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7일 목요일

나르실리온 16 : 발할라에 갔다오면 나한테 반할라나?



다시 발할라의 입구로 가도록 하자.

보급이랑 템 맞추는건 이젠 말 안해도 다들 하겠지



겁.나.셉.니.다



이새끼가 모시는 신은 중2병신이 아닐까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모래 늪이 나오기는 하는데...

왜 튀어나오는게 전갈도 아니고 게냐?



뜨거운 모래늪에는 뜨거운 마법



물약 낭비가 심한거 같아서 파이어볼을 써봤지만 역시 플레임 익스플로젼임



중간 중간 스탯도 올려주자



모리스의 직무유기로 파티원이 거의 전멸할 위기에 놓였다.



아무래도 스탯을 덜 올리고 온거 같으니 주운 템들은 착실하게 착용하도록 하자.

발할라로 오는 길의 몹을 상대할 수 있는 스탯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탄스티어 탄광 좌측에 최강의 삽을 구하러 가는 던전에서 수련을 쌓고 오도록 하자.

물론 나는 빤스런함 ㅋ



바리바리 싸들고 온 마나 물약이 바닥을 보인다.



아군의 스탯을 묻는 문제라고 하는데
모리스는 INT를 하나도 안 올렸는데 Yes로 통과



엘은 뭐 존나게 올렸으니까 Yes로 통과



루이닐의 DEX를 한번도 안 올려서 No로 갔더니



대환장 파티의 한가운데로 떨어진다.



필사적으로 빤스런을 치자



저번 댓글에도 지적됐지만 나르실리온의 인벤토리는 참으로 참담한 수준이다.

일단 뭐 장비류와 도구, 이벤트 아이템이 전혀 구분이 되어 있지 않고
정렬의 순서도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획득 순서로 되어 있다.

안그래도 장비에다 수식어가 붙어서 같은 장비라도 다르게 취급이 되서 인벤토리가 복잡한데
여기서는 뭐 그렇다 쳐도 나중에 물건을 팔 때 까딱 잘못하면
중간에 섞인 중요한 물건을 무심결에 판다거나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판매할 확률이 적은 룬, 물약을 앞으로 정렬시키고
장비들도 종류와 등급에 따라서 정렬이 되게 했으면
좀 더 깔끔하고 보기 쉬운 인벤토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여튼 일단 정비를 하고 더 깊숙히 진입하도록 하자



골렘 기사들이 나오는데 밖에 녀석들을 상대하는 것 보다
이 녀석들을 상대하는게 차라리 나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

다만 밀집도가 떨어져서 레이나로 사냥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다.

플레임 익스플로젼이 좋은 기술이기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쓸 때마다 마나포션 1개 110원을 투자해야하는 부담도 있고
사실상 도구 한계가 99개라서 99번 밖에 쓰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최대한 적이 화면에 많을 때 쓰는게 이득이 된다.



진행을 하다보면 다수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이렇게 각자 흩어져 버리는 시츄에이션이 연출된다.



자신을 찾아온 골렘 기사를 칭찬하는 엘



아니 시발 기사 같이 생겼으면 물리로 싸워라

비겁하게 마법을 쓰네 시바꺼



근데 내가 할 소리는 아닌듯 엌ㅋㅋㅋ

지금 쓴 기술은 샤이닝 크로스로 자세한 내용은 아실리아 서브이벤트를 참고하자.



안 쓰러지니까 또 두들겨 패주자



누가 계속 부활 걸어주냐



불행 중 다행으로 떨어진 돌이 골렘 기사의 몸을 부숴버렸다.



루이닐이 잠들자 퓨리가 활개를 친다.



환각에 사로 잡히고 있는 레이나



그런 레이나를 목격하는 모리스와 퓨리



생각해보니 구경하면서 팝콘 씹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일단 눈 앞의 적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시점이 엘로 전환이 된다.

바위에서 목걸이를 얻을 수 있고 검을 조사하면 피라테소드를 얻을 수 있다.



하나도 겨우 이겼는데 여섯마리가 튀어나오자 눕방을 시전해버리는 엘



엘의 깡다구를 보고 마음에 들어한 발할라



기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버텨보는 엘



어차피 돌아가도 싸울거 그냥 여기서 싸우라고 이야기 하는 발할라

비겁하게 팩트로 두들겨 팬다.



아 몰랑 달라



모리스가 결계로 입구막기를 시전한 모양이다.



옛말에 백공은 밥 굶는다는 말도 있던데



과거 전쟁에서 자행한 무차별 폭격의 기억으로 트라우마를 입게 된 레이나.

케레스의 말 대로 가장 불량품인 모양이다.



과거엔.... 전쟁을 즐겼다... 랄까요?

이렇게 쓰고 보니 저 포즈까지 해서 모리스가 존나 씹타쿠로 보이기 시작했다.
아까 들어올 때 주문 외운 것도 보면 100프로임 빼박임



일단 쉬자고 하는 모리스



최고티어 얼음마법으로 얼음찜질 하는 새끼가 할 소리인가



레이나는 엘을 걱정하는데....



저기 옆에 있는 골렘 나이트들이 했던 내기를 하자고 한다.

그런데.... 아니 쉽헐 여기는 전이 마법이 있어야 올 수 있는 곳이고
그 전이마법 스크롤이라는게 백년에 한번 나온다는 사바스 샘물로 만드는건데
모래 늪에 빠지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생길 정도로 그렇게 많이 들어왔다고?

뭐 이건 전이마법 스크롤이 허벌인거여 저 게이트가 허벌인거여?



내기 안하면 죽이겠다는 소리네



존나 짱 쎈 마법 이플리카를 엘에게 주는 대신 그걸 쓰면 발할라의 귀속템이 되는 내기



엘리시온이 지루하도록 평화로운 세계를 원했다면
발할라는 존나게 치고 박는 세계를 원했으니 여기에 있겠지

그런데 여기 골렘 나이트들은 누구랑 싸우는건데?



이플리카 참기 Lv99



디시 마갤 완장도 자발적 노예 주제에 그거 한다고 꼴리는대로 하는 새끼들이 수두룩인데
세상 뒤집을 마법 가진 놈이 태연하게 있을리가 만무하기는 하지.



흠... 이거 어디서 들어본....



슬슬 내기가 성립이 되는 분위기다



흠.... 그거슨 맞는 말이구연.



이렇게 엘은 이플리카를 얻게 되고(당연히 게임 상에서 사용 불가다.)
발할라 인버스룬도 챙기고 나오게 된다.

엘리시온도 안 죽었으면서 룬은 떨궜는데 발할라도 그런거 보면
코아틀을 죽여야 인버스 룬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시발 그냥 그렇게 줄거면 곱게 주지 왜 이런데 쳐박혀 있어 시발 것들



사경을 헤매는 레이나를 걱정하는 두 사람.



갑자기 일어나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레이나



엘을 보자마자 왜 그런 계약을 했냐고
연대보증 선 남편한테 뭐라고 하는 와이프 마냥 닥달을 한다.

근데 이건 맞는거임. 우리집이 좆되봐서 내가 앎.



갑자기 제정신을 차린 레이나.

그냥 잠꼬대였던걸로 하고 일단은 넘어간다.



기억을 찾기 위한 퓨리의 눈물 겨운 아부



관전자 모드로 몰래 보고 있던걸 걸리면서 기억을 찾는건 미뤄지게 된다.



이제 다음을 향해 진도를 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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