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목요일

악튜러스 - 74 : 이게 다 엠펜저 때문이다.



셀린이 원래의 복장으로 갈아 입고 나오면 시즈, 아이, 크로이체르가 맞아주며 콘스텔라리움으로 가야고 한다.
셀린이 제 정신이 돌아왔다고 그새 말 높이는 크로이체르 이 박쥐 같은 쉐리.



어차피 에페소 필드 하나 지나는 것 차이인데 크로이체르와 셀린의 레벨차이 무엇?
라일라의 집으로 가보면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랄 맞은 소지량 제한은 이제 이야기 꺼내기도 싫다.
낑낑 기어가면서 콘스텔라리움으로 가도록 하자.



여전히 텐지를 황제로 모시려 하는 서림파 신하들.



다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서림파 신하들.



다인의 죽음에 충격을 먹은 텐지.



갑자기 다인을 추억하면서 추억팔이에 돌입하는 텐지.
그러다가 결국 다인이 그렇게 된 것도 다 엠펜저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물론 엠펜저가 개새끼이고 나쁜새끼는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모든걸 다 왜 엠펜저 탓으로 돌리냐?

엠펜저가 제국 재상이라고는 하지만 막말로다 전면에 나서서 뭐 한적도 없고
애초에 텐지가 황제에 있을 때도 엠펜저가 뭐에 관여했다는 이야기는 안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과 다인을 이렇게 만든게 엠펜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차피 텐지는 피치 때문에라도 오성왕을 추격하게 될 것이고
엠펜저는 이미 느부갓네살 사태와 엘리자베스의 수하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개새끼인데
굳이 여기에서 텐지가 엠펜저에 적개심을 가지게 하고 엠펜저가 개새끼라는 설정을 보태기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의 전개를 펼쳐 놨어야 했나 싶다.



자신을 황제라고 부르는 서림파 신하들에게 일갈하는 텐지.



갑자기 크로이체르가 끼어들어서 텐지가 황제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크로이체르의 논지는 괴노인이 쟈크 드 모레이를 평가할 때와 유사하다고 보여지는데
한마디로 있는 병신들 중에는 니가 제일 나은 병신이니까 니가 해야한다는 뜻인 것 같다.



한 때 공화국에 붙어 먹었던 크로이체르의 과거를 들먹이며 팩폭을 날리는 텐지.



모든 일행들이 크로이체르를 비난한다. 그 와중에 팩폭 날리는 시즈.



어쨌든 다시 텐지를 설득하는 크로이체르.



텐지가 임시 대장을 하겠다고 하자 반발하는 일행들.
텐지가 크로이체르 체면 좀 봐달라고 하자 일행들은 다시 크로이체르를 동정하며 수긍해준다.
이미 탈탈 털려서 먼지하나 나지 않게 되어버린 크로이체르는 그냥 없던 일로 하자고 해버린다.


이렇게 공화국에 붙어 먹으면서 제국에 주군을 두었던 크로이체르의 박쥐행각은 그에 합당한 쪽팔림을 받게 되었다.
크하다, 추로이체르야.



이제는 셀린 마저 엠펜저에게 막말을 한다. 어쨌든 불려오는 뇌성귀.



빌라델비아에 가서 뇌성귀의 협조를 얻기로 한다.



이제 모든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8명이 되었는데 파티에 넣을 수 있는 인원은 6명이 최대이니 6명으로 구성을 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시즈, 아이는 무조건 고정이고 엘류어드, 크로이체르, 마리아 중에서 2명을 택하고
나머지 2명은 가방셔틀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 정석이다.

가방셔틀 중 한명은 피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피치가 쑥, 성냥, 침구를 들게 되면 회복 스킬이 생기고
특히 쑥, 성냥을 들었을 때는 HP와 BP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을 얻게 되어 그 유용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한명은 전투요원으로 넣고 싶으면 크로이체르, 엘류어드, 마리아 중 전투요원으로 들어가지 않은 멤버 중 한명이 될것이고
보조요원을 넣는다면 셀린이 괜찮은데, 셀린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리바이브 존이라는 스킬은
캐릭터의 HP, BP를 모두 회복시키는 지역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정형 보스전에서 전력이 딸릴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근처에는 여관, 보관함, 도구점, 무기점이 있는데 도구점과 무기점은 돈을 받는다는건 둘째 치고 품목들이 너무 병신이다.

그냥 보관함에 들려서 콘스텔라리움에서 주웠던 아이템들을 모두 털어내도록 하자.



근처의 병사에게 말을 걸면 라오디게아라는 마을로 바로 이동시켜준다.

엠펜저를 추격하는게 급선무이기는 하겠지만 할건 또 하고 가야지.

다음화에서는 라오디게아와 일렌드성을 탐험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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