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리아의 거처를 보고 학을 떼는 아루스.
아루스가 바일을 까자 드디어 입을 연 페일리아.
그동안 대사를 못 쳤던게 답답했는지 아주 씨게 아가리로 조져버린다.
일단 칭찬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본다.
효과는 미미했다.
뻘쭘한 분위기를 해결하려고 일단 지르고 보는 아루스.
거기까지는 드립을 생각 못했겠지.
아가리 잘못 놀렸다가 졸지에 영혼 털리게 생긴 아루스.
마침 바일들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돌릴 건수를 벌었다.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해서 매력 발산을 해보려는 아루스.
그런데 페일리아와 바일이 잘 놀아버리니 모처럼 뽑은 칼이 뻘줌하게 되었다.
아루스의 이야기를 하는 클레어와 듀란.
듀란의 두통이 시작된 걸로 봐서 근처에 갈라드리엘이 있다.
집시촌에서는 이것저것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진행으로는 최초로 부활기를 얻을 수 있는데
다음에 다른 곳에서 구입할 수도 있으니 상황 보면서 생각하자.
지금보니 언포이즌을 배워 놓을걸 그랬다 싶기도 함.
마녀무새인 집시들.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허공에다 대고 사람들이 아루스를 찾기 시작한다.
듀란도 허공 모드에 돌입함 ㅋㅋㅋ
조형이 안나와서 어색하기는 하지만 대충 보도록 하자.
여튼 아루스의 상태가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닌 모양이다.
아루스를 걱정하는 클레어와 무시하는 듀란.
봉인 마법이 싸울 수 없지 않냐는 클레어.
노빠구로 강행하는 듀란.
결국 따라 나섰지만 마음 속에서부터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클레어와
아주 벼르고 있는 듀란.
결국 클레어는 멘탈이 붕괴가 되고
발데아는 공주를 보더니 다시 듀란을 따라 가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보자기를 쓴 놈이 나타나서(서브이벤트까지 본 사람들은 이름도 알겠지만)
예언을 한 구절씩 읊어보기 시작한다.
뭐 여기까지 왔으면 대충 짐작이 되겠지만
예언의 첫 시작 연은 이 게임의 주인공들과 연관이 되어 있다.
갈라드리엘 소리만 들으면 대가리가 빠게지는 듀란은 분노,
바일 잡으러 다녀도 세상 마냥 신나는 발데아는 즐거움,
누군가는 애완용으로 기르는 바일 마저도 우서운 클레어는 두려움.
남은 것은 슬픔과 사랑인데.... 과연 아루스의 포지션은 무엇인가?
(이것도 서브이벤트 모음을 보면 대애충 짐작은 가능하다.)
드디어 갈라드리엘과 마주하게된 듀란.
기분상해죄를 적용하여 듀란을 죽이려는 페일리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듀란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발데아.
클레어도 전투에 바로 합류한다.
이년아 비싼거 좀 들고 다녀.
이미 한참 전부터 적들이 독을 걸기 시작했지만 이제야 언급하게 됐다.
독에 걸리면 일정 시간마다 데미지를 입게 되는데
데미지를 입는 동안에 액션게이지가 멈추게 되므로
체력과 속도 모든 면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이펙트만 화려하지 데미지는 거의 들어 오지 않는 공격들이니 가볍게 처리하자.
발데아가 패배 플래그를 발동시키고 만다.
보이지 않는 페일리아를 허공에 대고 찾는 듀란.
뒤 늦게 등장한 아루스가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저쪽이 명령 듣는거 좋아하는 취향은 아닌거 같으니 기어야 한다.
거 참 영혼 준내게 좋아하네.
영혼과 동료+44명의 목숨을 교환하자는 페일리아.
아루스 이새끼 어리버리 하기는 해도 영혼 가격은 꽤 나가는가 보다.
평소에 히토미 같은거 안보나?
공리주의적으로 생각해서 결국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로 한 아루스.
그리고 아루스의 영혼을 회수하러 가려는 페일리아를 듀란이 기습공격 한다.
쟌넨. 분신이었습니다.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 분신의 사망에도 데미지를 입어야 하는 페일리아.
일단 작전상 후퇴를 하는 페일리아.
가는 길에 자기 물건에 찜해 놓고 가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갑자기 아루스의 안위를 걱정하는 듀란.
평소의 태도 치고는 너무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
그리고 뒤 늦은 벨가루스의 등장.
오히려 발데아와 클레어를 걱정하면서 여심공략 포지션을 잡으려 한다.
아까 아루스가 들어갔던 동굴로 일단은 들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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