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5일 월요일

SEAL(씰) - 37 : 불신과 사기가 가득한 세상



길고 긴 던전을 돌아가도록 하자.



갑자기 길막하는 갈라드리엘.



갑자기 인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얘, 원래 헬쉴츠에서는 약속은 지키는게 아니란다.
약속을 믿는 놈이 병신인거여.



페일리아와의 단체전은 쉽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아루스를 반기는 페일리아.



하지만 아루스는 검을 들어 페일리아를 푹찍 해버린다.



인간에게 또 통수를 맞은 페일리아 호구드리엘.



아루스의 선언에 충격을 먹은 페일리아.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칼을 휘두르는데 너무 힘을 쏟았는지 쓰러져버린 아루스.



내가 입찰한 갈라드리엘에 상위입찰 하지 마라.



과몰입한 씹덕새끼들의 경쟁은 계속된다.



한편 아루스가 페일리아에게 날렸던 뻐꾸기가 마음에 걸리는 클레어.



베오린이 클레어를 불러내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즐거움, 분노, 두려움은 이미 집시 마을 즈음에 다 밝혀진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사랑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베오린.

자꾸 보면 정든다 뭐 그런 개념인가.



결국 사랑은 남은 아루스로 당첨.



이렇게 다섯명이 뭔지를 다 알게 되었다.

나중에 뭐 결정할 일이 있다는 것은 뒤에 이야기가 나오니 그때 보도록 하자.



여튼 결정은 클레어의 몫이다.



한편 혼자 있다가 누군가의 낌새를 느낀 듀란.



허여멀건 엘림이 등장하는데 여전히 허접하다.



이번에 나온 놈... 아니 년은 자비의 헤세드.

일전에 예소드를 말리던 그 엘림이다.



그나저나 듀란 새끼 아무리 망나니 컨셉이라도 그렇지
자기 트레이너한테 반말 찍찍하는건 너무 막나갔는데



거 참 테스트 한번 빡세게 하시네.



그런데 그새끼는 진심이었음 ㅋㅋㅋ



갈라드리엘이 예소드의 그림자이고
그래서 예소드가 갈라드리엘을 조지고 싶어하고
조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심산인 모양이다.



엘리오스가 싸우지 말라고 시켰으니 말은 듣겠다는 건가?



듀란에게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헤세드.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헤세드가 본 미래에는 뭔가가 있는 모양이다.

근데 엘림이랑 발리에랑 둘 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아까 인간이 약속 안지킨다고 사기 당한 갈라드리엘은 뭔데?



갑자기 호크마라는 스피드 웨건이 등장을 한다.



하여튼 인간새끼들이 좆같은 선택을 해서 엘림으로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거다.

그런데 원래 포켓몬이랑 트레이너는 신뢰관계여야 하는거 아니냐?

시발 말 안듣는게 꼬우면 가서 뱃지 더 따오든가.



포켓몬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나누는 트레이너들.

그런데 여기 지금 헤세드랑 호크마가 나오는데
막상 그 세계창조 당시의 이야기를 보면 얘들 둘은 이름이 안나온다.

한마디로 존나 근본이 없는 새끼들일지도 모른다는거임 ㅋㅋㅋ



예소드의 그림자가 갈라드리엘이듯,
호크마의 그림자도 지금 나와 있는 모양이다.



그 발리에 새끼는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예소드가 또 나타날 것을 암시하며
갈라드리엘을 봐줘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헤세드도 사라진다.



그리고 지금부터 베오린의 예언정리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예언은 순서대로 일어난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에
일단 순서대로 재배열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예언이 정리가 된다.



에라스네츠의 예언이 총 10개라고 했으니 남은 것은 하나.



뭐든 일단 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갑자기 빵 터진 발데아.



아니, 이년아. 이 예언을 발견한지가 언제인데.

터질거였으면 진즉에 터졌어야지. 왜 이제 터지냐?



두려움이 사랑의 운명을 결정한다.
-> 클레어가 아루스의 운명을 결정한다.

베오린이 말했던 클레어의 결정은 바로 아루스에 대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여튼 다시 던전을 빠져 나오면, 아까 뚫어두었던 요찬호를 통해서 빠르게 귀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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