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3일 토요일

나르실리온 37 : 감시 없는 잠입 액션




점점 경악스러운 경험치를 요구하는 스탯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공격스탯/방어/항마라고 볼 수 있겠는데
스탯을 보면 레이나, 엘이 가장 효율이 좋고 루이닐이 다음, 모리스는 쓰레기다.

사실 초반에는 엘의 경험치를 봉인해두고 모든 캐릭터의 스탯을 비슷하게 맞춰갔지만
결국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경험치 수급 뿐만 아니라 스탯/경험치에서도 손해를 봐서
엘과 레이나의 성능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 만들어본 마법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아이스 소울의 상위호환인 아이스 게이져

얼음계열 마법은 명중시키면 확률적인지는 모르지만 빙결을 시킨다.
아직은 빙결이 효과를 볼 단계가 아니므로 그냥 플레임 익스플로젼으로 밀면 됨



블레이즈는 뭐 늘 보던 그 마법이다.

어차피 각이 잘 안나오니 그닥 필요도 없다.



대충 준비를 다 했으면 테미시온 성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테미시온 성 앞에서 대놓고 인비져블을 실행하려는 일행



그걸 또 못보고 앉아 있다.



서쪽 탑에 들어오니 결계에 의해 마법이 자연히 풀린 모양이다.



오... 설마 이거 또 1장에서 했던 잠입액션 나오나요?



응. 그런거 없어~.

이 이벤트 구간은 플레이어가 일일이 조종하기는 하는데
특정 이벤트 위치로 도달하기 위해 막상 전투는 없다.

물론 이벤트가 쭈욱 계속 길면 지루한 측면이 있기도 하니까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겠지만
그런 것 치고는 플레이어에게 너무 의미 없는 짓을 시키는게 아닌가 싶다.
황금동전이라도 나올까 해서 뒤져 봤지만 찾지도 못했고.....

차라리 몬스터들을 풀어서 전투를 넣던지
아니면 1장의 잠입 이벤트처럼 미니 게임 같은 것을 넣거나 했어야 한게 아닌가 싶다.



루이닐이 누군가 오는 기척에 반응을 한다.



라우로스와 히스티온이 하는 엘렌이야기에 반응해버리는 부모를 모리스가 막는다.



엘렌의 신체 상태는 일단 좋은 모양이다.



엘렌이 완벽한 테레시아스가 된 모양이다.



숙원을 언급하는 라우로스



한편 아라누스의 뽕맛을 보고 그것을 잊을 수 없던 오델론은
로도스에 짱박혀 아라누스를 다시 재현하는데 몰두하는 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하이마스터들은 엘렌에게서 뭔가 들어야 하는 모양이다.



하이마스터들이 사라지고 일행사이에 오고가는 대화




뭔소리 하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한번도 엘렌이랑 말 안해본 엘은 상관 없지 않나.



레이나가 엘렌을 걱정하는 사이 엘렌도 레이나의 기척을 느낀다.



케레스가 등장해서 아가리를 좀 털어준다.



창조니 근원이니 다 필요 없고 이플리카의 수정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케레스.

이플리카의 수정이면 발할라가 엘에게 준 이플리카랑 관련이 있는건가?



오델론이 구체적으로 뭘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케레스는 그런거 상관 없이 이플리카의 수정을 노린 모양이다.



케레스의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는 엘렌



사탕발린 말이 통하지 않자 달래는걸 포기하는 케레스



뜬금 없이 마법 서고에 들어가자는 레이나.



퓨리 몰래 기억을 복구시키는 주술을 찾으려는 레이나



퓨리가 세상 밖으로 뛰쳐 나오는게 걱정되는 모리스



모리스가 퓨리의 위험성을 설득해보지만
레이나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다.



모리스가 적당히 둘러대는데...

그냥 레이나가 둘러대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라우로스에 대해서는 모리스보다 레이나가 당연히 더 잘 알거 아녀?



아무 생각 없는 좆냥이



좆냥이 만큼 생각 없는 용남충 남편



주술을 찾았으니 바로 나가기로 하는데...



엘의 재채기 기믹이 발동한다.



오델론과 라우로스의 등장.

오델론은 바쁜 자기 불러냈다고 살짝 빡친 모양이다.

마치 예전에 봤던 야동 품번 찾을라고 인터넷을 후비고 다니는 중2의 모습이다.



마도사들의 상태가 심각한 모양이다.



여전히 별 관심 없는 오델론



레이나가 하이마스터에 반항하고 빤스런을 친 이후 크게 깨달은 이들은
마도사들을 개조할 때 하이마스터에게 반항하지 못하도록 세뇌를 시켜 놓았다.

그래서 산드라가 하이마스터를 운운했고
올리비에가 증상이 도지자 하이마스터에 반항하는 레이나에게 적대감을 보였고
아니타가 하이마스터를 비방하는 일에 그렇게 과도하게 반응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근 그 지랄을 해 놓으니 안 그래도 일어나는 붕괴가 더 빨리 일어났다는 것.



마도사는 또 임명하면 되는 뎃수우...



수요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123호실은 아무래도 마도사 격리시설인 모양이다.



마도사로 시스템을 유지하는 테미시온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여튼 현장에서는 이대로 가면 설비 망가진다고 난리인데....



태연하게 테레시아스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중2병.



관리직의 대응에 빡쳐버린 라우로스가 반항의 한마디를 날린다.



그래도 하이마스터 대가리라고 자존심 세우면서 아라누스 재생 방법은 묻지 않겠다는 오델론



현장에는 관심없고 자기 실적에만 미친 관리직 덕분에 현장의 속은 타들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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