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2일 금요일

나르실리온 33 : 이걸 잡네?



볼거 다 봤으니 이제 진짜 목적지인 마법사 길드를 향해가자.



테미시온 IP는 볼 수 없는 게시물입니다.



테미시온 사람은 안됨. 아무튼 안됨.



법기방패도 통하지 않는다.



안될때는 힘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일단 등장하는 적들은 필드에도 나오는 녀석들이기는 한데
다른 마법들도 섞어서 쓰기 때문에 좀 까다로운 면이 있다.



낮은 항마에 걸레짝이 되어버리는 아군 동료들....



레이나를 보자마자 대뜸 마녀라고 명치 씨게 박아버리는 까스통 할배



헬프 요청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명치를 줘팬다.



마지막 감성팔이로 바짓가랑이라도 잡아보지만...



자신을 속여 전이마법을 빼간 것에 분개하는 오웬

.... 아니 근데 시벌 아라누스 찾으러 다닌다는 것도 말해줬고
애초에 약물로 마력 증폭시킨 것도 뽀록난 상황이었는디
할배야 말로 그거 눈치 못채고 있었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요?



결국 힘으로 승부를 보려는 레이나



지형이 좁아서 적 공격의 사각지대를 찾기가 애매하다.



최대한 빠르게 구워주도록 합시다.



레이나는 다시 한번 빌어보지만 이미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진 상황



어떻게 하면 부탁을 들어주겠냐는 말에
시련의 동굴이라는 퀘스트를 제안하는 길드원.



여기서 레이나를 조지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마법은 주기 싫으니
대마법사 시험 장소에서 뒤지게 하면 깔끔할 것이라는 전략인 셈



순순히 콜 하자 그건 그거대로 기분 나빠하는 놈들....



예전에 마법사 길드에서 남쪽 동굴에 영원히 사는 동물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거기가 바로 시험 장소라고 보면 되겠다.



레이나 혼자 들어가는데 몬스터들이 경험치를 짭짤하게 주는 편이다.
일반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보다 훨씬 많이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약만 충분하다면 레이나 혼자 노가다를 해도 괜찮을 상황이다.

게다가 저기 만티코어 같이 생긴 녀석은 블레이즈를 쓰는데
레이나에게는 거의 데미지가 안박히는 수준이라 더더욱 유리하다.



혼자 남은 놈들은 얼음찜질을 해줘도 된다.



맵은 대충 좌우놀이 하면서 와리가리 하다보면 마지막에 보물상자가 있는 맵에 도착한다.



자신을 깨운 사람이 누군지를 묻은 니트



시벌련이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



요약 : 대마법사 시험 퀘스트 몹



스피드 웨건 레이나.



자식사랑이 바보같은 짓으로 연결되자 발끈하는 레이나.



맘카페에 글 올려서 대마법사 퀘스트 장이 폐업될 수도 있으니
서둘러서 퀘스트를 진행시킨다.



공격패턴은 두 손을 올려 날리는 블레이즈와



악셀을 돌면서 쓰는 플레임 익스플로젼이 있다.



플레임 익스플로전은 맞으면 기본 2히트이고 우물쭈물하면 추가타가 들어온다.
맞았다 싶으면 회복약 연타를 필수로 해야한다.



맞서 싸우다가는 황천길 가는 수가 있으니 적당히 싸고 튀는 작전을 펼쳐야 한다.



왜 그 강한 힘으로 마법사들을 협박하지 않느냐고 묻는 니트



알고 보니 레이나는 힘순찐이었던 것이다.

.... 아니.... 찐이라고 하기엔 존나 강한데.... 힘순일찐이었던건가?



여튼 마도사에게 감정을 컨트롤 하라고 했던 것은
마법 자체를 다루는 것 보다는 감정으로 인한 폭주를 막으려 했던 모양이다.

애초에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게 하였으니
그런 훈련을 안시켰다면 초장부터 아니타처럼 사람한테 개지랄 하거나
산드라처럼 다른 종족들에게 개지랄 하는 엔딩이 나왔겠지.



이제까지 계속 어그로 받아먹다가 관심 없는척 하네.

이새끼가 찐따네.



이게 뭔 뜬금포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레이디안과의 접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장면 인 것 같다.



레이디안 플레이 중에 마법사 길드에서 케이샤의 정체를 물어보고 쫓겨난 뒤
알카린케의 전언으로 마법사 길드 근처 동굴에서 엘렌이 파워업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뭐... 엘렌은 여기서 다른 무기나 방어구들도 받아먹기는 하지만
어쨌든 갑옷도 받아먹고(외형도 달라짐) 장소도 마법사 길드 옆 동굴이고...
이거 완전.... 킹리적 갓심이 가능한 부분 아닌가?


물론 이렇게 하게 될 경우 저 니트가 심연의 지배자인거냐,
왜 엘렌의 꿈에 등장했던거냐, 왜 알카린케랑 연관이 되냐 등등
설정에 여러가지 직격타가 날아올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미션도 클리어 했으니 오웬에게 가기로 한다.



당당하게 개선하는 레이나



오웬 : 와 시발련이 이걸 사네....



현존 할리카르낫소스 마법사들 중에도 오웬만 깬 퀘스트를 깨버리는
5년간 휴직한 테미시온 마도사의 힘에 혀를 내두른다.



일단 마법은 얻어야 하니 굽신굽신 거려주자.



이게 그 팥빙수 찍으면서 오른쪽 상단에 구찌 지갑 놓는 기법인가?



용건대로 서치버드 회피마법을 요구한다.



시발롬들이 작전쓰다 실패하니까 발뺌하는거 보소...

꼬우면 시발 한판 붙던가.



가오 안죽으려고 약속은 지키려고 하는 까스통 할배



아무 생각 없는 좆냥이 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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