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세인트 아이즈 : 16. 몰래 온 손님



작전회의 중인 아군



란돌프가 호들갑을 떨면서 괴물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전에 란돌프가 했던 말을 되돌려주는 하란이지만

이 양반아 지금 농담할 때인가?



여튼 갑시다.



반갑지 않은 얼굴들



목표는 적전멸이다.




시작은 역시 니가와 포진이다.



마물들은 기본적인 방어력과 체력이 있어서 지뢰가 효율적이지 않다.



요 기어다니는 놈들은 크로울러라는 녀석들인데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부스터 쓴거마냥 달려들기 때문에 피 없는 아군이 끊어 먹히기 쉬움



대신 스펙 자체는 마물들 중에서는 가장 낮음.

... 하지만 공속이 또 있는 편이라 다구리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이다.



레인져는 꾸준히 정찰을 다니자.



그 사이에 등장한 크로울러



오우거 무리들도 합세



중간중간 정비는 알아서 하자.



이타는 이상한 짓을 하는데 가만히 두면 시체에다 헛짓거리를 한다.

아마 이타가 아니라 이터인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시체가 사라는지는거 같지도 않고...



적들은 꽤 멀리에도 있다.



치트키가 있으면 맵 모두 밝히는걸 한번 봐보고 싶다.

적들이 실제로 배치가 되어 있는건지 트리거로 자동 생성 되는건지



크로울러 무리들을 만난 레인져



뒤질 뻔 했다.



이번에는 좀 멀리서 만났는데



게임속도 2배 해 놓은 상태에서 컨트롤 미스로 따라잡힘



아니 이런 시밤...



쾅!

무려 2랭크짜리 레인져를 잃고 말았다.

기존의 계획대로라면 다시해야 하지만... 귀찮아져서...



계속되는 유인과 전투



대충 확인이 끝났으면 진형을 이동시키도록 하자.



유인과 다구리의 패턴은 이하동문이다.



레인져를 노리는 매의 크로울러



는 다구리가 답이다.



니가와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4랭크에 오른 에스텔과



천당에 오른 2랭크 레인져 ㅠㅠ



결국 마물의 존재를 믿을 수 밖에 없게 된 란돌프



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발데로 갑시다.



제국 황제 한셀과 레이올이라는 독두꺼비가 대화를 한다.



이전에 발데는 종교 따윈 개나주라는 국가라고 했는데
정작 황제는 종교를 받아들일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라가 커지니 걍 힘으로 찍어 누르기 힘들어져서 종교의 힘을 빌리려는 황제

하지만 역사적으로 남의 힘을 빌어 뭔가를 쉽게 하려다 잘되는 꼬라지가 된 적은....




그 와중에 한자리 해먹는 것 까지 생각중이다.



아니 시발 평화를 존중하는 양반들이면 전쟁 일으킨 새끼부터 조져야 하는거 아님?



종교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로사리오.



로사리오의 생각과는 달리 황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로사리오를 견제하고 있었다.



심지어 카르티아 침공마저도 다 계획적인 일이었다.



승리의 여신 에스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세 사람

그런데... 유진이 예상외의 것이 끼어들었다고 했는데

한셀의 입장에서는 카르티아 침공이 망쳐지면 좋은 것이고,
그러니까 에스텔이 등장해서 그 침공을 막아 내면 좋은일인데 뭐가 의외의 요인인거지?
오히려 손 안대고 계획대로 흘러가는거 아닌가?

아니면 뭐 지들이 제국군을 막을 계획이라도 있었던건가?



일전에 언급되었던 이엘파도 에스텔을 견제하는 모양이다.



조만간 이엘파와도 한판 붙는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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