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 금요일

SEAL(씰) - 26 : 예언을 찾아서



세이빈이 말했던 동굴에 새겨져 있던 예언에 대해 이야기 하는 클레어.



일단 아니라고 발뺌을 해보는 레오.



하 시발 거기까지 알고 있는 줄은 몰랐지.



잡았다 요놈.



세상에 알려진 예언은 절반이고 풀버전은 왕과 성직자 대빵에게만 전해졌다고 한다.



에라스네츠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니 예언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상황인데
예언의 진실이 알려지면 모두가 좆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거다.



예언을 알았다면 슈미츠를 구할 수도 있었다고 자책하는 클레어.



레오가 위로를 건내보지만 클레어의 마음은 착찹하기만 하다.



일행에게 돌아오면 벨가루스가 일전 마델린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중얼거린다.



돌대가리 듀란.



레오에게 추궁하기를 시전하기로 하는 클레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는 발데아.

발데아야. 음식을 만든 사람이 반드시 음식을 쳐먹는건 아니란다.



성 안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이새끼들 아무리 나라가 개판이라도 그렇지 대놓고 저런 발언을.....



레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레오도 예언을 모른다.



흠....

성의 서기관이 다루는 문서에 숨겨진 예언이 기록되고 있을 정도면
애초에 왕이랑 성직자 하나한테만 전승된다는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니냐?



레오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문장을 준다.

.... 아니 시발 지금 왕가의 유일 계승자한테도 아가리를 안 쳐여는데
시종장 가문의 문장이 뭐길래 입을 연다는 거지?



클레어에게 대관식을 치루라는 파이크



자유롭게 다니기 위해서라도 왕이 안되겠다는 클레어.



자꾸 칭얼거리려는 파이크의 입을 틀어 막아버리는 클레어.



바짝 쫄아서 설설 기는 파이크.



썩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일단 말 잘 듣겠다니 믿어보자.




찐따 중붕이 같은 마르쿠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와중에 여자 하나 데리고 간 마쿠스.

중붕이 씹상위호환.



엘림의 성벽이 무너지면서 절대적인 성벽의 위상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더 이상 성벽 빽 뒤에 숨지 않고 사람들 스스로 일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교회에 가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서브이벤트로 진행이 되었던 에릭의 죽음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에릭이 갈라드리엘의 후계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기는 한데 발리에가 영생을 안하면 뒤질때까지 존버하면 되는건가?



그런건 안중에도 없는 듀란.



아니 시발 뭐여 그럼 수명을 다했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되잖아 이새끼야.
어차피 다른 놈이 갈라드리엘이 된다는 소린데.



가만히 있던 벨가루스가 이상한 이야기를 꺼낸다.



할배가 노망이 났나 싶은 일행들.



짜잔! 그런데 팩트였습니다!

.... 아니 시발 이게 무슨 개 얼척 없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엘림은 인간을, 발리에는 바일을 조종해서 포켓몬스터 놀이하고 있는건데
그럼 당연히 발리에의 화신이 되는건 바일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 뭐 보통 종교에서야 인간 말고는 다른 대상이 없으니까
악마나 마귀 같은게 인간의 몸을 사용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이 세계에서는 엄연히 지들 따까리 하는 바일이란 존재가 있잖아.



아니, 시발놈아. 이런 설정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봐.



갈라드리엘이 니 가족이라고 생각해봐 이새끼야.



분위기가 갑분싸로 흘러가자 클레어가 중재에 나선다.



길게 끌거 없이 마델린으로 가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하자.

서브이벤트를 했다면 이미 이야기 해봤겠지만 일단 안했던걸 기준으로 진행한다.



우리 중붕이는 찐따라서 아무도 못만난다.



쓸 줄 아는건 힘 뿐인 듀란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문을 시원하게 부숴버린 듀란.



침착하게 응대하는거 보니 이새끼 미리 한발 뺐다.



클레어의 설득으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는 마쿠스.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하니 여기서 끊고 가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