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악튜러스 : 41. 불법 주거 침입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집을 무너뜨리네



진흥을 하면 1장의 마지막 보스인 스핑크스와 마주칠 수 있다.

1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 답게 체력이나 BP가 다른 보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정작 공격 패턴은 저주 같은 것을 뿌리는지라 같이 등장하는 미라만 빨리 잡으면 시즈의 마법으로 안정적인 딜이 가능하다.



존버메타의 슬픈 결말.

사실 존버메타는 어찌 보면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 되었는데

일단 존버메타를 하려면 캐럿을 키우는게 더 나았다. 캐럿이 속도가 더 빨라서 효율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전제가 잘못 되었는데 생각보다 스핑크스가 돈을 많이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랑데 영감이 평균 3000, 터지면 6000 이상도 던져주던데 반해 스핑크스는 보통 1000, 잘해야 2000인 정도라
그랑데 영감 정도로 뽑아 먹으려먼 무로 세배의 시간을 소비해야한다는 난점이 있다.

그랑데 영감한테 뽑아 먹을 때 30분 정도 걸렸는데 비슷하게 뽑아먹으려면 90분을 돌려야 한다는 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개지랄이므로 회복 아이템 사는데 들였던 돈만 뽑아 먹고 손절했다.



세이브를 하고 진행하도록 하자.

세이브를 할 때 피치의 장비까지 해제를 해주면 좋다.



무덤 깊숙히 들어가니 일해을 반겨주는 아이스파인.

시즈는 신나서 달란트를 찾은 일을 자랑까지 한다.

그 와중에 기시감을 느끼는 텐지.



일행에게 달란트를 보여주는 아이스파인.

갑자기 돌변한 태도에 제자였던 시즈와 마리아는 어안이 벙벙할 뿐.



아이스파인이 마리아에게서 달란트를 가져가버린다.

여전히 중2병 모드로 흑화해 있는 아이스파인을 이해 못하는 시즈와 마리아는...



셀린이 묶여 있는 것을 목도하고 만다.

그 와중에 아이스파인의 정체를 생각해낸 엘류어드와 텐지.

아이스파인은 사실 제국의 재상 엠펜저 람스타인이었던 것이다.

.... 근데 텐지는 너무 오래전이라 까먹었다 그렇다고 치는데
엘류어드가 어째서 적국 재상의 얼굴까지 알고 있는건지는 의문.

게다가... 엠펜저 람스타인은 왕국 반정으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니 그 이름 그대로 제국에서 재상을 하고 있다는건 뭔가 앞뒤가 안맞지 않나?



상대방이 제국의 재상이건 황제건 상관없이 셀린만 눈에 들어오는 시즈는 셀린을 풀어달라고 하지만

이를 거절한 아인스파인은 일행에게 달란트의 진실을 말해준다.

달란트는 신의 육체가 형상화 된 것인데 이게 달란트가 사람의 신체부위와 같은 모습을 했던 이유인 것.
그리고 모두가 6개라고 알고 있는 달란트는 사실 6개가 아니라 7개였다는 것이다.



아직 이해가 안된 시즈에게 달란트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아인스파인.

결과적으로 마지막 달란트인 심장은 셀린의 몸에 이식되어 있다는 소리였던 것.

어쨌든 충격을 받은 시즈는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아인스파인에게 마인드컨트롤을 당해버린다.



개겨보지만 쳐 맞고 끝난다.



누군가의 전언을 전하는 아인스파인.

그 와중에 제어를 뚫고 나온 시즈에게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더욱 강한 제어를 거는 아인스파인.

아인스파인도 흑막이었지만 그 자신도 뒤에 더 큰 흑막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인스파인도 그 흑막과 달리 자신도 따로 생각하는게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시즈는 다시 한번 마인드컨트롤에 걸리게 된다.



일전에 관원을 죽였을 때의 느낌을 느끼게 된 시즈.


아인스파인에게 쳐 발린 일행이 눈을 뜨고 목도 한 광경은 
셀린을 죽진채로 있는 시즈와 무너져 가는 무덤이었다.



이미 정신줄을 놓아버린 시즈를 포기하자는 피치의 말에
마리아가 마리아 답지 않게 시즈에 매달린다.



엘류어드도 나서서 마리아를 말려보지만 포기하지 않는 마리아.

그때 마리아의 머리 위로 돌이 떨어지는 것을 본 엘류어드가 마리아를 구해주고, 일행은 깔린 시즈와 셀린을 포기하고 빤스런을 친다.

갑자기 마리아 답지 않은 죄책감을 느끼는 마리아.



이미 오래된 무덤이라 빤스런을 치는 것도 어려운 상황



엘류어드가 강행돌파를 하는 순간 다시 무덤이 무너지면서 엘류어드가 깔리고 만다.



엘류어드를 구하려던 마리아 마저 추가 붕괴에 깔려 버린 상황.

살아남은 셋은 어디에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일단 탈출하기로 한다.



기껏 탈출했더니 묘지기 스톤골렘이 일행을 맞이해준다.

이새끼 묘지기면 무덤 들어올 때 시비를 걸 것이지 왜 끝나고 나니까 시비냐?



갑작스럽게 나타난 빛에 의해 간신히 스톤 골렘에서 벗어나게 되는 세 사람.


이제 다시 길고 긴 이벤트의 구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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