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8일 금요일

나르실리온 17 : 스미르나에 가는걸 슥 미루.... 그만 하자...



내가 근 10여년 전에도 나르실리온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상당히 돈에 쪼들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그렇게 돈에 쪼들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물론 아직 4장을 안들어 갔으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안 쪼들릴거 같음)

플레이를 해보니 지금 하고 있는 두기 에디션은 뭔가 패치 이전 버전인거 같은데
이게 패치로 인해서 골드 수급이 조절이 된건지
아니면 내가 그냥 무기를 제때 안맞추고 씹고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 목걸이로 Luk이 올라서 아이템을 날로 먹는 비율이 늘어서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던전에서 주운 템들을 모두 팔아주도록 하자.



이새끼 사실상 종할간첩 같은데



아실리아로 가서 비비안과 이야기를 해보자



목걸이를 주워와야 하는 이유



낙석 빨로 이겨 놓고 세탁을 시도하는 엘



이렇게 길고 긴 비비안와 윌리엄 위니프리드의 이야기가 끝난다.

아실리아 여관에 있는 이야기꾼의 이야기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
윌리엄 역시 발할라에 들어 갔고(어떻게 전이마법 뚫고 들어갔는진 모르지만)
발할라와의 내기로 이플리카를 얻었고
그 후에 돌아와 갑자기 초조해졌고
(이게 이플리카를 쓰게 될 수 도 있다는 두려움인지 아니면 이플리카가 마려웠던건지 모르지만)
그리고 아실리아가 대규모 침략을 받았을 때 마을을 위해 이플리카를 썼고
그렇게 사라져서 발할라에서 골렘 나이트로 살아가는 중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세번째 인버스룬인 파라디소는 지겹게 들었듯이 말라카에 있지만
지금 그쪽으로 가면 딱히 아실리아/스미르나 쪽으로 올 일이 없다.

그러니 스미르나의 이벤트들을 해결하고 가는 것으로 가도록 하자.



스미르나도 워프존이 있다.

지금 상황 상 스미르나는 할리카르낫소스 영역인데....



스미르나라는 이름이 익숙할 수도 있는데
사실상 레이디안에 나왔던 그 스미르나가 맞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레이디안에서 가장 북쪽에 있을만하다고 할만한 마을이 스미르나와 펠라이고
나르실리온에서도 스미르나가 할리카르낫소스와 테미시온의 경계가 되기 때문이다.



반 테미시온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약쟁이를 디스하는 내츄럴



그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스미르나의 음유시인을 만날 수 있다.



엘리시온의 이야기다.



발할라의 이야기.



파라디소의 이야기를 예상했겠지만 인페르노의 이야기다.



마을의 어떤 집 다락방에 들어가면 익숙한 이름을 부르는 여자가 있다.



무려 레이디안 메뉴얼에까지 등장했지만
게임 상에는 이름만 등장했다는 전설의 캐릭터 세일리아.



레드카이트가 핀치에 몰렸을 때 왜 너는 안 도우러 가냐라고 해놓고
지는 도우러 간다거나 도움 주겠다고 일언반구의 말도 안하던 그 크레이슨이다.

사실 크레이슨도 레이디안 메뉴얼에 등장하는 캐릭터임

그런데 얘는 이름도 안나옴 ㅋㅋㅋ



적의 병사를 숨겨 가면서까지 치료해주는 세일리아

.... 요즘 세상에 태어나셨으면 인권무새 하시고 계실듯



회복마법 쓰다가 걸릴까봐 회복마법을 안쓰겠다는 모리스



모리스가 레이나에게 훈계투로 말하자 바로 발끈하는 레이나.

맨스플레인 하지 말라 이기!



메딕급 치료력을 보여주는 세일리아



필요한 약초를 알려주는데....

진짜 이놈의 대사 잘못 붙는거는 분위기 갑분싸 하는데 뭔가가 있다.



여튼 약초가 없다고 하니 구해다주자.



공략을 찾다보면 제라늄초가 리치평원 동쪽에 있다는 공략이 있는데
실제로 이쪽 보물상자에서는 맥스정션이 있다.

아무래도 이것도 패치로 바뀐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스미르나의 위쪽으로 가다 보면 특이한 풀이 나 있는 곳에서 제라늄초를 얻을 수 있다.



약초를 주면 좋아라 하는 세일리아



스미르나에서 해야할 서브이벤트나 이런것들을 다 챙겼으면 지역룬도 사고
테미시온을 거쳐서 말라카로 진행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엘리시온 이후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운 측면이 있는데
위의 음유시인의 이야기도 그렇고 세일리아 이벤트에서 모리스와 레이나의 대화도 그렇고
스미르나를 발할라 가기 이전에 들리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발할라도 라드타운에 붙어 있는데다 발할라의 정보도 라드타운에서 얻을 수 있어서
굳이 다른 곳으로 가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발할라 가는 필드의 몬스터 수준도 엘리시온 던전을 통과하는 수준 정도라
그렇게 추가적인 육성을 요구하지도 않고
심지어 스미르나로 가는 길에 몬스터가 더 약해서 특별하게 노가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발할라가 스미르나 쪽에 붙어 있어서 이동을 유도하는 편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모든 마법을 맞추는 것이 목표이니 얼음계열 마법도 좀 만들어보자.

일단 얼음계열 마법들은 일정 이상 맞추면 몬스터를 얼리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
뭐 어차피 얻어 맞으면 풀리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든거 같지만

여튼 아이스 소울은 랜덤하게 얼음기둥이 솟아나는 기술




이제까지 적이 쓰는걸 여러 번 본 이 기술이 바로 아이스 스피어다.

이 게임은 화염계열 마법이 상당히 선호 되지만
일부 보스전에서는 이 아이스 스피어가 공략 방법으로 추전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 게임의 숨겨진 보정 중에 화염/얼음 마법 보정이 있다는데
이게 한 계열을 쓰면 쓸 수록 강해지만 반대 계열은 약해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왜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를 모르겠다.

이걸 하나만 파서 특화시키라는건지 아니면 돌려 쓰면서 균형을 유지하라는건지 알 수가 없다.
숙련도는 들어봤지만 역순련도는 흔하지 않은거 같은데....



이름은 필드인데 캐스팅 할 때는 파이어 월이라고 말하는거 같은 파이어 필드

거리 계산해서 세워둬야 하는데
어차피 아군 밀리캐가 와서 존나 두들겨 패면 밀려나니까 큰 의미는 없는거 같다.

..... 생각해보니까 코아틀한테 쓸 생각을 못해봤네...



시발 그런거 없고 플레임 익스플로전이 짱이시다.



모리스도 공/방 강화류의 보조 마법을 익힐 수가 있다.

... 그런데 이새끼 이거 달아주니까 안 그래도 안쓰는 힐을
저런 보조마법 쓰느라 엠피 날리면서 더 안쓰는거 같음...



테미시온에서 북쪽으로 가면 말라카다.



이런 화물들이 보인다면 말라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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