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앨리스 : 매드니스 리턴즈 (32) - 갑자기 또렷해지는 기억



아니 시발 또....



대가리가 날아간다



한방에 넘어가야하는데 중간에 속도를 한번 줄여야 하는 이상한 구간



나이트도 아니고 조명이....



그나마 대포들은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서 리트할 때는 편하지만
애초에 리트하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여기도 한번에 잘 올라가야 하는 구간



꼬링!



다시 새 구간에 도착하면



또끄럼틀



이지선다



아니 시발 뭐 저렇게 마중을 빨리 나와?



여기서 사악한 악몽과 최대한 다이다이를 떴어야 했다.



인형이 둘이라 난감한 상황



그래도 사악한 악몽만 잡으면 저 위에서 농성 쌉가능???



응~ ㅈㄹㄴ



아니 시벌 저 덩치에 서전트 점프를 한다고????



뒤지게 쳐맞는 중



인형 하나를 조지면 갈보인형들이 증원된다.



또 뒤지게 맞음



멋있는 회피???



어림도 없지.



와 시발 무빙봐라...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띠용메타를 지나



벽을 뚫고



기억을 찾아 들어갑시다.




[내가 우리 가족의 불행에 일조한 것은 맞아. 하지만 불을 낸 것은 내가 아니었어. 옥스포드에 켄타우로스는 없지만 대신 어떤 '의사'가 살고 있지.]



[그를 본 적이 있어. 것멋을 잔뜩 부린 학부생이었지. 잠깐. 아아! 이제 모든게 기억나! 저 열쇠는 엘리자베스의 방 열쇠잖아!]



뭐가 뭐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대충 상황을 볼 때
저번까지의 기억은 앨리스가 언니의 방에서 나온 누군가가 불을 질렀다 에서 끝나고
이번 기억을 통해 자신이 봤던 그 남자가 범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구조인 것 같다.

.... 그러기엔 범비가 흑막인게 너무 일찍 나온거 아닌가???



열다섯번째 기억



앨리스가 알아챈 엘리자베스방의 열쇠는



범비가 최면을 걸 때나 로딩 할 때마다 나오는 열쇠다.



계속 진행을 하자.



보팔검기 휘두르며 기억을 먹으러 가자.



[아빠 : 할아버지라면 너희들이 슬퍼하길 원치 않으셨을게다. 어느 시인이 말했듯 시간의 흐름속에 낡아버린 시계처럼, 인생의 긴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멈춰선 바귀처럼 장수하셨잖니?]

열 여섯번째 기억. 요약해서 호상이셨다는 소리다.



증기타고 계속 가면



인형공장에 들어서게 된다.



악몽들과 부유하는 악몽들이 맞이해준다.



촵촵촵촵



이쪽으로 날아가서 보면



저기 열쇠구멍이 보인다.



[언니 : 한번은 그 작자가 내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했어. 그래서 그 녀석에게 이렇게 소리쳐줬지. '난 장난감이 아니에요'라고 말이야!]

열 일곱번째 기억. 언니를 지속적으로 성추행 하던 범비와의 기억.



보팔검기 휘날리며 나아가다 보면



범비와 마주하게 된다.



[그간 아이들을 능욕하는 작자를 선생님이라 모시며 매춘굴을 집으로 삼고 살아왔다니... 그걸 또 속아 넘어간 내 자신이 창피하고 역겨워 미치겠어! 난 여태 언니와 부모님이 나 때문에 죽었다고 믿고 있었어!]



[잡고 있던 도움의 손길이 바로 내 가족을 죽인 살인자의 손이었다니! 왜 이렇게 날 망가뜨
린거지?]

범비를 비난하는 앨리스



[유감이구나. 조금만 더 있었다면 넌 공포를 극복해내고 모든 걸 잊어버릴 수 있었어. 네가 그토록 원하는대로 치유될 수 있었단 말이다.]

아까비



[부모님과 언니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는걸 치유라고 하는거야?]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때 너도 함께 죽어야 했단다.]



[이 마귀새끼, 살인마, 기생충, 거머리 같이 역겨운 놈! 네 손에 의해 망가진 아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



[이 세상엔 다양한 욕망들이 꿈틀대고 있지. 난 단지 그들의 '꿈'을 이뤄준 것 뿐이야.]

뭐 이새끼가 개소리 하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가족... 내 마음.. 악몽열차...]



[악몽열차는 네가 방어기제로 만든거란다. 난 작동만 시켰지. 그것도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단다.]

악몽열차는 앨리스가 만든거라고 말하는 범비.

앨리스 스스로도 자신이 화재에 책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
그 죄책감을 부숴줄 무엇인가가 필요로 하긴 했을 것이다.



[칙칙폭폭 기차가 온다. 구름객차와 별바퀴를 끌면서. 은하수 철도 위를 힘차게 달린다! 하지만 얘들아, 두려워는 말렴. 달나라 아저씨가 기관사니까.]



아이를 집어 인형으로 만들고 어디엔가 집어 넣는 범비



[이대로 끝낼 순 없어! 내 손으로 악몽열차를 멈추고 난 뒤에 눈을 감겠다!]

전의를 다지는 앨리스



[그렇게 원한다면. 어디 멈춰보려무나!]



[근데 이걸 어쩌나? 열차가 곧 떠난다구나. 늦기 전에 서두르렴. 곧 네 친구들과 언니를 만나게 될거다. 아니지. 벌써 만났으려나?]



하지만 범비에 의해 인형이 되면서 어디론가로 떨어진다.



챕터5의 수집요소



진행현황


이제 남은건 마지막 파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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