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2일 금요일

나르실리온 34 : 푸가트리오식 문제 해결법



이전과 같이 마법 계승을 위해 의식을 진행하는 까스통 할배



루이닐이 잠든 사이에 깨어나버린 퓨리



계승의식이 끝나면 아군을 공격할거라고 하는 퓨리.

.... 이쪽은 까스통 할배만이 깼다는 퀘스트를 깬 대마법사가 있는뎁쇼?



실랑이를 벌이는 퓨리와 친구들




정보 : 퓨리는 중성이다.



마녀한테 데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어째 맹세가 길어졌다.



서약을 하는 순간 또 환상을 보는 레이나.

테레시아스였던 부작용이 남아 있는건가?



서약하다 말고 지멋대로 돌아다니는 레이나



다들 당황해있을 때 코아틀의 모습을 본 레이나.



허공에 중얼거리고 있는 레이나와



레이나의 행동에 딥빡한 할리카르낫소스 마법사들.



모리스와 엘도 똥줄이 타기는 마찬가지다.



레이나가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자 등장하는 코아틀



처음 보는 광경에 난리가 난 사람들과



코아틀을 알아보는 엘



소환된 것은 푸가트리오.




오델론의 앞에서 테레시아스로 각성하려는 순간에 봤던 장면 중 하나가 이 장면이다.



바로 그 정체를 알아차리는 푸가트리오



미래를 보았기 때문에 그 미레에 묶여버리게 된다는 푸가트리오의 설명



푸가트리오가 나타나는 미래를 레이나가 본 것인가?
레이나가 본 미래에 푸가트리오가 나타나서 푸가트리오가 나온 것인가?



세상에 용서를 구할 방법을 물어보는 레이나.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들



의외로 쿨하게 반응하는 푸가트리오



레이나는 여전히 죄책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쿨하게 반응하는 푸가트리오

희생 없이 전쟁을 끝낸다는 생각도
전쟁이 끝나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모두 환상일 뿐이었다.



그냥 빤스런 해서 세상과 연을 끊고 살아가라고 하는 푸가트리오



왜 이 세계의 가디언이면서 자신들을 막지 않았는지 물어보는 레이나.

사실 가디언이라고 칭해지기는 하는데 과연 가디언으로서 뭘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인버스룬의 가디언이라고 하기에는
푸가트리오 말고는 인버스룬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놈들이 없었고
그렇다고 세계를 지킨다고 하기에는 푸가트리오를 제외하면 이세계에 있는 놈들이고.

여기서 푸가트리오는 다른 코아틀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는데
다른 가디언들은 전이마법을 풀거나 최소 위험지역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데
푸가트리오는 그런 것 없이 테미시온의 성에서 만날 수가 있다는 점이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다른 가디언들은 각자 자신이 창조해낸 세계, 그것도 사후세계에 있는데 반해
푸가트리오만큼은 인간들이 거주하고 있는 실세계에 위치하고 있다.


가디언들이 모두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위치한다는 설정을 대입하면
푸가트리오가 지금 게임이 이뤄지고 있는 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푸가트리오가 다른 가디언들과 동일레벨이 된다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어째서 아라누스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지도 애매하게 되기는 한다.

어쨌든 푸가트리오가 특별한 세계에 없기도 하고
마지막 인버스룬의 주인이기도 하니 여러모로 이쪽이 좀 더 비중이 높았으면 좋겠지만
이미 2장에서 파라디소가 자기가 제일 흑막이라고 광고를 해댔으니 그건 물건너 갔다.



갑작스런 급발진에 모두가 벙찐 상황



푸가트리오는 아몰랑 빤스런을 선택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시작된 테미시온 마도사들의 공격



퓨리의 한줄 논평.



당연히 도와야 한다는 모리스



자기 마누라 무시했다고 맘상한 용남충.



친구들과는 싸울 수 없다는 레이나.



일단 다른 멤버들이 상대를 하러 간다.



그리고 등장하는 니에노르



니에노르를 보고 격하게 반응하는 레이나



하지만 레이나와는 다르게 차갑게 반응하는 니에노르



이 시발련이 간만에 봤는데....



그래도 혼자만 달려드는 니에노르



최대한 피해가면서 한방씩 저격해주는게 관건이다.



블레이즈는 3연타까지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고...



어쨌든 1대1이니 시간이 약이다.



일단 대화로 해결해보려는데



말을 해도 알아 쳐먹질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다시 한번 감성팔이를 해보려는데....



시발련이 씨알도 안먹히네.



찐특) 갑자기 세게 나오면 당황함



그 사이에 돌아온 엘과 친구들



엘이 등장하자 니에노르는 결국 빤스런을 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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