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앨리스 : 매드니스 리턴즈 (22) - 다시 만난 세계



어디선가 눈을 뜨는 앨리스




[앨리스. 이젠 감방 단골이 다 되었구나. 이번엔 또 뭔일이지. 프레드?]
[스레드니들가 은행 창구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더군. 살인이 어쩌구, 벌레가 저쩌구 헛소리를 하고 있길래 여기로 끌고 올 수 밖에 없었어.]

난동을 피우다가 유치장에 온 앨리스



[쯧쯧.. 여전히 그 사고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가보군. 그래도 해는 안끼치니까 그냥 놔두자고.]
[그렇다고 계속 놔둘순 없잖아? 어디로 보내지?]
[범비박사에게 다시 보내주지. 뭐, 저번에 얠 가뒀을 때 그 양반이 노발대발 했거든.]
[무슨 일 있었나?]



[잭 스플레터. 그 빌어먹을 자식이 토만난 인어 여인숙 밖에서 체포된 밤이었어.]



[내가 앨리스를 아래층으로 인도했을 때 잭 스플레터를 감방으로 끌고가는 동료 두명을 만났지.
잭은 항상 그렇듯이 "내가 아니야! 너네 사람을 잘못봤다고!"라고 쫑알거리고 있더군.
그런데 그가 앨리스를 보자마자 "그래, 저년이 한 짓이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치더라고!]

챕터3 도입부와 어긋나는 내용.
래드클리프의 집에 간 것부터가 아니라 애초부터 앨리스의 환각이었다고 봐야할까?



[그녀도 지지 않고 소리쳤지.
"이 발정난 똥개새끼야! 갯거머리 항문에 붙어사는 촌충 같은 새끼. 내장 찌꺼기나 뜯어먹는 해충 같은 놈..." 등등]

앨리스의 미래) 런던 욕쟁이 할매 피쉬 앤 칩스 운영



[그녀의 무궁무진한 어휘실력에 솔직히 말해 감동했네.
그런데 갑자기 뭔가에 머리를 부딪혔는지 그녀가 지절하는게 아닌가? 그 상태론 집으로 돌려보낼 수가 없었지.]



[그 양반이 지랄을 했다구?]
[내 궁둥짝을 걷어 차고 날 해고시키겠다고 하더군. 그래서 해고는 괜찮지만 내 엉덩인 못준다고 했지.
 자, 조심히 돌아가렴 앨리스. 돌아가는 길은 알고 있지?]

앨리스를 유치장에 뒀다고 범비박사가 왜 그렇게 빡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모와의 대화마저 앨리스의 환상일지도 모르게 된 상황에서
잭의 말과 래드클리프의 생각대로 앨리스가 방화범일지도 모르게 된 상황이 되버렸다.



또 다시 등장하는 좆냥이.



이번에는 뭐 하지도 않았는데 또 정신을 잃고 마는 앨리스



이상한 곳에서 눈을 뜨는 앨리스



감옥에 누군가 갇혀 있다.



슬슬 익숙한 추억의 공간으로...



이번에는 감옥 안에 촉수가 보인다.



겁도 없이 절벽으로 가는 앨리스



그리고 뻗어나오는 촉수



이정도면 떨어지는게 일상이다.



맑은 하늘에서의 스카이 다이빙



그래도 변신할 때는 항상 간지를 잡는다.



카드를 뛰어다녀야 하는 이곳은 하늘 위의 카드성



저기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첫번째 돼지코가 있다.



그야말로 발판게임



[언니 : 글쎄, 내가 그의 마음을 앗아갔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람? 찌질한 녀석 같으니라고!
 그 자식이 날 만지려고 하더라구! 아빠에게 다시는 그자식을 우리 차마시는데 초대하지 말라고 해야겠어.]

첫번째 기억. 언니에게 찝쩍대는 남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안보이는 발판도 잘 찾아가면서



첫번째 병을 얻자




아래 발판이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없는건 아니라서 솔직히 이 구간 쫄림



두번째 돼지코인데 꼴랑 이빨 다섯개 먹으러 가는 길을 내어준다.



카드성 내부.



두번째 병과



근처에 상자를 부숴서



[범비 : 기억이 고통과 괴로움만 유발한다면 존재할 필요가 없지.
 그런 것들은 망각의 강 레테의 물결에 떠내려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이야.]

두번째 기억을 얻어내자.



안보이는 발판을 내리는 발판과 문을 여는 발판



순서대로 조작해서 존나게 뛰어간다.



소인화까지 쓰면서 간신히 통과



계속되는 활강



압력판 시간 동안 통과해야 하는 구간



간신히 통과했다.



세번째 돼지코.

아니 시발 왜 이 구간의 돼지코들은 다 이 모양이냐???



세번째 병



계속 나아가면



다른 곳으로 워프하게 된다.



또끄럼틀 구간



적절한 진행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그래야 저기 보이는 병을 먹을 수 있다.



네번째 병 겟



짧은 미끄럼틀을 한번 더 타면



미세먼지 가득한 곳에 도착하게 된다.



[네가 저질러 놓은 난장판을 다시 감상하러 온 거냐? 참, 대단한 악취미로구나.]
[그땐 어쩔 수 없었어. 네가 부추겼잖아? '하트여왕은 네 몸 속의 암과도 같은 존재야. 둘은 공존할 수 없어.
 여왕과 너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해'라고 말이야.]



[맞는 말이야. 여왕은 네 내면에 숨어있던 악의 상징이었지.]
[글쎄. 네가 그렇게 말할 처지는 아닐텐데? 목 날아간건 벌써 잊었나?]



[여왕을 해치우고 왕관을 차지한건 너였어. 극을 이지경으로 만든댄 네  책임이 더 크단 뜻이지. 여튼 여왕이 너랑 할 말이 있는 모양이야. 빨리 만나보는게 좋을걸?]



다시 돌아온 하트랜드.

뭐... 의도된건 아니었겠지만 전작의 엔딩에서 막상 하트랜드가 정상이 되는 장면은 없긴 했다.



거 참 제대로 망가졌네



악몽들과 가벼운 전투



근처에 숨겨진 버섯을 타고 뛰어가서 다섯번째 병



돼지코 낙서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반대쪽에 네번째 돼지코가 대놓고 있다.



증기를 타고 가면 기억이 있다.



[난 원칙적으로 군주제를 지지한다네. 여왕은, 그게 뭐가 되었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그녀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지. 안그런가?]

세번째 기억.



하트 문이 자동으로 열려주지만



옆으로 빠져서 첫번째 달팽이집을 먼저 들리자.



이이이이이이이이-지



적이 있다는 뜻인데...



좀비가 되어 버린 카드경비병이 등장한다.



반갑다고 싸대기부터 날리는 인성



티파티다 이새끼들아.



이놈들의 특징은 한번 죽이면 바로 죽는게 아니라 바닥에서 꿈틀대다 일어난다는 거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막차를 쳐줘야 한다.



룩으로 보이는 잔해



진행하기 전에 사이드로 빠져서



다섯번째 돼지코를 처리하자.



열쇠구멍 통해서 존나 가도 보상은 이빨이다



돌아가는 길이 좀 빡빡하니 주의하자.



현재까지의 수입요소현황




무기 현황. 일단 주전자포부터 풀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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