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일요일

앨리스 : 매드니스 리턴즈 (18) - 난 이제 지쳤어요. 말벌.



새로운 지역으로 진입했다.

동양풍, 정확하게는 중국풍 냄새가 물씬 나는 지역이다.



앨리스의 의상도 바뀌긴 했는데 어째 배경과는 다르게 중국풍 보다는 일본풍이다.



하긴.. 뒤에 리본 달려있는게 애초에 일본풍 느낌이긴 하지



네번째 병 획득



여기서의 상호작용은 잉어 혀를 빼놓는거다.



저기 멀리 보이는 노란 불빛



다섯번째 병이다.



막힌 벽이 보인다



절벽에 있는 세번째 돼지코를 쏘고



타고 올라가면



[래드클리프 : 순수 예술이 장식성과 실용성 그 어느것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자들은 동양의 미에 대해 배울 자격이 없네!]

네번째 기억



다시 근처로 진행하면



열쇠구멍에 도달할 수 있다.



[엄마 : 불쌍한 도지슨 씨는 풋내기 선원이었을 뿐만 아니아라 최악의 선장이었어! 노를 가져가지 않았다면 우리 배는 분명 이시스 강변에서 좌초했을거야.]

다섯번째 기억.



일단 직선 진행이니 적당히 사당 같은 곳들을 통과하다보면



적 마크와 안경 마크를 볼 수 있다.



[범비 : "불길이 휙하고 들어와 순식간에 그녀를 덮쳤수다. 앨리스를 제외하고는 그녀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을거유. 그리고 앨리스 입이 무거운건 잘 아시죠?"라고 위트리스 부인이 말했지.]

여섯번째 기억



계속 진행하면



장수말벌. 사무라이 말벌이라고 불리는 적이 등장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드를 유지할 줄 아는 적이다.




날아와서 이렇게 근접공격으로 썰어댄다.



치명적인 약점이라면 아직 인형을 갖고 놀 나이인지 폭탄에 어그로가 잘 끌려서



이렇게 쉽게 당해준다는 것이다.

폭탄으로 어그로를 끌고 터뜨려서 그로기를 만든 다음에 처리하면 쉽다.



잉어 혀를 찾아 뽑으면서 계속 전진하자.



한창 인형 가지고 놀 나이.



[위트리스 : 어떤 냄새는 한번만 맡으면 평생 잊을 수가 없단다. 사람 살갗이 타는 냄새와 양고기 굽는 냄새처럼 말이야. 그건 너도 잘 알고 있겠지?]

근처 열쇠구멍에서 발견하는 일곱번째 기억.

애새끼들 패드립의 상태가....



잉어혀를 찾아 계속 전진



오오 관공. 어찌하여 머리만 오셨소!



[스스로의 영혼을 구할 수 있는 이는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왠지 많이 낯익은 문구지?]

구원을 파괴로 바꿔서 아버지가 했던 말이 기억에 있지 않았나?




이런 지형에서 장수말벌은 이제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



군주말벌. 다이묘말벌이라는 녀석이 간지나게 등장한다.



심상치 않아 보인다.



공격패턴은 저렇게 이럽션을 꽂는다던가



창을 휘두르며 돌진하며 날아오는 패턴이 있다.



일단 무턱대고 원거리 공격을 하면 저렇게 오만 쌩쑈를 하면서 다 막아버린다.

어쨌든 가드가 있으니 가드를 어떻게든 뚫어야 하는데



일단 이렇게 구조물에 다가 공격을 박으면 스턴을 유도할 수 있지만
조준이랑 피하기에도 바쁜 내 컨트롤에 이런 노림수를 노리는건 무리고



공격 직후에 열나게 쏴주면 스턴을 유도할 수 있다.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구간 내에 숨어 있는 네번째 돼지코.



보상은 이빨이다.



진행을 위해 사당 같은 곳으로 들어가자.



막힌 벽 뒤에 압력판이 있는데



누르고 반대쪽에서 발판을 타고 올라가면



[엄마 : 밤에는 위층 복도에 있는 불 하나만 켜놓을 거란다. 앨리스. 이걸 끌려면 네가 12살은 되야겠지?]

