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 수요일

나르실리온 28 : 그 용병들의 과거

말라카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몇가지 있으니 그 이벤트를 챙기고 가도록 하겠다.

일단 용병으로 등장한 이들의 과거에 대해서 이번 화에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5년이 지났으니 카를로스의 집을 방문하도록 하자.



친한 친구들만 할 수 있다는 딜교



카를로스가 모리스와 함께 전장을 누비던 시절에 썼던
전설의 레전드 라이트닝 블레이드를 전수받을 사람이 필요한 상황



허약하다는 소리에 발끈하는 용남충



일단 다시 레이나에게도 허락을 받는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시비를 걸어오는 모리스



이제까지는 장난이었냐?



결착을 지을 기세로 덤벼드는 엘



저번에는 루이닐 빨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약했던건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무턱대고 연타를 날리다가는 모리스한테 아프게 쳐 맞는다.
지금 체력이 3.5천 정도 되는데 잘못 맞으면 1/4이 날라감



살살 간 보면서 약 빨아주며 잡아주도록 하자.



엘을 가볍게 제압한 듯한 모리스

시발 새끼 실제 전투에서 좀 그래봐라.



이렇게 라이트닝 블레이드를 전수 받게 되고



모리스의 정체에 대해서 엘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그리고 마르카의 여관에서 잠을 청하면 엘과 모리스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보통 다신교 체계에서도 승려들은 한길만 파는거 아닌가?



하긴 기술도 전수했으니 뺄 수도 없지.



법왕청에 들어간 썰 푼다.txt



10여년 전 용병 객기로 법왕청에서 깽판을 부렸다는 모리스



법왕의 독특한 화법



지금도 그 때 했던 노가다를 생각하면 잠에서 벌떡 깨는 모양이다.

뭐... 군대 꿈 비슷한건가?



법왕이 앉혀 놓고 설교를 해대는 바람에 결국 생각을 고쳐먹고 승려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길거리에 개독이나 도쟁이 놈들이 일단은 좀 들어보라고 개지랄을 하는거였구먼...



말라카의 또 다른 서브이벤트로 일전에 잠깐 마주쳤으며
레이디안에서 애스타드조차 감당하지 못한 아이미를 아가리로 찍어 누른
가르뎀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 요금은 봐달라고 사정하는 남자에게 칼 같이 거절하는 가르뎀.

맘인지 감수성 부족한 용남충 쉐리야
그렇게 애들 요금 하나하나 다 받고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 애들 몫 낭낭하게 안넣어주니까
이 나라 출산율이 이 모양 이 꼴 아니노 이기!



능력도 안되는 애들 애 싸지르라고 하는게 잘못이란다 정부야.



가르뎀의 성격이 더 안좋아진거 같다고 이야기 하는 부부

그런데 막상 2장에서 만난 가르뎀은 성격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딱히 일행한테 함부로 대한 적도 없는거 같고
그냥 장난으로 상품 나눠먹기 하다가 걸린거 말고는 뭐 없지 않나?



뭐든 성격 병신 된건 확실한거 같음



남자의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새로운 세계로 빤스런 하려는데 돈이 모자란 상황



자기의 처지가 생각이 나서 남자를 돕기로 하는 레이나



레이나와 아가리 파이트를 벌이기 시작하는 가르뎀



그래도 유부녀는 안건드린다는 철칙이 있나보다.

꼴알못......



안되니까 과거의 영광을 들이밀어 이겨보려는 레이나.

현상범이면서도 어떻게든 말싸움 이겨보겠다고.....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화를 낸다.



이 이후의 이벤트는 루이닐이 합류를 한 다음이어야 하는데
진행상 편의를 위해 루이닐이 합류한 시점의 것을 땡겨서 썼다.



여관에서 자면 루이닐 혼자 돌아다닐 수 있다.




루이닐을 알아보는 가르뎀
혹시 이쪽 취향이니?



루이닐에게 썰을 풀려고 하는 가르뎀



그건 대부분의 좆냥이와 씹댕이들이 말하는 대로 하질 않기 때문이란다.

.... 하긴 시발 사람 말 알아먹는 사람도 말하는 대로 안하는 판국에.....



오셀라이아 출신인 것으로 시작하는 가르뎀의 썰풀기



아니... 뭐 이런 그지 같은 내기가 다 있어?

그럼 뭐 요정들이 약속이 안지켜지면 아라누스라도 쓰면서 마을 밀어버리는건가?



뭐... 여기서부터는 레이디안과 연결시켜서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가르뎀을 도와준 것은 카토니스로 추정할 수 있겠고
카토니스가 아이미의 안전을 가르뎀에게 부탁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 가르뎀.

어차피 좆냥이는 머리가 나빠서 이해할 생각도 없는 모양이다.



왜 유독 여기에서만 반응이 있고 나머지는 없는지 모르겠다.



여튼 약속대로 가르뎀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루이닐.



이 이벤트는 레이디안에서 가르뎀을 둘러싼 두가지 의문
1. 이새끼는 왜 이때 등장하는가?
2. 이새끼는 왜 성격이 이 꼬라지인가?
를 나름대로 해결해보려고 시도한 서브이벤트가 아닌가 한다.


뭐... 요정과의 계약이니 마을의 안전이니 사랑 받으면 안된다느니 말은 그럴싸 하기는 한데

요정이 무슨 힘이 있길래 마을을 초토화 하는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엘과 힐데브란트 첫번째 대결을 보면 요정≒엘프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요정이 엘프 마을 출신인 가르뎀한테 마을의 안전을 걸로 내기를 하는 것도 이상하고

게다가 애초에 오셀라이아 마을에 사람이 살고 있고 가르뎀도 오셀라이아 출신이라면
왜 엘이 오셀라이아에서 사는데 엘프들의 회의가 한달 반이나 필요했는지
가르뎀의 비쥬얼을 볼 때 나이가 그렇게 많이 않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어째서 엘과의 접점을 찾아볼 수 없는지....

결국 가르뎀은 사실 본투비 싸가지 없는 새끼인게 팩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인간이 교화가 안되고 계속 싸가지 없는 이유가 있기는 있다는 것을
최대한 아름답게 포장해보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기는 한데
가르뎀 특유의 캐릭터에만 집중해서 최대한 이야기를 만드려다 보니
조금은 무리한 설정으로 가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이 부분을 레이디안까지 가져다가 이상한 점을 짚어보면 더 짚을 수는 있지만
레이디안은 그냥 그 자체로도 문제가 많으니 굳이 끌어오는 짓은 지금하지 않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