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6일 토요일

나르실리온 22 : 폭주기관차



3장으로 넘어간다.

사실 3장은 내용상으로는 구분이 될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너무 분량이 짧다.

어쨌든 굳이 나눴으니 3장도 제목이 상징하는 바가 있어야 할거 같은데
2장은 '힘을 구하려는 자', 3장은 '힘을 구하는 자'라는
분명히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뭔지 잘 모르겠는 제목으로 구분이 되고 있다.



하얗게 불태운 레이나가 쓰러지자 정신줄을 놓은 엘



레이나가 주술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낸 모리스

그리고 그들의 눈 앞에 속박의 정령이 모습을 드러낸다.



납기를 지키지 못하면 생산라인을 회사를 폭파시켜 버리는 무서운 정령



결국 성으로 간다.



혐짤 한번 더 보시고~



나무로 막혀있는데 적을 향해 돌진하는 인공지능 수준



레이나도 없으니 무리하지 말고 테미시온으로 향하도록 하자.



이미 테미시온 앞까지 할리카르낫소스의 병사들이 몰려온 모양이다.



개지랄 나는 나라는 언제나 비슷한 상황이다.



급하니까 쇼부를 보려는 모리스



엠뷸런스 때문에 길 비켜 주면 꼭 그거 따라 가는 새끼들이 있음



사람들이 들어올라고 한다고 통구이를 만들어 버리는 병사

그런데 니들 마법은 어떻게 쓰냐?



이미 레이나 살리는데 눈이 돌아가버린 폭주기관차 엘이
병사고 민간인이고 다 조져버리고 테미시온으로 들어간다.



할리카르낫소스의 침입에 아수라장이 된 테미시온



물론 고정대사 NPC들한테 그런건 없다.



길을 막아서는 병사들에게 또 무력을 시전하려는 엘



일루바타르가 나와서 중재를 해준다.



울윈티르가 그런거도 했었나?



엘이 띠껍게 굴자 굳이 자기자랑을 시작하는 오델론.

하여튼 꼰대 새끼들은...



엘보다 눈치가 있는 모리스는 하이마스타 바짓가랑이을 붙잡아 보기로 한다.



계약은 계약이니까 인버스룬이나 가져와



아수라장이 된 바깥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엘

.... 아까 니가 민간인들까지 조지면서 들어온건 생각 안하니?



레이나가 써준 치트키 때문에 용서해준다는 오델론



어쨌든 안 구해오면 레이나는 뒤지니까 그렇게 알아라.




빡친 엘과 아랑곳 하지 않는 오델론



흠... 봉인을 하이마스터가 했다고 생각하는 모리스



유도심문을 시전하는 모리스와 미끼를 물어버린 오델론



흠... 모리스는 하이마스터들이 신탁을 조작했다고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근데 그거 레알이었는디????



모리스의 챔질에 버둥거려보는 오델론



일단 한번 힘을 빼준다.



고양이 언어로 쌍욕을 시전한 루이닐



짜증나기는 하지만 일단은 내비두기로 하는 하이마스터들



모리스가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엘은 가차 없이 끊어버린다.



필드에서 볼 수 있던 큰 몬스터와 수인들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 여기 테미시온 본진인데 테미시온은 수인이랑 몬스터 싫어 하는거 아니었나?



루이닐에게 가디언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호소하는 수인들



아 몰랑



말을 해도 알아 쳐먹지를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맵이 성의 없이 반복되는 구조임.



일행을 보자마자 성질을 내는 푸가트리오



얼마나 위압감이 대단했는지 좆냥이 입에서 사람말이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전장을 주름 잡았다는 모리스 마저 덜덜거리게 함.



레이나를 살리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엘에게는 푸가트리오는 그냥 뱀일 뿐이다.



파라디소가 엘을 보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라누스를 인간에게 넘겨주려고 하는 모양이다.



니가 누구인지 얼마나 위대한지는 관계 없다.

인버스룬이나 빨리 떨궈라



갑자기 아라누스는 니들에게 못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푸가트리오.


갑자기 푸가트리오가 저러니까 무슨 코아틀이 아라누스의 수호자처럼 된거 같은데
막상 이제까지의 코아틀들의 태도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는걸 알 수 있다.

엘라시온 - 사실 난 진건 아니지만 인버스룬은 떨궈준다.
발할라 - 내기에 응했으니까 주겠다.
파라디소 - 그냥 가져가세요.
인페르노 - 떨굼.


게다가 09화에서 레이나가 푸가트리오와 처음 마주했을 때
푸가트리오의 지루한듯한 그 태도를 보면
과연 푸가트리오를 비롯한 코아틀들에게 인버스룬의 수호 의지가 있는지
여기서 푸가트리오가 통성으로 분노하며 아라누스 안줌 이러는게 맞는지
조금 아이러니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깜놀냥이



아군의 주력 병기인 레이나가 없는 상황이라 엘로 싸워야 하는 상황

문제는 이 새끼가 강해도 너무 강하다는데 있다.

얼음마법 불마법 섞어 쓰는게 얼불춤도 아니고 시벌



모리스의 포켓몬 메타로 변환 시도



병신 같이 힐물약 안빨고 마나물약 빨다가 뒤짐



결국 레이나가 없으면 엘로 싸워야 한다.



푸가트리오가 소환하는 수인이 짜증나는 요소 중 하나다.

은근히 공속이 빠른건지 방심하면 연타를 쳐맞는 수가 있음



물약과 근성으로 싸우도록 하자.



물약 60여개를 꼬라박고 클리어.

6만데미지보다 좀 덜 쳐맞았다는 소리다.



푸가트리오가 쓰러지자 빤스런을 치는 수인들



인버스룬을 겟또다제 하려눈 순간 방해를 하는 모리스



인버스룬 카짓을 선언하는 모리스



이새끼가 진짜 카짓을 앞에 두고 감히 카짓을....



아니 시발 같이 쳐 잡을 때는 언제고 왜 마지막에 와서 지랄인데?



이미 탈선을 마친 엘에게는 그런거 따위 상관 없다.



그런 엘은 엘구이가 딱이야



이 이후로 모리스는 땡중 행이다.



땡중에 사짜신을 모시는 놈은 매가 약이다.



다구 리 앞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다.



다 쳐 맞고 이제와서 한발 빼네



마지막으로 감성을 팔아보려는 모리스



엘의 결심에는 흔들림이 없다.



같이 패기는 했지만 그래도 동료였던 모리스를 감싸는 루이닐



세상이 좆되든 말든 레이나만 있으면 된다는 엘



쥐쥐염



모리스를 완전히 등져버린 엘.

이후에 루이닐도 와리가리 하다가 엘을 따라간다.



결국 아라누스의 결합을 막지 못한 모리스의 자책.

법왕을 언급하는 것 보니 역시 모리스는 법왕청의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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