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앨리스 : 매드니스 리턴즈 (02) - 여러분, 제가 돌아왔습니다.



요상한 구간을 빠져 나온 앨리스



크오오오오오오옷



파앗!



여러분, 제가 돌아왔습니다.



원더랜드로 돌아온 앨리스



나비가 반겨준다



[세상에. 좀 뜬금없는 여행이지만.. 그래도 그 끔찍한 노파를 다시 볼 필요는 없어서 다행이야.]



[그나저나 어딘가 낯익은 곳에 온 거 같은데...]



[이렇게 다시보니 반갑구나. 넌 안 그렇니. 앨리스?]

전편에서 여왕에게 뒈짓했던 좆냥이가 반겨준다



[또 너야? 이 나쁜 고양이! 날 놀려먹을 생각은 하지마. 나 지금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거든?]

전편에 좆냥이 죽었을 때는 질질 짰던 년이 이제 와서는....



[그거 자아아알됐네. 넌 까칠할 때가 제일 보기 좋거든]



[그러는 넌 도움 되는게 하나도 없잖아!]



[그래도 나 없으면 못살텐데?]



[또 위험한 모험이라면 사양하겠어. 이미 충분히 겪어봤거든?]



[마음대론 안될거야. 앨리스. 원더랜드는 새로운 통치자의 손아귀에 들어갔어.
 여러모로 꽤나 무시무시한 녀석이야. 그러니 몸조심해. 그럼 이만.]

저번 하트여왕에 이어 원더랜드의 새로운 지배자가 나타난 모양이다.



여전히 채셔캣 다운 사라짐



본격적으로 다시 원더랜드를 탐험합시다.



이번 작품에서 생긴 수집 요소 중 하나인 기억.
스토리와 관련된 요소도 있고 잡담적인 요소도 있다.



[앨리스. 장담하는데 넌 분명 전생에 개구리였을거야. 어쩜 그렇게 뜀박질을 잘하니?]

이런 잡담 말이다.



짬프



이단짬프가 가능하다.

전작이 뭔가 FPS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좀 더 제대로 된 액숀겜이 되면서
발판을 잘 뛰어다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내가 에임이 병신이지만 그렇다고 타이밍을 잘 재는건 아니다. 여전히 곶통받을 예정



[너 땜에 내가 제명에 못살겠구나. 앨리스. 다시는 탁자에서 뛰어내리지 말거라. 애가 왜 이렇게 천방지축인지...]

연재는 언제나 공략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수집요소들도 전부 공략할 생각이다.



누군가는 앨리스를 개구리라 불렀고 엄마는 탁자에서 뛰지 말라고 했으니
청개구리 메타를 적용해서 탁자 같은 버섯에서 뛰는게 당연



밟으면 높이 뛰어오르게 해주는 버섯



[잘 보렴 앨리스. 광대버섯은 악취나는 독버섯의 일종이란다. 머리는 스폰지처럼 푹신푹신하지만 그 안엔 무서운 맹독을 품고있지]

여기서도 기억을 수집할 수 있다.



아직은 직진 일변도니까 그냥 주욱 따라가면 됨



날 마셔요 는 원작 앨리스에도 나옴



[장난감과 사탕들이라... 왠지 낯이 익어. 여기 한번 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흠... 원더랜드가 낯설다는 설정인가?
아니면 망상하면서 원더랜드를 여러번 다녀갔는데 그 중 하나인거 같다는건가?



[먼 길 오느라 피곤할텐데 여기서 샤워 한번 하는게 어때? 수영복은 준비 안했지만 말이야.]

... 보통 샤워면 가운이랑 타월을 준비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물놀이야~~~~~



[맙소사. 몸이 작아지고 있잖아. 이러다가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리면 어쩌지?]



[걱정마. 작아지면 좋은 점이 더 많지. 그 중 하나는 큰 사람들은 볼 수 없는걸 보게 된다는거지]

좆같은 소리하지마. 키 커서 불편한건 있어도 키 작아서 좋은건 단 하나도 없음



[아, 알겠어. '나무를 숨기려거든 숲에다 숨겨라.' 그 반대의 의미긴 하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상대를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법이지]



이제부터 소인화라는걸 할 수 있다.

소인화를 하게 되면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원래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저기 바위에 새겨진 낙서 같은 것인데
저런 것들이 진행방향이나 숨겨진 요소를 찾는데 영향을 준다.

때문에 뭐만 하면 소인화를 해봐야 한다는게 조금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다.



[거기 숨었니. 앨리스? 그렇게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꼭 굴 속에 숨은 여우처럼 보이는구나]

네번째 기억.




소인화를 하면 이렇게 열쇠구멍을 통과할 수 있다.



아련한 잭스와의 추억

예전에 잭스가 더 주무기였을 때는 더 아련했었다.




계속 소인화를 써먹자.



필드에 보면 이빨이 있다.

뭐에 쓰는지는 나중에 알게됨.



소인화 됐을 때 본 광경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형상이 유지된다.



숨겨진 요소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이렇게 소인화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화이트파크의 미끄럼틀 타본적 있니? 정말 재미있어. 앨리스. 나중에 아빠 따라서 꼭 가보렴]

다섯번째 기억



이렇게 숨겨진 요소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띠용하고 갑시다.



미끄럼틀을 타는 미션

나중에 이걸 잘 타야 하는 순간이 온다.



중간중간 있는 구조물들은 박살내면 이빨을 준다.



허이짜



계속 진행하다보면



뼈만 남은 시체가 우리를 반겨준다.

날개와 형상을 보니 재버워크인 것 같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날카롭게 날이 잘 서있군. 보팔검도 널 기다리고 있었나봐]



[난 싸우려고 여기에 온게 아냐.]

정작 희번덕 거리는 앨리스의 눈.



[그래? 그것 참 안됐네. 죽을만큼 널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거든]

인기쟁이 앨리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앨리스의 상징 보팔검



먼지가~~~~~~ 되어~~~~~~
날아가~~~~ 는 재버워크



[전투에서는 도망이냐, 싸움이냐 양자택일을 해야할 때가 있지.
 하지만 도망은 사움을 늦추는 수단 밖에 되지 않을 대가 더 많단다.
 그러니 현명하게 선택하거라. 앨리스]

여섯번째 기억.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아까 보았던 달팽이 같은 것을 보팔검으로 부술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음흉한 악목이라는 적이 등장한다.

이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적이라고 보면 된다.



세월이 지나 락온 기능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저렇게 화살표가 보이면 락온이 됐다는 것




콤보 따위는 없었던 전작과 달리 연타로 콤보를 넣을 수 있다.



다시 등장하는 적들



보팔검의 장거리 공격은 사라졌지만 대신 타격감을 얻었다.



[꽃의 존재의미는 명료하면서 불변하단다. 하지만 인간의 존재의미는 변덕스럽지.
 이는 인간이 기억의 노예이기 때문이란다. 명심하렴 앨리스.
 기억이란 것은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쓸모없는 기억은 지워버려야 한단다.]

일곱번째 기억




이단점프도 모자라 체공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한정 체공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3단점프까지 가능한 것 같다.

여튼 이단점프와 체공이 생겼으니 발판 액션이 더욱 중요해진 게임이 되겠다.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낙서가 있다.



병 역시 수집요소 중 하나다.

나중에 일러스트를 해금하는데 쓴다고 한다.



뭔가 낯익으면서도 낯선 여인을 만나러 가보도록 하자.


수집요소 현황

돼지코 (0/14)
기억 (7/26)
달팽이집(0/0)
병(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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