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월요일

나르실리온 26: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짧았던 3장을 뒤로하고 4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전 화에서 잠깐 보였듯 4장은 3장으로부터 5년 뒤의 일이며,
엘과 레이나가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엘렌을 출산한 이후의 일이다.



전 화에서는 그냥 장난으로 넘어가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나르실리온이 엎어버린 레이디안의 주요 설정 중 가장 큰 건이다.
레이나가 엘렌을 낳다가 죽는다는 설정은 세계관적으로는 영향이 없기는 하지만
엘렌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비극성에 큰 부분을 담당하는 설정이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보면 이 상태에서 레이나가 그냥 황천길로 가버리면
이 뒤의 이야기는 뭐 진행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레이나를 무조건 죽였어야 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는 엘렌도 등장하고 나름의 역할이 있으며,
다른 레이디안의 캐릭터들도 좀 더 등장하게 될테니
나르실리온이 레이디안의 구멍 뚫린 설정을 막기 위해 어떤 안간힘을 썼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다.


한줄 요약 : 레이디안 연재 보고 오시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옆집에 가면 레이나의 출산과정에 대해 논평한 소피아에게
엘렌의 상태가 영 좋지 않음을 들을 수 있다.



아줌마라는 소리에 감정이 확 상해버린 레이나.

유부녀에 아줌마가 맞기는 하지만 아직 레이나는 23세다.



마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샤키



애가 공부 안하고 마법만 할까봐 미리 차단해버리는 소피아.

어머니 그런다고 아드님이 서울대 가는게 아니에요.



일단 레이나는 마법을 모른다고 발뺌을 한다.



엘렌을 마주하는 레이나



엘렌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숙면 중인 상황이다.



시골 구석에 처박혔더니 바위와 대화를 시도하는 경지에 오른 엘



아스트로반의 방문을 반기는 엘



모리스와는 아직 앙금이 풀리지 않았다.



그와 별개로 둘 모두를 반기는 레이나



여자가 요리를 잘해야 한다는 코르셋을 레이나에게 씌우는 아스트로반



역전의 용사들이 모두 모였.... 나 했는데
퓨리가 법왕청의 신성마법을 못견디고 탈주했다.



바깥 세상을 궁금해 하는 레이나



테미시온의 체계는 완전히 망가지고 그 빈자리를 마법세력들이 채우고 있는 상황



전쟁보다는 낫지만 테미시온 민중의 생활은 날로 피폐해져만 갔다.



아라누스에 대한 죄의식이 아직 남아 있는 레이나



아라누스가 다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그 위력은 소문을 타고 부풀고 부풀어 전설의 레전드가 된 상황이다.



법왕청이 안일했다.



법왕청의 규칙이 하이마스터들의 힘을 키웠고 이젠 말도 들어 먹지 않는 상황



여전한 법왕청의 태도



아직도 푸가트리오 사냥 이후 인버스룬 쟁탈전의 앙금이 풀리지 않은 상황



일단 레이나가 중재를 해본다.



엘렌에게 어떻게 마법을 가르쳐 주는지는 조금 이따가 알 수 있을 것이다.



흔한 엄마 아빠 사이의 쟁탈전



꼭 초를 쳐요 하여튼.



레이나와 엘렌은 꿈에서 서로 소통을 하고 있다.



레이나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모리스



친구들 하고 놀 때 마누라가 일찍 잤으면 하는 건 전세계 남편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앙금



그래도 요즘은 클럽은 안다니니 다행인 엘



안타깝다 엘렌. 정신을 차리고 있었으면 모리스와 아스트로반에게 용돈 뜯어 내는건데



누가 내일 찾아온다는 말을 하는 엘렌



엘렌의 말에 잠에서 깬 레이나는 바깥에서 난리가 난 소리를 듣는데....



모리스에게 가지고 있는 악감정을 열심히 풀고 있는 엘

뭐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레이나도 알테지만
정작 뒤질뻔한 당사자인 레이나야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엘은 여전히 앙금이 남은 모양이다.



그리고 테미시온의 병사들이 난입한다.



뭐 나라꼴이 이러니 뭐하러 온지는 당연하다. 삥 뜯으러 옴



이제까지 안낸걸 용서해주는 대신 세금 2배 이벤트 당첨!



갑자기 엘에게 끌린 어그로



엘을 보고 수배범인걸 바로 알아챈 기사.

그래도 이새끼는 일을 좀 하는 놈이네.



팩트로 엘을 커버치는 빈센트



계속되는 위협에 결국 엘이 칼을 뽑아들고 나선다.



가볍게 제압해주자.



띠용하는 샤키네 가족



비겁하게 레이나를 인질로 잡는 병사



레이나 : 하, 시발....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는데.....



행복한 생활을 깨기 싫었던 레이나



하지만 글러버린걸 안 엘이 그녀를 응원한다.



핵무장 스텔스 폭격기의 복귀전이라고 하기엔 조촐한 무대



엘과 레이나에 활약에 깜짝 놀라버린 샤키네 가족.



유사시 자기를 찾아 오라는 말을 남기는 아스트로반



모리스도 일단은 루이닐을 찾으러 가기로 한다.



결국 이 곳을 떠나기로 하는 레이나와 엘



아까 호들갑 떨었던 것을 사과하는 소피아.



다행히 소피아는 마도사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한편, 엘을 더 부려먹지 못한 사실을 아쉬워 하는 빈센트.



일단 아스트로반과 샤키의 가족이 먼저 떠난다.



레이나는 샤키에게 마법책을 선물로 주고....



나중에 엘렌을 도와주고 싶다는 샤키.

샤키의 바램이 어느 정도는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레이디안에서 알 수 있다.



모리스도 충고를 남기고 떠난다.



엘렌을 데려가려는 찰나에 엘렌의 잠꼬대가 들려오는데...



케레스가 직접 갱을 온다.



레이나의 현 모습을 조롱하는 케레스



언제가 행복했는지 서로 논쟁을 벌이지만 의미 없는 짓이고....



본색을 드러내는 케레스.



일단 구라로 막아보려는 레이나



하이마스터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케레스가 스승으로서 참교육을 시도한다.



정작 케레스는 안나오고 병사만 나옴



케레스가 빤스런을 치고



단순한 엘이 상황파악 못하는 사이에 뭔가 찝찝함을 느낀 레이나.



엘렌의 잔상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니 일루바타르가 이미 엘렌을 확보한 상태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 냐!



갑자기 개소리를 늘어 놓는 일루바타르



빤스런을 치는 일루바타르와 절규하는 레이나



결국 다시 모험의 시기가 도래했다.



일단은 모리스와 루이닐을 찾으러 가야한다.

진행 방향상은 모리스를 찾고 루이닐을 찾는게 나은데
서브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루이닐을 찾고 모리스를 찾는게 더 낫다.

문제는 내가 이미 모리스를 찾고 루이닐을 찾은 상황이라
좀 꼬이는 부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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