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요일

SEAL(씰) - 38 : 파티 꼴 잘 돌아간다.



다시 세비스로 돌아와보면 마을 근처에 몬스터가 나타난 모양이다.



사서 고생을 하려는 일행들.



갑자기 아루스 놈이 사춘기에 돌입한다.



자기 혼자 괴물을 조지러 온 아루스.

XP도 못 채우는 찐따가 까불고 있어!



몬스터는 존나 허접함.



듀란도 두번이나 막은데다 새로 얻은 예언이 신경쓰여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보려고 했던 아루스.

이제까지는 바일을 안 잡아 팬거처럼 이야기 하네.
이 외모지상주의자가.



예언 따위는 걍 쌩까라는 듀란.



사실 서브이벤트라 경험치를 먹을 수 있다.



너처럼 도둑질 하고 다니지는 않아.



그럼 원래 목적지인 헤르카스의 집으로 가도록 하자.



누가 네놈 제삿상에 술 올려 준데?



???? 누가????



아니 시발....



아니 이 시발련이....

아니 시발련아 좀 뭘 알고 있으면 그때 그때 좀 불어 시발.



너도 이 새끼야 친분이 있으면 진즉에 좀 캐 물어 시발놈아.



뜬금 없이 에스델론이라는 던전에 사자기사단장의 검 문양이 있다고 한다.

존나 뜬금 없네.



뭐 검이 봉인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도대체 어떤 여행자가 정보를 줬길래 그 봉인 문양이 사자기사단장의 검인걸 알았을까?



뭘 놀래.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던거 아녀?



너는 또 어디서 그런걸 주워 들은거야?

아주 둘이 쿵짝이 잘 맞는구먼?



아니 그건 또 봉인의 이야기가 아니잖아 이새끼야.



제발 제때제때 정보나 좀 불었으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저주가 걸렸다는건 아랑곳하지 않고
비싼거 챙길 생각이나 하는 발데아.



시카라에서 북쪽으로 쭉 가다보면 바닥 색이 바뀌는 지역이 있다.

레드소일이라는 지명 자체가 사자기사단이 갈라드리엘에 꼬라 박아서 생긴
케찹파티의 흔적이 아직도 남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충 검에 도착했다.



일단 강행돌파 하는 듀란.



그리고는 일전에 꿈에서 몇번 본 양반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그리고 이공간에서 갈라드리엘과 독대를 하게 된다.



사자기사단이 레드소일에서 꼬라박던 사건을 말하는 듯한 갈라드리엘.



이번에도 듀란을 죽이겠다고 선언하는 갈라드리엘.



아니 그러니까 이년아.

니 포켓몬인 바일의 몸을 써야지 왜 엄한 인간의 몸을 쓰냐고.



뭐 대충 직접 죽이는거보다
다른 사람을 죽이게 하는게 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소리다.



여기 들어와서 듀란 새끼 대사는 꺼져 밖에 없는 듯.



그리고 키엘의 검을 얻기는 얻었는데...



듀란 상태가 안좋은 모양이다.



갑자기 발데아를 습격하는 듀란.



애새끼가 정신을 못차리는 모양이다.



아니 이새끼들은 왜 단체로 얼을 타는거야.



결국 아루스가 듀란을 상대한다.



방금 나 듀란 이기는 상상함.



하지만 어림도 없지.



도움 안되는 아루스 새끼도 발렸으니 불러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어쨌든 정신을 차린 듀란.



얼척 없는 아루스.



아니 공주님. 아무리 망나니 새끼라도 사람새끼 걱정하는게 먼저 아닙니까.



파티 꼴 잘 돌아간다.



그래도 아루스가 듀란에게 유효타를 날린 모양이다.

점점 발전하고 있는 아루스.



하여튼 남자 새끼들이란....



파티 꼴 잘 돌아간다.(2)



다음 목적지는 에스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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