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3일 토요일

나르실리온 38 : 테미시온 마도사와 진실의 방



의문의 123호실로 가보도록 하자.



사람은 들어갔는데 나오지는 않는 공간.....

마치 병든 사자를 병문안 갔다는 숲속 동물들이 생각 나는구만....



들어가보면 몬스터들이 우글대고 있다.



그렇게 강하지 않으므로 가볍게 조져주자.



베리어에 막혀버린 일행



마력이 존나 강해야 뚫을 수 있다고 하는데.....



레이나는 걍 뚫어버린다 ㅋㅋㅋ



진행을 하면 다시 몬스터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성 안에 몬스터가 있으니 난감한 상황인데...



아까 이름을 들었던 마도사들이 그 몬스터 중 일부였던 모양이다.

.... 아니 아무 것도 없이 허공에 저러고 있으니까 미친년 같잖아.



그리고 더 진행하면 울윈티르 안의 니에노르를 목격하게 되는데....



니에노르인듯 니에노르 아닌 니에노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그 광경을 니에노르에게 들킨다.



한편 엘과 모리스는 왜 모리스는 못 지나가는지 실랑이를 벌이고



그 사이 레이나 구해보겠다가 결계랑 싸우던 루이닐이 기절하면서 퓨리가 깨어난다.



퓨리를 도발해서 베리어를 통과시켜보려고 하지만....



안먹힌다.



이럴 때는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책이 되는 법이다.



엘에게 천대 받는 퓨리.



끊임 없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성찰해왔던 니에노르



니에노르에 대해 묻는 줄 알았드만 다른 마도사에 대해 물은 것 같다.

여튼 이제까지 상대한 몬스터들은 마도사들이 폭주해서 변화한 것인 모양이다.



어케 뚫었노? 시발련아.



니에노르는 특별개체인건가?



니에노르의 복제품에 대해 소개해주는 케이샤.



자신이 실패한 실험체라는 소리를 들은 니에노르.



정작 기대한 유망주는 포텐이 안터지고 다른 쪽에서 포텐이 터진 상황.



레이나와 엘렌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하지만 막상 니에노르도 미래의 몇가지 장면을 봤던 것을 보면
테레시아스가 되는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 그게 엘이랑 관련된 장면 뿐이라는게 문제지만.



니에노르의 기억대로 니에노르는 죽었었고
이미 복제되어 있는 니에노르로 계속 되살아 났던 상황이다.



뭐...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니에노르는 자신이 복제품인걸 알 때마다 폭주를 했고
그때마다 스스로 자살하는 길을 선택해왔던 모양이지만
이번 니에노르는 근성노르라 좀 다른 선택을 하는 모양이다.



근데.... 이걸 안다고 케이샤한테 굽신거릴건 아닌거 같은데?



자신이 인형임을 알려주는 니에노르.

그런데 뭐든 넌 인간은 아닌게 맞지. 엘프잖아?



오랜 친구들과의 재회를 주선해주는 니에노르.

.... 거 전에 도플갱어 같은 인간형 조형도 있는데
좀 그런거 팔레트 스왑해서 써주는게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을까?



여튼 퓨리를 조종해서 레이나가 있는 곳으로 가면...



레이나가 쥐쥐를 치려는 상황을 목격한다.



기억 먹고 째려는 레이나에 빡쳐버린 퓨리



자신이 왜 싸워야 하는지를 이유를 찾는 레이나.

.... 아니 시발 일단은 살아야 하잖아요....



나이도 어린 새파란 것이 생떼를 부리지 짜증이 난 퓨리.



일단 가족을 팔아본다.



이 세계에서 유일한 정상 마도사로 인정 받아버린 레이나.

레이나가 뿌린 일을 내비 둘거냐고 말을 하는데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자.



그리고 테레시아스 시절 보았던 장면의 일부가 다시 떠오르면서....



몬스터들을 죽여버린다.



퓨리의 말에 각성해버린 레이나.



사실 여기서 왜 레이나가 각성했는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뭐 옛 친구들과 싸울 수 없다라는 이야기는 줄곧 하기는 했지만
왜 니에노르와의 대화에서 탈력 먹어서 싸우지 않으려고 했는지도 의문이고
왜 정상인 마도사가 자신이라는 말에 각성했는지도 이해가 애매하고
그 와중에 왜 갑자기 테레시아스 시절 본 장면이 지나가는지도 애매하다.

뒤에 보면 알겠지만 결국 레이나가 단순히 엘렌을 구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할 것을 결심하게 되는 빌드업 중 하나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치겠지만
이것들을 엮어 놓으니 그림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흠... 이러면 이제까지 싸웠던 마법사들은 뭐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레이나가 마도사를 죽이지 않으려 했던 것을 신념 수준까지 받아들이기에는
그 동안의 빌드업이 신념보다는 감성에 치우치지 않았나 시프요....



일단 각성한 것은 숨기고 엘렌을 마저 찾으러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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