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악튜러스 : 12.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메르헴에서 하루를 더 묵으면 제국 간첩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대충 메르헴 주점 알바를 한 공화국 군인이 좋아하는데
사랑이 이뤄진다는 벤치에서 고백을 했더니 여자가 찼는데
알고보니 여자가 제국 스파이였더라 하는 내용이다.

여러분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있습니콰?

여기요.



어쨌든 렙업을 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이렇게 대놓고 있는 상자들 중에는 미믹도 있다.
사실 타이니에서 마르튀니로 넘어오는 길에도 하나 있는데,
시즈, 마리아 일행만으로 저렙에 건드리면 그냥 좆되는거라 건드리지 않았다.

어쨌든 지금은 아군보다 레벨도 높은데다가 마법도 제대로 듣지 않으니
돌아다니면서 획득한 투척무기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제압하자.



이녀석을 잡으면 좋은 이유는 마법합성에 필요한 재료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저 에르케쉐테르인가 뭔가 하는 것은 무려 5000원이나 하는 고가의 재료라서 초반에 많은 부담을 준다.
물론 마법 조합을 하지 않을 이 연재에서는 굳이 필요 없는 물건이다.



돔에 들어서면 왠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설의 915 이벤트로 이 이벤트에 대해서는 후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돔에서 딱히 획득할 아이템은 없지만 수상관저 뒤편에 있는 방에 놓인 코이퓨어가 쓸만하다.



앞으로 이것 저것 많이 줍게 될지도 모르니 가방을 하나 더 사서 텐지에게 맡기는 것도 좋다.

솔직히 다른 멤버들이 후져서 전투멤버에 포함되는거지
텐지도 전투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녀석이다.



악세사리점을 들어갈 수 있는데 엘류어드를 대동하고 들어가냐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지역 제한이 결정된다.
엘류어드를 빼고 들어가면 VIP급 물건을 구입할 수가 없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라 VIP 쪽은 잘 모르겠고 일반 쪽에서 팔찌 정도가 괜찮은 선택이 되며
천사의 브로치라는 녀석이 종장까지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한다.



엘류어드를 빼고 세번 정도 드나들면 이전에 확보해 놓은 마리아의 팬티를 변태에게 바쿠스 10개와 교환하는 이벤트가 생긴다.
바쿠스는 HP를 250이나 회복시켜주는 회복템이니 김치냄새 풀풀나는 마리아 팬티는 빨리 처분하도록 하자.



돔에서 시즈와 마리아의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이벤트1.
도시병에 걸린 마리아와 순진한 시즈의 대화를 엿볼 수 있다.



주점에 가면 이렇게 아이템을 판다.

일전에 내가 회복템 안판다고 했던 사실을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서장에는 없다가 생겨난 양반이다.

어쨌든 마르튀니의 주점보다는 여러가지 물품을 팔고 있으니 적당한 회복 아이템을 하나 잡아서
이전에 리페어키트 노가다를 했던 것 마냥 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주점에서는 시즈의 아버지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

그냥 대충 봐도 드립의 상태가 딱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지금 꺼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스토리가 진행되고 나서 꺼내도록 하겠다.



하인베르그 저택의 나무를 뒤지다 보면 엘류어드가 20여년 전에 저금해 놓은 돈을 찾아낼 수 있다.

5살부터 이미 여자를 후리고 다녔던 엘류어드는 보좌관의 지원금 3회보다 많은 돈을 20여년전에 벌었고 그걸 그냥 묻어둔 것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동생인 레이가 한푼도 못벌었기에 자신이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일부러 숨겼다는 훈훈한 이야기다.


어쨌든 꽁돈 날로 먹는 이벤트이니 만약 보좌관 지원금을 이용한 아이템 노가다를 할 생각이면 미리 하고 이 돈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이 돈으로는 지금 딱히 살 수 있는 물건도 없고 당장 필요한 물건이 없기도 하다.



하인베르그 저택의 방을 들락날락거리다 보면 레이그란츠를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심성이 베베 꼬여 있는 레이그란츠.

아버지와 백부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말을 늘어 놓는다.



나무에서 돈을 찾았을 때 느꼈던 훈훈한 분위기는 모두 사라지고
앙숙이 되어가는 형제간의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간다.




어쨌든 지금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하니 한번 보도록 하자.

일단 돔을 적당히 후비고 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크게 두가지다.

1. 베르가모 : 유명한 점쟁이가 있으며 최근 처녀들이 납치된다함(처녀 납치건은 나중에 확인함)
2. 라크리모사 폐광 : 라크리모사 폐광 안에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함.

자, 당신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겠는가?

우리가 찾는 것은 달란트이고 그것은 보석이니 당연히 라크리모사 폐광으로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잔넨. 베르가모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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