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 수요일

SEAL(씰) - 20 : 넷이면 넷이지 다섯 아니야



벨가루스는 합류할 때 레벨이 24 정도가 된다.

지금 아군이 20~22 수준인데 이렇게 레벨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광역딜이 용이한 벨가루스가 경험치를 다 털어먹으면 곤란하다.
당분간은 벨가루스에게 장비도 안주고 부활도 안시키고 다닐 예정.



세비스를 나서면 발데아가 예언의 문구를 생각하며 이의를 제기한다.



여전히 고민은 계속된다.



대기가 없어서 벨가루스를 컨트롤 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시험 삼아 마법이나 몇개 써보는 것도 좋다.



여튼 다시 산을 오르면 오두막이 있다.



텅텅 빈 집.



헛방을 쳤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와중에....



듀란이 뭔가 찝찝해 한다.



서브이벤트와 관련이 된 님프소드.
이름은 검인데 성능은 사실상 둔기에 가깝다.



일단 전승자와 관련된 장소는 제대로 찾아온 모양인데....



추리를 시작하는 듀란.



살아 있었다면 다시 봉인 했을건데 봉인이 풀렸다는건
죽었거나 능력이 딸리는 놈일거라는 듀란 치고는 그럴듯한 결론.

그런데 생각해보면 애초에 봉인이 풀리고 갈라드리엘 유충이 발리에 쪽에 넘어간걸 아는데
그걸 생각하면 여기에 오지 않았어도 당연히 저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거 아닌가?
.... 그럼 여긴 왜 온건데???



유일한 희망이 봉인 시술자인 클레어에게는 너무 가혹한 팩트였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전투...



바일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 상대인건가?

..... 나보다도 사람 같이 안생겼는데?



할배는 왜 그렇게 심각한교?




발데아로 마이티 로브를 훔칠 수 있는데 별로 안좋음.



적당히 줘패주자.



탈주하는 바일의 탈을 쓴 인간.



일행은 빤스런한 녀석을 잡으러 움직이는데....



아루스만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멍을 때리다....



이내 등장한 거대한 검은 그림자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동으로 시작되는 2차전.

이번에도 마이티 로브를 훔칠 수 있다.



가볍게 줘팸.



밖에 나와서 2차전을 끝내고 나서야 아루스가 생각난 일행.



아루스는 자기 혼자 바일 사이를 유유히 뛰어다닌다.



난무하는 추측들.



일단 진행은 계속 해보자.



아루스가 빠지고 넷이 되자 숫자가 기가 막히게 들어 맞는다.



일단 다섯에서 넷이 되려면 누가 죽어야 한다는게 일감이기는 하다.



할배 거 대사 칠거면 빨리 좀 치쇼.



놔두고 간다는 엄포로 발데아를 제압하는 듀란.



어느새 혼자 한참을 내려와버린 아루스.



일단 근처 마을로 가기로 한다.




마녀가 나타났다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따라 가보면...



페일리아를 둘러싸고 있는 집시들을 보고 아루스가 끼어든다.



아니 이제는 이새끼가 백주대낮에 사람들도 보는데 뒤에서 덮치네.

너는 너의 발정이 조절이 안되니?



민망했는지 과거의 친분을 들먹여 보려는 아루스.



노인이 등장해서 아루스에게 페일리아를 보고 바일을 불러드린 마녀라고 한다.



뭐 그러려니 할 수 있겠는데 마지막에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말에서 산통이 깨졌다.

사람이 백번 옳은 말을 해도 한번 말을 잘못하면
앞에 한 옳은 말들도 싹 다 나가리가 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대화였다.



길을 막는 집시들에게 비키라고 하자 그냥 비켜주는 집시들.

니들은 배알도 없냐....



어쩔 수 없습니다. 어르신.

저새끼는 자기 발정을 통제 못하는 놈이라....



그리고 아루스는 모르는 사람 함부로 따라가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잊고
마을에서 점점 멀어지는 페일리아의 꽁무니를 쫓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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