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2일 토요일

베르사유 1685 : 10 - 미궁에서 살아남기



6장으로 갑시다



야방을 하러 나서는 BJ 루이 14세



루이14세하고 말 한번 섞어보겠다고 추종자들이 쫓아온다



좋은 목에 자리를 잡은 루이 14세



N번 확진자 만큼 존나 싸돌아 댕긴다



집에 가고 싶은거 같은 사람도 있고...



뭐 여튼 루이 14세가 잘 논다는 내용이다.



정원으로 나온 라랑드



걍 돌아다니자



여기서 갈퀴를 주울 수 있다

갈퀴를 주우면 화분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는데 뭐가 나오는 화분은 하나도 없다.

진짜 다 해봤음.



이쪽으로 가면 약국이 나온다는데



약국인지 도자기 전시장인지 알 수가 없다.



여튼 여기서 약을 챙기도록 하자.

사실 스토리상 나중에 챙겨야 하지만 미리 챙기는게 무조건 좋다.



저쪽에 아저씨가 있으니 가보자



대충 정원 관리자인 모양이다.



일단 손바닥 한번 비벼주고...



오렌지 나무에서 열쇠를 찾은게 있는지 물어보자.



아니 아저씨 열쇠가 있어야 한다니까요....



.... 아니 봉땅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해도 되는겨???



새로운 정보를 주는 정원사.

사실 봉땅이 어디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했기 때문에 좆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일단 텍스트 상으로는 오렌지 나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그러니까 대화를 이렇게 해야 진행이 가능한 것....



그 다음 이쪽으로 가게되면...



미궁으로 진입하게 된다.



미궁에는 분수와 분수 앞에 각각 분수가 나타내는 우화가 적혀 있다.



아무래도 우리가 얻은 우화들은 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들인 모양이다.

... 흠... 내가 이솝우화를 열심히 읽지는 않았지만 여우와 두루미 말고는 들어본게 없군...



여튼 갑시다.



이 미궁은 진행하기가 상당히 좆같은데

우선 서있는 위치가 고정이 되어 있다보니 내가 지나온 길을 확인하기 어렵고
중간 중간 분수 같은게 없는 곳에서는 방향을 제대로 잡기가 힘들고
진행방향이 일관적인게 아니라서 방향을 찾기가 어렵다.

... 뭐 이 시대 게임이 다 그렇지 뭐...



처음으로 연관이 있는 여우와 두루미 현판을 목격했다.



여우와 두루미는 여섯번째니까....



여섯번째 단락인 첫째 줄에서 4번째 단어와 14번째 문자, 둘째 줄에서 5번째 단어...



the t in


뭐라는거냐 시발 ㅋㅋㅋㅋ





또 다시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아직 모른다!



한번 더 도전이다.

이건 8번째니까 첫째줄에 11, 24, 27....

..... 27이 없네 ㅅㅂ



결론은 이 미궁안에서 뭔가 추가적인 단서를 찾아야 한다는 소리다.



이렇게 분수들을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이상한 곳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상한 양반이 앉아 있다.



루이 14세의 아들 중 하나인 맨느 공작.

아무래도 두번째 투서에서 절름발이 어쩌구 저쩌구하고 가족 패드립이 있었는데
그 패드립의 대상이 바로 이 양반이었던 모양이다.



시발 15살 짜리가....



시발 이 좆같이 복잡한 미로에도 감상 순서가 있는 모양이다.



아니 시발 그래서 그게 뭐냐고....



이제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서



말을 걸면 약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이것도 좆같은게 만약 이벤트 트리거를 모르면
다시 여기를 나서서 이 미궁을 한바퀴 쭉 돌다가 하는 수 없이 말을 걸게 된다는거다.

...... 그래.... 20세기 게임에 내가 뭘 바라냐...

이 십새기 게임에 내가 뭘 바라냐....



그래서 미리 챙겨왔지



바로 직빵으로 효과가 듣는거보니 존나 명약인듯



그리고 공작이 떠나간 자리에 뭔가를 남겼는데....



바로 미궁의 지도다.

지금 있는 위치가 파란색 원으로 표시된 곳이다.

이게 바로 약을 미리 챙겨서 와야하는 이유인데,
여기서 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나갔다가 들어오려면
미궁을 두번이나 왕복해야 한다.

문제는 이게 워낙 좆같다 보니 감에 의존해서 하다가는 계속 뺑뺑이를 돌 수가 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미리 약을 챙기고 와서 동선을 줄이는 것이 낫습니다.



여기에 있는 분수는 오리들과 개를 뜻한다.



오리들과 개는 여기서는 다섯번째이지만...



세번째 줄이 30글자도 안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매칭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왕자의 말에 답이 있던 것인데
각 분수에 있는 숫자 순서대로 적용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리들과 개는 가장 마지막이니 8번에 해당하는 해독을 해야하고

이대로 해독을 하게되면 perfection이라는 단어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지도도 있겠다 적당히 순서대로 나오면서 현판들을 확인하자.



근데 존나 좆같은게 현판을 보려면 계속 클릭한 상태여야 한다.

나야 지금은 녹화하니까 괜찮은데
그 옛날에는 녹화도 안되고 어디 옮겨 적어야 했을텐데
시발 난이도 존나 높네....



다 확인하고 빠져나오면 봉땅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다.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다 찾았으니 갑시다.



저도 그러면 좋겠네요




할 일은 다 했지만 암호는 풀고 가도록 하자.




중간에 따옴표나 콜론이 있고
암호문에도 문자와 글자가 혼용이 되어 있어 헷갈리지만
문자인지 글자인지 무시하고 오로지 알파벳만 순서에 매칭을 시키면 된다.


















이대로 암호를 풀면 it is not in the power of kings to attain perfection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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