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7일 월요일

베르사유 1685 : 07 - 헛다리 대참사



다시 돌아가보면 뒤라 공작과 꽁데 왕자가 대화를 하고 있다.



과거에 참전했었던 전쟁 뽕에 취해 있는 두 사람....

알고보니 꼰데 왕자와 뒤질 공작이었던 모양이다.



고-인



프랑스어는 커녕 영어도 못하니 어떻게 할지 물어나 보자



아니 시발 말해달라고 개새끼야



.... 아니 뭐 네자리니까 연도 맞추는건 그럴듯 한데 이걸 이렇게 직구로 꽂는다고?



아니 시발 힌트를 존나 퍼다 주네...

이거 뭐 힌트 들으면 포인트 떨어져서 진엔딩 안나오는 구조인가?



일단 홀에 가보라는데 새로 뚫린 곳은 거울의 방 뿐이다.

방이 홀인가? 홀이 방인가?



그나마 추정이 가능한 것은 예술작품들을 관찰하다보면 가끔 연도가 같이 나온다는 것이다.



와 시발 그런데 저렇게 뭉게져서 잘 안보이는걸 관찰해야 하는건진 몰랐지



이럴라고 망원경 들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흠.... 한번도 보지 못한 단어가 나오는데 일단 중요한건 1674다.



여기도 살펴보면....



여기는 1668



일단 방금 본 그림에 있는 단어가 가운데 줄 단어와 일치한다.

그럼 두번째 라인이 1668이 되는건 확정인데

1674는 어느라인에 들어가고, 나머지 한줄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일단 세번째 줄을 검색을 때려보면 이렇게 나온다.

.... 내가 그냥 검색을 해본게 아니다.
적어도 내가 새벽에 눈 비비면서 문서 영역을 뒤졌을 때는
저 스펠링이 기재되어 있는 문서를 찾을 수 없었음



프랑슈 꽁데에 해당하는 부분이 서로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1674는 세번째 줄로 가자.

그럼 남은건 첫번째 줄이니....



틀딱들의 대화를 복기해보자.

로크루아라는 곳에서 1643년 전투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첫번째 줄의 rocroi와 발음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

아니 시발 그러면 옆에 주석을 좀 달아주던가
나보고 정보를 어디서 찾으라는건데???

.... 메뉴얼이면 나도 할말 없고


여튼 이렇게 암호가 1643/1668/1674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고 따러 가는 길에 아침에 혼자 있고 싶다던 맹뜨농 부인이 대화하는걸 들을 수 있다.



이교도들에게 어택땅을 찍으려 하는 루이 14세



그래도 죽이지는 않고 종교를 바꾸려는 모양이다.



루부아와 세뇰레는 라이벌 관계인 모양이다.



지금 딴다 딱 기다려라



짜잔!



2장의 그림을 얻을 수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이다.



바로 이것



보방의 요새는 일전에 어떤 사람 둘이서
너무 많이 돈을 꼴아박는게 아닐까 이야기 했던 곳인데
일단 뭐하는 곳인지 이전에 마지막 단락을 보자.

3가지 계획은 국방정보보다 더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고 하니 우리가 찾는 정보겠지



이렇게 세장을 모두 겹치면 다음 단서인 수탉과 다이아몬드가 나온다.

.....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라고 생각했던 추리는 또 헛다리를 짚으며 빗나간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보고하려고 가져갈라고 하는데 죽어도 안가져가진다.



그럼 일단 돌아가자



아 씨발 깜짝이야!



또 다시 투서가 발견이 된다.

내용은 왕의 종교 탄압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는데
이전 문서들과는 다르게 빈칸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맹뜨농 부인은 왕궁에서 돌고 있는 투서들이
왕을 자극시켜서 위그노 신자들에 대한 탄압을 부채질 하는데 쓰인다고 보는 모양이다.



뭐 들고 온게 이거 밖에 없으니 보고하자



네? 저요?



이렇게 5장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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