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마법도 얻었으니 당연히 테미시온으로 가야겠지만
마법사 길드를 다녀와야 발동하는 서브이벤트가 있으니 그걸 보고 가자.
라드타운에서 수면을 취하면
루이닐이 갑자기 사라지는 이벤트를 보게 된다.
좆냥이를 식충이로 보는 일행들이지만
막상 파라디소의 환상에서도 식료품 창고에 있던거 보면 식충이가 맞을지도
루이닐을 어떤 남자가 납치한 것은 확실한 정황
이새끼는 진짜 별걸 다 알고 다닌다.
북쪽으로 가다 보면 올리비에에게 도전하는 카토니스를 볼 수 있다.
아니 이새끼는 바로 옆에 있는 집에 아이미가 있는데
아이미나 보면서 놀고 있을 것이지 왜 쌩지랄이야?
일단 말려야 할거 같은 분위기인데
승려라는 새끼가 인성 터진거 보소
그 와중에 좆냥이에 빙의해버린 레이나.
이게 공략을 보면 루이닐이 사라져야 발생하는 이벤트라고 하는데
여기 갑자기 루이닐의 대사가 나오는걸 보면 뭔가 어그러진게 아닌가 싶다.
한바탕 소란이 있은 후....
결국 발려버린 카토니스....
진짜 이새끼는 뭐지.....
다행히도 정상 올리비에라 사형은 면하고 창고행에 쳐해졌다.
다른 서브이벤트와 연관이 되니 기억할 필요가 있다.
기드온네 집(보브 이벤트) 뒤에 창고로 들어가면
루이닐을 발견할 수 있다.
레이디안의 기억이 모두 잊혀졌겠지만
루이닷소는 애스타드의 스승이자 원수로
마의 섬 마틸레네에서 퓨리로 각성한 애스타드와 한판 붙은 뒤 뒤진 인물이다.
루이닐에 있는 퓨리를 자신에게 옮기려고 하는 루이닷소
이게 뭔 개같은 소리인가 했는데
오히려 퓨리에 묶인 루이닐이 불쌍한거 아니냐는 논리를 펼친다.
가장 무서운 놈은 아무 생각이 없는 놈이다.
여튼 퓨리라고 하면 일단 걱정하고 보는 모리스와
여전히 애완동물 취급하고 있는 엘
빡쳐서 깨어난 퓨리
루이닐의 몸에서 빠져나온 퓨리를 보고 모리스의 걱정은 점점 심해진다.
퓨리와의 도킹을 시도하는 루이닷소
안돼. 안줘. 돌아가.
퓨리가 탑승할 수 있는 기체의 조건은 순수한 분노와 증오를 가진 기체.
단순히 힘을 얻기 위해 탐욕을 가진 루이닷소는 탑승 기체로 부적격이라는 소리다.
전용기체는 아니지만 동일작품 기체에만 갈아타기가 가능한 퓨리.
퓨리에게 매달려 보지만 퓨리의 취향은 확고했다.
깨어난 루이닐과 기분 잡친 루이닷소
한편, 루이닐이 가장 순수한 분노와 증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원인이 무엇일지 걱정하는 레이나.
강한 힘이라면 영혼도 들어 바칠 기세인 루이닷소.
그나저나 전작에 등장했던 벨딜, 아이미, 샤키 같은 캐릭터들도 받지 못한
전용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는 루이닷소.
심지어 샤키는 메인이벤트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이 이벤트를 봤다면 다음 목적지는 아실리아다.
아실리아에는 무투가 집안이 있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상담을 신청하는 여인.
원래 할리카르낫소스 사람이라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일단 아들만 먼저 할리카르낫소스로 빼내어 주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저 루이닷소 이벤트를 보고 와야 세번째 선택지가 활성화 된다고 한다.
루이닷소라는 이름이 나오고
일행들은 전부다 기겁을 한다.
얘 빼고.
어머니. 전적으로 루이닷소를 믿으시면 안됩니다.
루이닷소는 정신이 이상한 아이입니다.
일단 수긍한 모양이기는 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레이디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예상하는대로
꼬꼬마 시절의 애스타드를 볼 수 있다.
애스타드를 보고 엘렌 생각이 난 레이나.
애스타드도 어린 시절에는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은 아이였던 것이었다.
다시 말을 걸어보면 루이닷소에 대해 언급하는 애스타드.
이 이벤트는 진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결말 자체가 바뀌는 엔딩이라서 진엔딩으로 불리는건 아니고
그냥 엔딩 이후에 각 캐릭터에 대한 애필로그가 나오는지 여부로 알고 있다.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앞서 했던 세일리아 이벤트도 진엔딩 조건이 되어야 할거 같은데
나도 진엔딩 밖에 보지를 않아서 트리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이렇게 루이닷소와 애스타드의 접점을 확인하게 되었으니
왜 둘이 마틸레네에서 다이다이를 뜨게 되었는지는 엔딩 후에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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