꽤 비싸서 경험치 5000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는다.


07. 엇갈리는 사람들

의뢰동선 : 할리카르낫소스
보상 : 치유의 투구(방+8 HP+100), 블루아이 서클렛(방+8 MP+50 지능+10)



어떤 집에 가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여관에서도 마찬가지.
자동으로 아까 그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둘 모두에게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08. 흡연자의 적

의뢰동선 : 할리카르낫소스 - 할리카르낫소스 남쪽 필드
보상 : 헤어밴드(방+8 지능+20)



할리카르낫소스 여관 앞의 표지판을 읽으면 몬스터가 담배를 훔쳐갔다고 한다.



할리카르낫소스 남쪽으로 가다보면 반투명의 담배를 피는 몬스터가 있는데
체력이 상당히 높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두들겨 패다 보면 헤어밴드를 얻을 수 있다.

불만까지는 아니지만 보상이 딱히 좋지 못한 편.


09. 음유시인 지망생

의뢰동선 : 파가사이
보상 : 미스릴 로브(방+13 MP+20/갑옷)



파가사이의 음유시인 지망생에게 토끼와 거북이의 진실이라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 3분 투자하면 미스릴 로브를 준다.

불만
1. 보상은 그렇다 치고 너무 재미가 없다.


10. 묘지기가 필요해

의뢰동선 : 라리사
보상 : 릴의 아머(방+11 HP+1000 명성+30/갑옷)



라리사의 마을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묘지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게임에서도 보기 드문 출입구가 위쪽으로 나 있는 집으로 쳐들어 가자.



안에는 담력수련을 하고 싶다는 청년이 있는데 일행이 묘지기를 알선해주면서 퀘스트 클리어

불만
1. 시발 내 게임 인생동안 문도 제대로 안보이는 벽면을 그것도 위에서 뚫고 들어가야 하는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일거다.


11. 집수리 공구

의뢰동선 : (에리스) - 라리사
보상 : 미스릴 부츠(방+15 공+3 MP+100 명성+25)



마을을 돌아다니면 집을 수리해야 할 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작 수리공은 공구가 망가져서 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에리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송곳과 엘렌이 처음부터 들고 있는 도적의 칼을 주면 퀘스트 클리어.
이 이벤트 역시 뒤의 다른 이벤트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봐 두어야 한다.

불만
1. 이새끼도 집수리에 필요한 공구가 뭔지를 설명을 안해준다.
 - 메뉴얼에 있는 송곳이나 도적의 칼 설명도 공구가 아니라 '다용도'로 쓰인다고 되어 있다.
2. 도적의 칼은 잘못하다가 팔면 다른데서 구입도 하지 못한다.
 - 팔 수는 있지만 다른 아이템과 시너지를 내는 아이템의 처분에 대한 가장 좋은 예시
   : 환상서유기의 막야 '버리지 마시오'


12. 편지배달2

의뢰동선 : 라리사 - 압데라 - 라리사
보상 : 바스타드 소드(공+40 방+10/양손)



라리사의 기사에게 말을 걸면 압데라의 자기 친구에게 편지를 배달해달라고 한다.

어차피 처음 라리사에 왔다면 케이샤와 전투 이후 아이미와 합류한 뒤에야 압데라로 갈 수 있다.



압데라의 주민에게 편지를 전달하도록 하자.



사례로 얻을 수 있는 무기는 바스타드 소드



다시 한번 말을 걸어 설명을 들어보면 다른 이벤트와 연계된다는걸 알 수 있다.

어차피 라리사는 다른 서브 이벤트 때문에라도 한번은 들려야 하니 나쁘진 않은 동선.


13. 도박중독 상담은 1336

의뢰 동선 : 파가사이 - 아르카나르나
보상 : 플래넘 파타(공+22 방+20 MP+250)



필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르카나르나의 여관에 도박으로 곤란해 하는 양반이  있다.



파가사이의 집안에 보면 바다로 나간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다.



아르카나르나로 돌아가 아저씨에게 말을 걸면 마누라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면서 플래넘파타를 준다.


14. 옷 셔틀

의뢰동선 : 아르카나르나 - 할리카르낫소스
보상 : 클로닝의 장갑(방+9 공+6 MP+150 지능+15 명성-35)



아르카나르나의 한 여자에게 말을 걸면 할리카르낫소스로 옷셔틀을 시킨다.



