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 금요일

슈퍼로봇대전AP : 5. 두명의 함장(2)



다시 갑시다



대충 포위된 상황



새로 합류한 도몬의 샤이닝 건담

이름 뒤에 붙은 S는 슈퍼모드라는 상태인데 좀 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자.



건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샤이닝 건담은 격투가 주무기다.

괜히 깡패 건담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일단 아가마와 EWAC를 중심으로 진형을 짜도록 하자



도몬은 이미 기력이 130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알아서 잘 싸운다



더 잘 싸우는 다이모스



슬슬 이제부터는 겟타도 레벨업을 해야한다.

료마의 격추수 관련 이벤트가 있기도 하고
결국 겟타도 육성대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인공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원호만 날리다 보면 격추수만 쌓일 뿐이다.



물에서는 병신 같은 빔병기의 위력



아가마는 피가 반이나 까인 상태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 수리도 해주자



적들이 아가마를 주로 노리는게 오히려 이득이다



레벨업을 시작하는 겟타팀



드래구나 시리즈 중 근접전 무기가 있는 1호기




노인은 원호공격과 원호방어를 가지고 있으니 포메이션을 잘 잡아서 쓰자

문제라면 장거리 공격기가 사거리 4인 빔캐논 뿐이고
비행기 상태에서는 지상 원호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것



참 기관총 좋아하는 군대일세



컷인한 얼굴이 더 낫네



신경 안쓰는 사이 데빌건담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은 위쪽의 적을 처리하는게 우선이다



전함은 기본적으로 명중률이 개판이다.

보급기체는 극후반에 강제 보급으로 렙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지
전함은 딱히 어떻게 키워야할지도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 중무장 해놓고 기관총질이냐



생각보다 데미지가 나오는 갈바 FX의 공격



병신새끼



삼형제 중 둘도 무주작으로 보내줬다.

마주작 아님. 무주작임.



슬슬 데빌건담을 상대할 시간이다



다이모스가 물몸이라지만 데미지를 꽤 박는다



도몬의 굳은 의지



의지만 강했다. 의지만.



데빌건담의 피가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새끼의 기체에는 HP회복(소)가 달려있어서 매턴 10%의 체력을 회복한다.



그러니까 다이모킥 한방 분의 체력을 매턴 채운다는 소리다.

얼타고 있다가는 이새끼가 흑자전환을 하니 빠르게 딜을 넣어야 한다.



근데 딜도 잘 안박힘



그래도 대차륜도 필살기라고 데미지는 그럭저럭 박는다



데빌건담 체력이 5만이니 1.5만 이상의 데미지를 때려박아야 한다는 소리다.

지금 상황에서 유일한 방법은 열혈을 건 카즈야의 정권 찌르기 뿐이다.



처음으로 찍어보는 1만 이상의 데미지



하지만 다이모스가 터져버리면 의미가 없다.



신뢰를 발라주고 다시 도전하자



조금은 증가한 데미지



.... 아놔 시발 이게 안 죽네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








좀 더 디테일하게 깎아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엔 다르다! 이번에는!!!!



시발 간신히 맞췄다...

8 더 집어 넣었네....



혼자 쑥쑥 크는 카즈야

피니셔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
조금 후를 생각하면 이것도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니다.





빤스런을 치는 데빌건담



인줄 알았는데 또 튀어나온다



어우 시발 지금은 두번 잡으라면 못잡겠는데요???



그 와중에 기억 플래그가 서는 액셀



다행히 땅으로 빤스런친다.



아가마가 움직일 수 없으니 의미가 없다.



브라이트는 눈 앞이 깜깜해졌다.



데빌건담 포획 실패를 보고 받는 기가노스의 대빵



실패한 놈들을 최전방에 짬처리 시키기로 하고



이독제독이라면서 군젬대라는 녀석들을 부르기로 한다.





데빌 건담은 원래 울티메이트 건담으로
자연회복을 위해 도몬의 아버지가 연구하던건데
자기재생, 자기증식, 자기진화 능력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제대로 격추가 되지 않은 것은 코어가 남아 있어서 그런듯하다



데빌건담의 파일럿은 도몬의 형이었던 모양이다.



뭐 어디가 먼저 폭주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쿄우지나 데빌건담이나 정상인 상황은 아니다.



그 와중에 도몬이 난리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대충 같이 싸우자는 제안을 들었더니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 마냥 극렬하게 거부하는 상황



싸움구경 ON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움짤 만들었다

도몬이랑 카즈야 싸움 수준 실화냐







싸움 알못들은 느낄 수 없는 긴박함이 흐르는 전투







서로가 싸움을 잘못 걸었다고 느끼는 상황



원래 싸움이라는게 시작하면 먼저 그만하자는 새끼가 지는거라 멈출 수가 없어진다.



알고 보니 도몬은 클라스가 다른 양반이었다.



근데 챔피언이면 일단 아무데서나 주먹쓰면 안되는거 아니냐???



아주 필살기까지 쓸라고 작정한 양반들



싸움을 말리려 뛰어드는 액셀



계집아이 같은 소리를 내더군요



소리라도 낸게 다행인 상황



결국 사건을 수습하러 레인이 뛰어온다



그 와중에 남자 운운하는 이새끼가 저번화 제목에 더 어울리지 않나???



의무실로 온 카즈야 커플



뭔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지???



그 와중에 액셀은 크게 다치지 않은 모양인데



액셀이 멀쩡한게 이상하다고 느끼는 카즈야



아직도 쉬익쉬익 거리는 도몬과 그 뒷수습을 한두번 해본게 아닌 듯한 레인



그 와중에도 수행이 부족했다고 자책하는 진성 싸움꾼



독고다이로 싸우려는 도몬에게 제안을 하는 론도벨



정보력과 전투력을 교환하자는 협상



이렇게 딜이 성사된다.



도몬도 카즈야 보다는 액셀 쪽이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액셀이 운빨로 피한 줄 알았는데
도몬은 그게 의식적인 행동이었다고 보는 모양이다.



노인 역시 같은 의견을 내세우며 액셀이 고도의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액셀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엔진이 수리되어 출항하기로 하는 아가마



그 와중에 달갑지 않은 통신



상관 놀려먹는 드래구나팀



이렇게 5화도 끝이다.

시작은 두명의 함장이었지만 결국 데빌건담 대환장 파티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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