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일 수요일

SEAL(씰) : 02 - 얼라이 마인



일단 시작하기 전에 씰의 그래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씰의 발매년도가 2000년인데 그것을 감안해서 생각해보면
씰의 그래픽은 솔직히 합격점을 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나 풍성풍성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와 달리
인게임 캐릭터 디자인들은 단체로 탈코를 했는지 머리가 촥 눌러 붙어 있다.

이 게임보다 시기가 빨랐던 환상서유기나 백팔요괴 쪽이
오히려 더 깔끔하고 명확하게 캐릭터를 디자인 했을 뿐더러...



차라리 레이디안이 더 나은거 같음.



어쨌든 아까 발데아가 털려던 상자도 털어 주시고....



진행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도 감상합시다.



다시한번 스테이터스 창을 보도록 하자.

스탯이 한가득인 레이디안과 나르실리온에 비해서 스탯이 단순해졌다.
AP는 MP, XP는 맞으면 생기는 SP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것이다.

별도의 창을 열지 않고도 스테이터스 창에서 바로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다.



적 조우 방식인 심볼 카운터.



일단 전투방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넘어가자.

전화에서 씰의 전투방식은 ATB라고 설명을 해두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ATB 게임들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면 이동이 불가능하고
기술을 쓰고 나서도 캐릭터들은 항상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다.
이 부분은 고전적인 ATB와 유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기술을 시전하는 동안에 캐릭터들에게도 시간이 흐르고 행동이 가능해서
공격을 하러 갔는데 대상이 없으면 허공에 헛손질을 하게 된다.

위에서 보면 빨간 슬라임에 !표가 떠 있는데 이것은 이 캐릭터가 곧 행동을 한다는 뜻으로
만약 공격을 명령하고 이동하는 사이에 적 캐릭터가 자리를 이탈하게 되면
지금의 듀란처럼 허공에 헛손질을 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또 타이밍이 잘 맞으면 아군과 적군 모두의 행동이 캔슬이 일어나기도 한다.

때문에 비슷한 시기의 ATB 게임들 보다는
좀 더 상황을 고려한 판단을 좀 더 빠르게 내려야 하는 것이 요구되지 않나 싶다.




그 외에 전투 중에 아이템 사용도 가능하고 레벨업도 가능하며...



전투 중에 적을 죽이면 바로 돈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경험치를 보여주지만 사실 각자 알아서 그때 그때 먹는 방식이다..



지금은 적당히 맵을 돌아다니면서 포션을 주워도 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을 한다.



듀란은 발리에 교도들을 쫓아 이곳에 온 시민단인 모양이다.

그런고로 저번화에서 보자기 쓰고 쫓기던 사람들은 발리에 교도라는게 성립한다.



제 연재에서 갈라드리엘이라는 이름이 혹시 기억난다면
나르실리온 연재를 열심히 보신 것입니다.



갈라드리엘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듀란.



정보도 안줬는데 기사들이 몰려와서 의아해하는 시민단.

공무원들은 믿을게 못된다는 만고의 진리를 이미 깨달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 믿음에 보답하는 공무원들.



어디서 찌라시에 도는 정보 듣고 주식하시다 집안 들어 먹으실 분....



신참기사 아루스의 등장!



좋은거 가르쳐 주는 선배들.



일단 여기까지는 그러저러 상대할만하니 포션이나 찾으러 다니자.



낡은 다리를 건너는 중에도...



티키타카는 계속된다.



다리는 무사히 건넜다.



여기서 소생약을 줍도록 하자.



발리에 교도를 찾은 일행들...



갑자기 주문영창을 하는 발리에 교도들과
갈라드리엘 이름에 발작하는 공무원.



어느새 3스택을 쌓은 발리에 교도들.

같은 벌쳐에서 나온 녀석들인가???




순간적으로 좆됨을 감지한 듀란.



그리고 듀란과 발데아만이 밖으로 빤스런을 치는데....



그리고 폭발이 일어난다.



알고보니 발리에 교도들의 얼라이 마인 작전이었던 것.

100만 서명 넘으면 재경기 한답니다!



시간이 멈춘 상황에 대해서 발데아를 추궁해보는 듀란.



아니라고 하니까 걍 넘어간다.



발데아가 한건 아니지만 발데아가 데리고 다니는 날파리가 한 것.



그리고 일러스트가 있는 캐릭터 보정으로 아루스도 폭발에서 살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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