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2일 금요일

나르실리온 32 : 마약신고는 1301



다음 목적지는 아실리아다.



들어가면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곳에 가면 어머니가 아이의 선처를 빌고 있는데...



아니타가 아이를 마도사 모욕죄로 사형시키려고 하는 상황이다.

뭐... 아이가 오델론 보고 할리카르낫소스 수석 대변인이라고 이야기라도 한건가?



상황 설명을 듣는 레이나.



어머니가 눈물 겨운 모정으로 호소해보지만
아니타는 오히려 일타쌍피라 더 기분이 더 좋은 모양이다.



여기서 안 튀어나가면 레이나가 아니다.



아니타를 알아보고 당황하는 레이나.



하지만 아니타는 레이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니타를 말려보려는 레이나.



아니 이 양반들아. 뒤질거 같았으면 좀 같이 말려보든가.



아니타에게 추억을 팔아보려 하지만 이미 기억이 없는 아니타에게 먹히질 않는다.



자신의 힘의 우위인 마법으로 조져보려고 하지만 당연히 실패한다.



피해망상에 빠진 아니타는 다시 레이나에게 발광해보지만 이번에도 먹히질 않는다.



결국 레이나 조지기를 포기해버린 아니타



엘이 일단 레이나를 데리고 간다.



개소리를 늘어 놓는 카푸치노



이게 다 마도사 때문이다를 외치는 기사들과



꼬우면 꼬라박으라고 말하는 꼬라박무새



집에 들어가보면 아이의 엄마가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호소한다.



아이의 혼신을 담은 마도사 연기.

헬조센에서 태어났으면 선택적 정치풍자로 큰 유명세를 얻었을 것.



이미 미친년이랑 상대하고 왔습니다.



여관에서 하룻밤 자도록 하자.



일행들의 정체를 알고 찾아온 마을 노인들



돈을 주며 아니타의 암살을 의뢰한다.



흠... 이상한 법으로 사람들 잡아 족치고...
세금 거둬서 이상한데 퍼 주고....
마도사 모욕죄도 있고.....

??? : 훠훠훠 지금 뭐 생각나는거 없워요? 아라누스롸든가



수락하도록 하자.



레이나의 결심에 다들 놀라지만
레이나는 말로 해보면 될거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다.



행정관의 집으로 가면 이번에는 아니타가 레이나를 알아본다.



상태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아니타



레이나의 부탁에 장로들을 불러달라고 하는 아니타.



근데 막상 불렀더니 다시 미쳐버린 상태로 돌아왔다.



의심병이 다시 도져버린 아니타.



결국 레이나의 절규에도 장로들을 공격해버린다.



미쳐버린 상태에 피해망상까지 도져버린 아니타.



상태가 그로기 일 때 공격하는 것이 당연....



결국 마을 사람들은 죽여달라고 부탁한거였지만
죽일 생각은 없었고 대화로 하려고 했는데
대화가 안 통하니 의뢰 따위는 잊어버린 레이나.



여기서 엘이 괜히 거 봐 못죽일거였잖아 하는 순간 그날 밥상에 고기 안올라옴



이벤트가 끝나고 아니타의 집으로 다시 가면 몰래 들어가 볼 수 있다.



들어가보면 약을 갈구하는 아니타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필립은 1장에서 언급되었던 등에 상처가 난 채로 죽은 아니타의 연인으로
아니타가 자신 때문에(마도사는 감정을 통제해야 하니까) 죽은거라고 자책했던 인물이다.



지나친 개조와 약물 투여로 약물 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아니타.



그와 동시에 예전의 레이나처럼 자신이 저질렀던 살육에 대해 고통을 받는다.

스미르나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도사들이 망가지는 것은 약물과 개조가 아니라
그들이 죽여버린 사람들의 핏값을 치루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 아니타를 바라만 보는 레이나.



이 이벤트 역시 서브이벤트로 취급이 되는데
보통 공략에서는 사형이벤트-아니타 악물중독-암살의뢰 순으로 되어 있지만
이야기 전개상 이런 흐름이 더 나을 것 같고 실제로 진행도 가능해서
이 전개로 연재를 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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