여덟번째 기억



들어가면 종이로 된 개미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저 여자가 그 '선택 받은 자'인건가?]
[늙은 애벌레가 말한 그 구세주 말이야?]
[우리의 구세주께서 오셨다!]



대충 여기가 돌아가는 상황은 전작의 첫번째 지역과 비슷한 모양이다.



[저기봐! 그 위대하고, 용맹하고, 무모하고, 경솔하고, 멍청한 미치광이 앨리스가 돌아왔어!]

물론 무조건 환영하는 분위기는 또 아니다.



[빨리 장로님을 찾아가보렴]
[그분이 모든걸 말해주실거야.]
[그분은 많은걸 알고 계시거든]

장로를 찾아 가보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이는 돼지코 문양



바로 옆에 길이 있다.



소인화 해야 보이는 다섯번째 돼지코



여섯번째 병



또 퍼즐인가?



[그대가 진정 수많은 전투와 난제들을 해쳐온 '앨리스'라면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이오!
 지혜를 잘 사용하시오. 그렇지 못하면 통과하지 못할테니까!]

거 참 공인인증서도 아니고 인증절차 까다롭네



상자를 찾아 갑시다.



애미 시벌



압력판 쓰고 첫번째 상자 겟



내 열쇠 구멍 속에 상자



짱박혀 있는 세번째 상자



걍 대놓고 있는 상자



나도 깼으니 님들도 깰 수 있음



[그대라면 우릴 구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겠소. 그대에게 길을 열어주리다.]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문이 열렸으니 갑시다.



하지만 근처에 열쇠구멍이 있음.



[의사 : 그녀는 병을 앓고 있소. 이상한 것들을 상상하곤 하지. 그리고 소위 '영웅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소. 자기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세상을 구하고자하는 타고난 이타심 말이오. 그녀는 자신의 사람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문제는 누구에게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오.]

아홉번째 기억. 방구석 히어로 앨리스.



증기타고 쭉 갑시다.



다시 만난 장로



[동쪽봉우리와 서쪽봉우리로 가는 길은 말벌군단에 의해 막혔소. 늙은 애벌레 신당의 사원으로 가려면 그들을 무찔러야만하오.]
[그럼 부지런히 발을 놀려야겠군요. 봉우리가 저에게 다가오진 않을테니까요.]
[비취숲의 수호신인 늙은 애벌레님이 그대를 지켜줄 것이오. 믿음을 잃지 마시오. 
 그의 성스러운 묘당에 이르기 위해서는 먼저 길을 막은 군주말벌들을 무찔러야만하오. 
 내 손수 성소의 문을 열어줄터이니, 그곳에서 그대의 여정을 시작하시오.]

뭐 결국 말벌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소리다.

근데 말벌놈들이 전부다 사무라이에 다이묘 컨셉이라고 한거 보면 결국 일본인데
이 게임의 배경인 1874년에는 아직 일본한테 청이 두들겨 맞기 전인데....

흠.... 일본..... 섬나라............ 영국????!!!!!



뭐든 사당으로 입갤



그림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갑자기 달라진 배경과 함께 2D 플래포머가 되버린다.



[옛적에 한 섬이 있었으니, 평화와 안식이 깃든 곳이렸다. 땅이 비옥하며 곡식이 잘자라 그곳의 미물들은 서로 협동하여 집을 짓고 촌락을 불려나갔더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바람을 타고 산록을 누볐으며, 가구들은 탈콤한 평온 속에서 수세대 동안 번영하였더라. 그러던 어느 날, 피에 굶주린 침략자들이 쳐들어와 살육을 저지르기 시작하였으니, 악귀들에 의해 이 땅의 생명과 고귀한 영혼은 무참히 베어지고 말았도다.]

일단 밑에 깔리는 자막부터 먼저 보고 갑시다.



여기선 복숭아를 얻을 수 있는데 복숭아의 용도는 모르겠다. 걍 도전과제용인가?





뭐 있을건 다 있다.




피하는 것도 잘 피해야함



두번째 복숭아



소인화 구간



봉숭아 세개째



연속 짬프로 올라가다



네번째 복숭아



장거리 비행과



다섯번째 복숭아



여기서도 혀를 잡아 당기고



나가자



현재까지의 수집요소들



현재 무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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