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0일 수요일

SEAL(씰) - 10 : 엘림을 향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이제 수도로 가기 위해 통행증을 만들어야 하는데

통행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한가지 방법은 그냥 소소한 서브이벤트 같은 형식이지만
어찌보면 가장 확실하게 통행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고

다른 방법은 스토리와 연관성을 보면 이게 메인이어야 할거 같은데
정작 발동 조건이나 선택지가 연관이 되어 있다는게 서브이벤트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는 두가지 방법 모두를 적어 놓겠음.




일단 첫번째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통행증 발급처로 가자.



통행증을 발급 받으러 왔다고 하면 천 세겔을 부르는 관리.



계속 천세겔만 외치는 관리.



개돼지 같은 백성들이 나랏님들 큰일하시는데 불만을 품는다고 싫어하는 관리.

그건 니가 대가리가 깨져서 그런거고....



아니 무슨 무지개 머리도 아니고 노란머리인데 거기서 왜 디스폴트를 떠올려?



둘이니까 2000세겔을 준비해야 한다.



누가봐도 거수자인 발데아를 추궁하는 관리.



그 자리에서 불합격을 때려버린다.



걍 쿨하게 받아쳐버리는 듀란.



그냥 아가리 닫고 다음 손님이나 받을 것이지 꼭 입을 털어요.



그런 새끼는 다시 입을 열지 못하게 아가리를 쳐야 한다.



인생 막가는 새끼들 ㅋㅋㅋㅋ.



수도에서 온 사람에게 굽실굽실 거려보라는 마리사.



일전에 여관에서 셔틀질을 존나게 시킨다던 그 아가씨를 말하는 것이다.



가서 말을 걸면 대뜸 물 셔틀을 시킨다.



일단 더럽고 치사해도 해주자.



시발련이 이번에는 목걸이를 찾아 오라는데 한번 개겨보자.



걍 촌극이 일어나고 끝임.



뉘에뉘에 시키는 대로 합죠.



마델린의 오른쪽으로 나가자.

집계벌레들 위주로 적 파티가 재편성이 되어 있다.



목걸이를 겟또다제 해주고....



통행증을 하나 준다.



그리고 의문의 경험치 상승.

메인 이벤트면 굳이 경험치 상승을 넣어둘 필요는 없었을거 같은데....



그런데 받은 거는 하나니까 통행증 하나가 더 필요하다.



너 나랑 일 하나만 하자.



공문서 위조가 이렇게 싸다니....



재빠르게 그려준다.



아저씨 장사를 하더라도 시세를 잘 알아보고 하세요.



이렇게 통행증 2장을 확보할 수 있다.

왜 경험치 상승 이벤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확실하게 통행증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쪽이 조금 더 정석라인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두번째는 일단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라임에서 땅의 원석에 대한 정보를 얻고 클레멘츠 광산에서 땅의 원석을 파낸 뒤
이 마을에서 원석을 파는 서브이벤트를 수행해야 발동한다.



무기점에 들어가면 올덴버그 주교를 발견할 수 있다.



근데 왜 무기점 주인이 우리를 알아보지?



원석 이야기를 꺼내는 올덴버그.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모양이다.



뒤에도 잠깐 나오겠지만.... 뭐 직접 만난적이 있어야 기억을 하지 않을까?




듀란에게 뭔가 부탁을 하려는 올덴버그.

여기서 선택지가 세가지로 나뉘는데 이 선택에 따라서 통행증 획득이 결정된다.



일단 쌩까는 것을 선택해보자.



걍 부탁을 거절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번에는 1번 선택지.



갑자기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를 시작하는 듀란.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올덴버그와 듀란이 직접 마주친 것은 여기가 처음인데
올덴버그가 듀란을 보고 기억을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띠이용 하는 올덴버그.



아니 시발 사제라는 새끼가 몬스터 소환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이 년아. 여기까지 왔으면 이 사태가 오해라고 오해를 하지마.



걍 줘패면 된다.



사제들의 대빵이라는 주교 치고는 너무 악셀을 밟아버린 올덴버그.



그 와중에 주교에게도 화를 내는 무기점 주인의 패기.



에 눌려 빤스런을 제안하는 발데아.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더니 뒤에선 내 얘길 안좋게해~~~



정황상 듀란은 예언이 지정한 사람 중 하나이니까....



생각해보니 그란츠와 발리에 템플러들이 너무 듀란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듀란이 전달한 서찰이 오히려 올덴버그 주교에게 정보를 풀어버린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이야기나 한번 들어보자.



주교 치고는 상당히 쌈빡한 의뢰를 하는 올덴버그.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올덴버그 센세!



엘림에서 여자를 처리해달라는 올덴버그.

역시 타겟은 일전에 언급했던 '그' 여자일 것이다.



이렇게 통행증과 2000 세겔을 받을 수 있다.



성공하면 보수가 1만 세겔이다.



마이 라이프 포 쉴츠!



정작 의뢰에 응할 생각은 없었던 듀란.



절도범 VS 사기범.



이렇게 돈과 통행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브이벤트를 거쳐야 하고 선택지에 따라 통행증 획득이 갈리지만,
올덴버그 주교와 듀란, '그' 여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스토리 쪽으로는 이쪽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모은 돈으로 2명 분의 장비를 맞춰주도록 하자.

대충 검 2개, 방패 2개, 신발 2개, 투구는 1개면 되고
방어구는 그냥 로브계열로 2개 맞추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다 맞췄으면 수도를 향해 출발.

빤스런 메타를 지속하지 않았다면 대충 렙이 15~16 정도일텐데 그 정도면 적당하다.



여유롭게 수도 입성을 했더니...



기사들과 귀족들이 빤스런 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일단 쉬자.



갑자기 대로변에 군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든가 말이지.



한잔 사주면 뻔한 소리를 한다.



흉흉한 소문이 도는 수도.



스스로 지키셔야죠.

나라 같은건 원래 믿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산 사람이면 더 이상하지 않나?



어차피 나가지도 못하니 쉬기나 하자.



사람구경에 신이난 발데아.




응, 발데아는 혼자 나가서 놀아. 난 여기서 자빠져 잘테니까.



혼자 나가서 가정집이라도 털어보는건 어떠니?



그리고 이야기는 아루스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 왠지 이번 연재도 나르실리온 연재처럼 좆망할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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