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 월요일

SEAL(씰) - 33 : 쉴츠에 이런 좋은 풍습이 있는 줄은 몰랐군



그리츠와 재회한 일행들.



이번에는 클레어도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저번에 그리츠 갑옷을 털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별거 안준다.



엘림에서 얻은 화이어스톰은 단일 연타기인데
캐릭터의 위치에서 바로 발동하므로 좀 더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다.



피가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상대다.



클레어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고 빤스런을 치는 그리츠.



그리츠도 아스타로트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정작 그리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아스타로트가 아니라 베오린인데...

일단 갈라드리엘과 싸우기 전에도 잠깐 등장을 했었고
자이드에서 서브 이벤트로도 잠깐 만날 수 있다.



모든 지계열 마법을 마스터한 짱짱맨이다.



그리츠를 놓아주려는 베오린.



좋은 말로 할 때 가라는 베오린.



마법으로 몸의 담소를 나눠볼텨???



빤스런의 제왕 그리츠



한편 일행은 계속 진행하다보면 이 모든 사건의 원흉, 올덴버그를 만나게 된다.



주교와의 재회에 벅찬 감동을 느끼는 일행들 ㅋㅋ



듀란이 아델 수도원의 이야기를 꺼낸다.



듀란을 없애라고는 했지 그렇게 깽판을 치라고는 하지 않았다는 올덴버그.



사실 클레어를 제거 하려고도 했지만
어쩌면 그건 엘림에서의 지휘권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을거고
그렇게 따지면 유독 듀란으로 타겟이 특정되기도 한게 사실이다.



수많은 인력을 꼬라박아도 듀란을 제거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현타가 오는 올덴버그.



결국 곱게 갈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몬스터들을 소환하는데 공격 자체가 위협적이라기 보다는
체력이 많아서 상당히 긴 시간을 상대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은 우리의 편이다.



클레어도 자신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주교라는 국가 성직자 1티어 새끼가 발리에의 프락치 수준이 아니라 수뇌부였으니
사실 이 쪽이 좀 더 의문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하겠다.



결국 올덴버그가 발리에로 돌아선 것은 예언이 그대로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인간이 좆되고 갈라드리엘이 짱먹는 것은 확실하니
그렇게 될거면 갈라드리엘에게 붙어 먹는게 생명연장의 길이었다는 소리였다.



결국 명예를 위한 투쟁이냐, 생존을 위한 굴종이냐에서 생존을 택한 올덴버그.



그런데 예언이 뭐로 끝나길래 이새끼는 이 지랄이지?



굴종을 택했던 놈 답게 곱게 가지 않고 자폭을 시도해버린다.



마쿠스에게서 뜯어낸 예언이 여기에 적혀 있었다.



갑분 정의의 용사가 되어버린 일행.



뭔가를 깨달은 클레어.



그리고 에라스네츠의 마지막 예언이라는 떡밥이 던져진다.



빤스런을 쳐야 한다.



화재 상황에 멘붕이 와버린 발데아.



계속 가다보면 베오린이 일행을 부르고는 합류하게 된다.



길을 막는 바일과 부딪히면 베오린이 허세 가득한 말을 해주는데



아프게 쳐맞는다.



그래도 데미지는 확실하게 집어 넣는다.



베오린의 마법 쇼에 뻑가버린 숙녀분들.



한남충들의 견제 따위는 쿨하게 받아 넘긴다.



불에 부딪히면 피가 깎인다.

.... 1데미지는 너무 적소. 4데미지 쯤 합시다.



계속되는 베오린의 마법 쇼.



본능적으로 자신들이 딸리다는 것을 알아차린 한남들.



베오린의 진두지휘로 성공적인 빤스런을 한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베오린에게 시비를 거는 듀란.

수컷으로서 자신의 우월함을 어필하기 위해 무력이라는 수단을 동원한다.




듀란을 알아보는 베오린.



발데아도 알아본다.



클레어는 정체를 알아챈 것 같지만 일단 자리를 뜨기로 한다.



발리에의 탑이 불타는 광경을 감상하는 일행들.



쉴츠에 이런 좋은 풍습이 있는 줄은 몰랐군!



뒤늦게 등장한 파이크에 일침을 넣어보는 듀란.



이렇게 시카라의 즐거운 탑불놀이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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