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0일 토요일

나르실리온 48 : 미친년을 대하는 잘못된 방법



세자르를 보자마자 반란군의 지도자인걸 아는 레이나.

뭐지? 반골의 상이라도 되는건가?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쫄지 않는 배포가 있다.




일단 용건부터 확인하는 세자르



사후 테미시온이 반란을 일으키면 어떻게 할 지를 물어본다.



이거 참 밑도 끝도 없는 년일세



정체를 밝히는 레이나



니가 안말려도 레이나가 알아서 처리할거여.



레이나도 테미시온에서 호적이 파인 상황이라 테미시온 국민이라고 하기에는 좀....



마 원래 정권 바뀌면 이전 관계자들 감빵에 집어 넣는게 관례인거다.



그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세자르.



좀 더 나은 세상을 꿈 꿨던 레이나가 가져온 결과는 참담하긴 했지만....



세자르의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돌아서는 레이나.



평소에 현상수배 전단을 열심히 보는 모양이다.


이 이벤트는 서브이벤트로 구분이 되는데 아무런 정보 없이도 4장에서 발동 가능하다.
(추가 : 어떤 공략에서는 4장에서만 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 너무 뜬금 없는데)

이렇게 발동하는 경우에는 반란군 크루세이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
갑자기 세자르가 이 타이밍에 왜 등장하는지도 의문이 되고
레이나가 어째서 저런 복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지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상 지금 쯤 서브이벤트를 보는게 자연스럽겠지만
보상이 경험치 5만인데 지금 쯤이면 어디 붙여 먹지도 못할 경험치라서 효용이 떨어진다.

그리고 어떤 타이밍에 와서 이벤트를 보더라도
왜 레이나가 테미시온에 대한 보복을 걱정하는지에 대한건 설명이 안되므로
그냥 최대한 빨리 와서 경험치 호로록 하는게 이득이다.



모든 행정관을 처리했으니 약속대로 라드타운으로 가도록 하자.



여관으로 들어서면 대뜸 투검경기 초대장을 내어준다.



발할라로 가는 길에 있다고 한다.



막상 초대장을 보니 크루세이더에서 일행들에게 보낸 초대장이었다.



쳇... 들킨건가?



한편, 야밤에 러브레터를 전달 받는 레이나.



아 결투장이구나.



역시 예상대로 미친년이 나왔다.



어디 GPS라도 달아놨는지를 물어보는 레이나.




니에노르 역시 테레시아스로서의 능력이 있다고 한다.

......

그런데 엘렌이랑 레이나는 서로가 통하고 있으니까 소통이라고 치지만
니에노르 니년은 그냥 일방적으로 레이나랑 통하는거 아니냐?
이건 뭐 거의 사생활 침해 몰카급인데.

몰카범 하남충 새끼들이 만든 창조물은 달라도 다른건가.

어쨌든 엘렌이랑 레이나가 통하는게 테레시아스라서라기 보다는
부모와 자식간의 뭔가에서 생긴건 줄 알았는디....



사실상 본 미래라고는 어느 탑에서 엘이랑 같이 있는게 전부인 니에노르.

이 양반도 트레일러에 낚시 당한거 같은데....



니에노르의 상태를 진단하는 레이나.



망상과 현실을 혼동하고 과물입하기 시작하는 니에노르.

아니 시발 니가 미래에서 그 광경을 봤으면 언젠간 일어난다는 소리 아녀.
그럼 그때까지 좀 기다리고 있어봐.



알고 지내던 친구가 남편 내놓으라고 하니 얼척이 없는 레이나.



근데 니에노르가 하는 짓이 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봤던거 같지???



말로 해보려는 레이나와



들어 쳐먹지를 않는 니에노르



이 시발련도 파이어 스트라이크 쓰네

법왕청 출입문은 자동문인가 시발



시벌련이 플레임 익스플로젼을 연타로 쓰네.



플레임 익스플로전 2연타+블레이즈 3히트 시발



아니 그래도 액션 RPG니까 좀 화끈하게 붙어서 싸워야 하는데
마도사 계열들을 상대할 때는 이게 가능하지가 않다.

멀리서 존나 쏴대기는게 답임.

이거 딱 예전에 디아2에서 소서 프로즌 오브 존나 날리던 시절의 플레이 같음.



오랜 친구들에게는 자비가 없었지만
어디서 갑툭튀한 엘프에게는 자비를 보이는 레이나.



보내 줄 때 갈 것이지 시발련이 성질 건드리네.



한편 레이나를 찾아 나온 엘



의 눈앞에 나타난 미친년.



미친년이 앵겨오기 시작한다.



빨리 가라 뒤지기 싫으면



시발련이 미래 봤다고 존나 막말하네.




하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자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서 당황하는 미친년



미친년에게 여지를 주면 이렇게 됩니다.

아, 물론 미친 년도 내 여지는 안받음.



빚 지고는 못사는 엘.



조용히 돌아갔으면 한번 아끼는건데 무리수 쓰다 날려먹는 미친년



미친년도 할 말이 없으면 화를 낸다.



하 시발련 말이 안통하네...



여관 앞에서 재회하는 부부



미친년과 만났었다는 사실을 서로 숨기는 부부.

진짜 이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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