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세인트 아이즈 : 27. 불-편 과 편-안



브룩센부르크.... 아니 처형장으로 가자



마지막까지 꼬장꼬장한 란돌프

속이 좁고 쪼다 같은 면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 같은 새끼는 맞다.



에스텔이 왔다니까 더 좋아하는 놈들



경계병들도 없는데 아저씨 어떻게 혼자 탈출 못해요?



아니 시발 도대체 사주경계를 어떻게 하면서 왔길래

바로 앞도 아니고 한참 남은 시점에 포위를 당하냐?



간만에 특정지역 점령 미션



포위라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후방에서부터 적이 몰려온다.



우측에서 빠르게 다가온 적 때문에 빠른 리스타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초반부터 벌어지는 대혼란



덕에 또 리스타트...



하기 전에 살펴봤는데 북서쪽 지역에는 적이 없으니 상대하기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아군을 이동시킨다.



여기에들은 괜찮게 이동하는거 같은데



아니 시발 왜 여기는 바로 이동 안하는건데???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면
나는 분명히 위쪽으로 이동하라고 지시를 했고
대충 상황상 ↑나 ↖로 이동하면 되는 것을 직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거다.

아무리 지형지물이 있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최단거리면 직선인데 왜 돌아가는겨?



어쨌든 이 작전도 실패



이번에는 절충안으로 빠르게 좌측으로 빠졌다.



나 조차도 전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상황



걍 보이는 대로 제압중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나 싶었는데...



위자드까 따여서 리트



순조로워 보이는 재도전



하지만 백도어도 신경쓰기 힘들고



딸려 나가는 애들 때문에 속이 터진다.



대충 정리가 된건가 싶지만



양념이 잘 된 아군을 먹어치우기 위해 검은 사신이 다가온다.



시발



이쯤되면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컨트롤 거지 같은 게임에 이딴 식으로 적이 몰려오니
걍 이쯤에서 gg 치고 딴 게임이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재시작 했는지도 모르것네



나도 이 개싸움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르겠다 이젠



어찌어찌 초반은 넘겼는데...



다시 등장한 검은 사신에게 나이트 하나가 따였다.



일단 적을 제압하고...



봤는데 사망한 나이트가 스크와이아였다.

솔직히 다시 시도한다고 해도 이거 만큼 잘 풀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어서
그냥 스크와이아 하나 나이트는 내어주기로 했다.



근데 시발 또 오네...



이번에는 빠르게 점사를 해줬다.



나이트 새끼가 홀드가 안걸린건지
아니면 드래그로 다른 애들 지정하다 같이 걸린건지 모르겠다.



다시 포진을 하고 한숨을 고르자.



정찰해보면 적의 위자드가 여기 있고



처형장은 이쪽이다.



순찰병들은 적당히 포진해서 상대해주자.



아무리 생각해도 두줄 진형간의 간격이 너무 큰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세로로 세워 놓을 때만 그런거 같다.



궁수들은 적당하게 상대해주면 된다.



저 바퀴벌레 같은 위자드 새끼들...



지뢰로 하나 레인저로 하나 컷해준다.



이후에는 적당히 유인해서 싸워주고



처형장 근처 언덕까지 진출한다.



생각보다 많은 대기 병력들이 있어서 전투가 금방금방 재개된다.



아직도 구석구석 적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정찰용 지뢰를 깔아 놓고



처형장 안에 적들을 끌어낸다.



포진한 상태에서 적을 상대하는 것은 쉬운 일



경계용 지뢰를 뚫고 들어온거 같으니 포상을 주도록 하자



砲상



처형대 안에 있던 적을 모두 제압하면 클리어



함정에는 넘어 간게 맞아 병신아



레인져의 활약은 계속된다.



희생은 안타깝지만 싸게 뺐다.



구하러 와줘도 화를 내는 란돌프



발끈하는 토남충



뭐 어쨌든 좋게 마무리 됐으니 왕도로 개선해야 하는데...



적의 증원이 온 모양이다.



뭐 이 정도 병력이면 3분할로 붙으면 제압할 수 있겠는데....


어쨌든 에탄이 포상을 준다는 말에 들떠 있는 병사들



砲상



갑작스런 포격에 빤스런을 치는 이엘파의 군대들



나슈왕이 일전에 말했던 지원군을 이끌고 온 모양이다.



타이밍 러쉬 오져따리 오져따



이것이 화통의 위력인가?



토남충의 적은 토남충



허세부리는 하란남



아니 무기 자랑 좀 하고 가야지 바로 왕도로 가면 어떻게 하냐?



한편, 제국의 궁전에서는 로사리오가 난입한다.

.... 그런데 애초에 이전 상황이 황제가 불러서 가는거 아니었나???



로란도가 자신을 습격했다는 사실을 보고하는 로사리오



자기가 시킨 일이니 로란도를 빼내려 하지만 안줌 ㅋㅋ 하는 로사리오



가레트의 팩트가 묵직하게 꽂힌다.



또 같이 발끈하는 대머리



대머리의 지위가 이정도일 줄이야...



결국 로시리오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하고 마는 한셀



옆에서 부추기는 대머리 덕에 결국 선을 넘고 만다.



띠이용?



형이 병신이라도 형을 따르려 했던 로사리오



시발 여자면 몰라 대머리에 놀아나는 형이 부끄러울 만도 하지



팩트로 연타를 날리는 로사리오



결국 로사리오가 쿠데타를 결심하기에 이른다.



이미 군권까지 장악한 로사리오 일파



갑툭튀하는 레이몬드



이 상황에 끼어드는 레이몬드



결국 둘의 의견일치는 이뤄지지 않고...



로사리오의 손에 죽는 레이몬드



그래도 황제가 죽어가는데 지키는 사람 하나 없었다고 하면 쪽팔릴까 걱정한 레이몬드



죽었다 -다음장-



마지막이 되어서야 비굴해지는 한셀이지만 이미 늦었다.



푸욱찍!



간신질을 했던 대머리에게 역적질의 혐의를 씌우는 것으로 로사리오는 쿠데타를 마무리 한다.

솔직히 로사리오 캐릭터 자체가 갑갑한 면이 없잖아 있어서 걍 뒈짓하나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판을 뒤집었으니 어느 정도는 편-안 해진 감이 있다.



새로 등장한 클래스 간나...

간나새끼... 가 아니라 거너의 일본 발음을 그대로 옮긴 것 같다.


어쨌든 이 간나들은 지금 합류한 다섯명을 제외하면 재고용이 불가능 하다.
... 뭐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재고용의 의미가 없는건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이 간나새끼들이 어떤 놈들인지는 다음 미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여전히 자비없는 병력 규모에 점점 강해지는 초반러쉬까지...

2/3 지점을 넘었지만 손절각이 씨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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