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4일 수요일

SEAL(씰) : Ending - 운명의 여행을 마치다.



기사작위를 받는 듯한 세 사람.

적폐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람 되나 싶던 파이크가 없는 와중에
망나니 듀란과 도둑 출신 발데아가 작위를 받다니....

쉴츠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기사단장이 된듯한 아루스와



옆에서 쿠라시를 넣는 듀란.



너 이새끼 이번에는 죽을 줄 알어.



드레스가 익숙하지 않은 발데아



그래도 노출이 없는거 보니 시상식 자리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발데아와 듀란.



그리고 클레어와 아루스.



듀란이 말한대로 자신이 왕이 됐으니
자신이 행복함 티어를 먹었다고 생각하는 클레어.



분위기 조져 놓은 아루스.



기사단장에서 역적으로....



그래도 클레어한테 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지 그냥 넘어가 준다.



.... 개뜬금 없는 소리를 하는 눈치 없는 아루스.



이새끼 뭐래?



멋대로 해석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언 뿐만이 아니다.



눈치 없는 아루스 새끼 데리고 살아야 할 클레어의 인생도 깝깝하다.

그러니 불행할지도 ㅋㅋㅋㅋ



뭔가를 느낀 듀란.



갑자기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는 듀란.



어이구 화상아! 그놈의 친구새끼들 만나면 술 밖에 더 마시냐!



듀란을 만나러 온 것은 베오린이었다.



항상 베오린과 함께 하는 에라스네츠 메타.



어째 베오린은 갈라드리엘 직관과는 인연이 없는 모양이다.



듀란이 한 묘사를 듣고 그게 천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베오린.



그건 엘림 아니냐?



결국 엘림도 발리에도 엘리오스의 따까리가 아닌가 말하는 베오린.



에라스네츠에 대한 존경심이라고는 1도 없는 듀란.



입을 털기 시작하는 베오린.



예언의 시작, 그러니까 첫번째 연에서 다섯명과 갈라드리엘의 관계를 정해놓았는데
종국에 가서는 모두 그 관계에서 벗어나버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예언은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고
그러니까 에라스네츠의 예언도 빗나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베오린의 아가리 놀림에 할 말을 잃은 듀란.



솔직히 아직까지 안 포기했으면 그게 더 이상함.



베오린의 진짜 정체를 베오린 보다는 벨가루스라고 생각하는 듀란.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게 되서 시무룩한 베오린.



여전히 봉인에 대해 추궁하는 듀란과



명확한 답을 하지 않는 베오린.



예언을 회상하는 듀란.



잊고 있던 예언의 수수께끼 중 하나가 풀린다.



베오린의 말처럼 시작하지 않았으니 의미가 없다 생각하는 듀란.



그리고 베오린의 집.

세이빈이 세비스에 없고 여기까지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 연출이 디테일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물론 여기까지 오면 베오린(벨가루스) = 에라스네츠 = 아스타로트 라는거 정도는 당연히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최종적으로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인데
저 위에 대사는 이름이 에라스네츠가 아니라 벨가루스로 떴어야지....



아스타로트라는 이름을 쓴 이유를 묻는 세이빈.

나도 잘은 모르지만 아스타로트는 사탄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니 쉴츠를 혼돈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시발점이 되는 인물로는 적절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이 대사에 대해서도 할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다음 화로 미루겠습니다.



그리고 에라스네츠의 예언이 쭉 나온 뒤



스텝롤과 함께 마무리.



몇가지 보지 못한 서브이벤트들이 있다.

리타가 파는 소생초 이벤트도 그렇고
엘림에서 비밀 상점을 알려주는 제시카의 결혼이벤트도 그렇고
정령의 검도 어찌 된 일인지 획득하지 못했고....

그래도 90은 찍을 줄 알았는데 찍지 못한건 좀 아쉬운 것 같다.


이렇게 모든 스토리는 끝났지만
짚고 넘어갈만한 스토리상 이야기와 에라스네츠 예언에 대한 해석을 해보고
후기와 함께 이 연재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댓글 1개:

  1. 1.12f 버전은 버그 투성이라 1.13f로 패치하고 플레이하셨으면 좋을텐데...이를테면 정령의검이나 드래곤스케일같은 버그들이 자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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