문지기가 깐깐해서 잘 안들여보내준다는 여자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 클리어.


15-1. 빛의 마석

의뢰동선 : 마법사길드 - 펠라
보상 : 푸른수정(MP 영구 +5/소모)
선제 이벤트 : 05. 눈 속에 피어나는 향기



마법사 길드의 마법사에게 말을 걸면 펠라로 빛의 마석이라는 아이템을 전달해 달라고 한다.



펠라로 가서 이전의 마법사에게 말을 걸면 푸른수정을 얻을 수 있다.

펠라는 마법사길드 방문 이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먼 훗날 강제로 가게 되니 챙겨서 갈 필요는 없다.


15-2. 세개의 아이템

의뢰동선 : 마법사길드 - 에리스
보상 : 그리폰 목걸이(공격력+12 마법력+50 체력-10)
선제 이벤트 : 15-1 이벤트의 마법사 길드 방문



이전에 에리스에 보면 필요한걸 구하러 왔다는 녀석이 있다.



이 녀석에게 빛의 마석, 행운의 뿔, 질풍의 깃털을 가져다 주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세 아이템을 모두 가져 가면 그리핀 목걸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불만
1. 이 이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알기가 힘들다.
 - 저 녀석은 보통 말을 걸면 애스타드를 디스하다가 뻘쭘해 하는 정도의 반응만 보인다.
 - 스크립트를 보건데 아마 빛의 마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말을 걸어야 하는 것 같다.
  = 근데 빛의 마석을 요구하는데 빛의 마석을 가지고 있어야 이벤트 발생하는거 자체가 병신 아닌가?
2. 아이템을 어디서 획득할 수 있는지 자체를 알 수가 없다.
 - 빛의 마석은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두 아이템은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 행운이 높으면 몬스터가 아이템을 떨군다는데... 누가 떨구는지도 알 수가 없다.
3. 보상이 창렬이다.
 - 질풍의 깃털만으로도 공 / 방 / 집 각각 +15, 나머지는 운, 명성을 올려줘서 쓸모가 없다지만...
 - 정작 그리핀 목걸이는 공격력 약간과 마법력을 올려주는 수준에 그친다.




16. 꼬마와 기사

의뢰 동선 : 아르카나르나 - (이벤트12 완료) - 아르카나르나
보상 : 아수라(공+55 기-100 마법력-50 지능-20)
관련 이벤트 : 12. 편지배달2



아르카나르나의 무기점에 꼬마에게 말을 걸면 배를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기사에게 말을 걸어보면 꼬마를 배에 테워줄 수 없다면서 바스타드 소드를 요구한다.



12 이벤트를 하면 얻을 수 있는 바스타스 소드가 바로 여기로 연결이 된다.

뭔가 동선이 꼬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어차피 아르카나르나에서 저 이벤트를 보고 다시 라리사에서 13 이벤트를 끝내야 하고
그 뒤에 다시 에리스까지 가야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선이 꼬이기는 했지만 이 이벤트만의 문제라고는 볼 수가 없기는 하다.



바스타드 소드를 받고 아이를 태워주기로 하는 기사.

바스타드 소드에서 뭔가 기시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당연하지. 니껀데...



아이에게 다시 가서 말을 걸면 아수라라는 검을 준다.

바스타드 소드와 아수라를 맞바꾼 셈이 되기는 한데...
아수라가 이것 저것 스탯을 많이 잡아먹기는 하지만 한손검이라서 방패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방패 스탯을 생각하면 아수라가 나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카토니스에게는.


17. 집수리 의뢰

의뢰 동선 : 아르카나르나 - 라리사 - 아르카나르나
보상 : 플래넘 소드(공+25 방+25 마법력+250 지능+20)
선제 이벤트 : 11. 집수리 공구



아르카나르나에 일 없으면 말 걸지 말라는 여자가 있는데
11 이벤트를 끝나고 가보면 이렇게 의뢰를 한다.



라리사에 가서 집수리공에게 이야기를 하면 알겠다고 한다.



다시 와서 말을 걸면 플래넘 소드를 획득할 수 있다.

불만
1. 평소에 말을 띠껍게 하는 년이라 다시 말을 걸 일이 없다.
2. 보상으로 주는 플래넘 소드가 엘렌 파워업 할 때 주는 무기다.
 - 파워업에서 설명했던 서브 이벤트로 얻는 무기가 바로 이거다.


18. 인생의 원수 MOO

의뢰동선 : 파가사이 - 파가사이 남쪽 필드
보상 : G&B옷(방+6 MP+999 명성-999 운+40), 코미테



파가사이에 보면 자신이 멀미치료제를 가지고 있는거마냥 이야기 하는 녀석이 있다.



그리고 파가사이 남쪽 필드에 보면 머리에 무 라고 적힌 몬스터가 있다.

공격속도도 빠르고 체력도 더럽게 높은 녀석이다.



이 녀석을 족치다 보면 G&B옷을 얻을 수 있다.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나올 때까지 조져야 한다.)



옷을 얻고 돌아가면 죽인 MOO라는 몬스터가 자신의 원수라며
고맙다고 멀미치료제인 코미테를 준다.(G&B옷을 가져가지는 않는다.)

불만
1. 애초에 저 몬스터와 저 NPC와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없다.
2. G&B옷을 떨굴 때까지 쳐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 한번 죽이고 나서 저 NPC와 계속 말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알기가 힘들다.

19. 멀미 하는 뱃사람 집안

의뢰동선 : 파가사이
보상 : 워터실드(방+16 MP+150 운+5 지능+5)
선결 이벤트 : 18. 인생의 원수 MOO



파가사이에서 뱃사람 집안이지만 멀미를 한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미테를 얻고 난 뒤에 가게 되면 워터실드와 바꿀 수 있다.


20. 명당

의뢰 동선 : 스포라테스 - (라리사)
보상 : 빛의 검(공+35 방+15 지능+20)



스포라테스에서 자신의 집의 일이 안 풀린다면서 묘를 찾아달라는 여자를 볼 수 있다.



라리사로 가서 묘비들을 확인하도록 하자.

이전에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의뢰 받고 가야하는거 같음.



확인하고 돌아가면 빛의 검을 얻을 수 있다.


21. 편지배달3

의뢰 동선 : 스포라테스 - 에리스 - 스포라테스
보상 : 왕가의 마검(공+32 방+15 지능-15 MP+50)



스포라테스에 보면 거지를 찾을 수 있는데....



말을 걸다 보면 자신은 잠행 나온 왕자이며
자신의 편지를 에리스의 심복에게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에리스까지 가면 보상을 안준다...



다시 돌아가서 말을 걸면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다시 말을 걸어야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불만
1. 동선이 너무 지랄 맞다. 최장거리 퀘스트인데 시발 그것도 왕복을 해야함
 - 이 이벤트의 동선 때문에 집수리의뢰나 꼬마와 기사 같은 이벤트의 동선이 묻히게 된다.
2. 이벤트가 여러번 말을 걸어야 발동하는 것 같다.


총평

이 게임 뿐만 아니라 서브이벤트에 대해서는 보상과 은밀함이 주로 논의가 될 것이다.

보상이 너무 크게 되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보상을 못 받은 기준으로 하게 되면 보상을 받은 경우 게임이 쉬워지고
반대로 보상을 받은 경우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서브이벤트가 강제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또 서브이벤트가 너무 대놓고 있으면 뭔가를 찾아낸다는 부수적인 즐거움이 줄어들고
반대로 아무런 단서나 트리거 없이 진행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또 그것 나름대로 공평하다고 느낄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게임을 이런 관점에서 평가를 해보자면 보상의 경우에는
애초에 이 게임에서 아이템이 주는 요소가 크다고 볼 수 없기도 하고
애초에 돈을 벌기가 어려운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보상이 주는 영향이나 서브이벤트로의 유인은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은밀함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는 반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NPC들에게 말만 충실이 걸면 얻을 수 있는 퀘스트도 있고
반대로 전혀 생뚱 맞은 트리거로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다만 다른거는 몰라도 동선 자체가 좀 과하게 꼬여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케이샤와의 마지막 전투 이후에 파가사이가 아니라 스포라테스에서 시작한다면
스포라테스에서 에리스까지 다시 왕복해야 하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싶다.

뭐... 여러모로 찾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수의 서브이벤트를 넣으려고 했다는 사실은 칭찬할만 할 것 같다.

.... 이럴 시간에 시나리오나 더 쓰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뒤에 할 이야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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