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목요일

악튜러스 : 66. 쿨타임 돌았다, 인간을 까자



옛날 이야기와 함께 3장이 시작이 된다.

옛날 옛날에 오타쿠 마법사가 인형을 만들어 덕질을 하고 있었다능.
마법사는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에게 마법도 가르쳐 주었다능.
그런데 인형들이 배운 마법으로 다른 인형들을 만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능.



화가난 마법사는 인형들을 다 죽이려고 했다능.

그러자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 마법사의 라노벨을 가지고 협박했다능.

그래서 마법사는 인형들을 살려주는 대신에 인간과 같이 고통을 느끼고 살게 했다능.

결국 예전처럼 평화롭게 살 수 없게 된 인형들이 서로 다투게 되자 마법사는 인형들의 혼을 모두 빼앗아 버렸다능.



놀라하는 일행들 앞에서 그 오타구가 나다를 시전한 괴노인.

오래되서 인형인간에 대해 까먹었을 수 있는데 엠펜저와 센크라드가 인형인간이다.

그러니까 저 괴노인이 센크라드가 언급했던 아버지에 해당하는 셈이고
저기서 언급이 되지는 않았지만 괴노인이 인형들의 혼을 빼앗기 전에 엠펜저와 센크라드는 탈출을 한 셈이다.

괴노인의 썰에 이어 아베스타 썰을 풀려는 아이.



아베스타의 예언 썰을 푸는 아이.

이 부분은 밑에서 자세히 보도록 하자.



미트라라는 존재가 언급이 된다.



머리에 엠펜저 생각 밖에 없는 시즈.

대충 봐도 적메시아가 엘리자베스가 될거라는 생각이 안드는 걸까?

어쨌든 아이는 미트라가 올 때까지 적메시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한다.



엠펜저를 조지러 가는데 찬성하는 피치와 엘류어드.

피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엘류어드는 항상 저런식인데
레이그란츠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게 꼭 엠펜저나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아니, 님. 그건 님네 가문이 나쁜 새끼들이라서 그렇게 된거구연.

그 와중에 시즈는 아몰랑을 시전에하 아이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아마 등짝에 칼 긋지 않은걸 후회하고 있겠지?



마리아가 싸우지 않겠다고 하자 화들짝 놀라는 엘류어드.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일행들에게 아이가 팩트 폭행을 한다.

솔직히 예언 정도만 설명했어도 알아 먹었어야....



세계가 망하네 마네 하는 와중에도 썸 분량을 챙기는 마리아와 엘류어드.

오타쿠 마법사 아저씨는 여전히 광분 중이다.


사실 이 이벤트, 특히 괴노인의 썰은 스토리 전반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재귀적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런 내용들이 플레이어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김학규는 인터뷰에서 그 원인을 이 이벤트가 개그에 묻혀서 그런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솔직히 괴노인이 저렇게 오버를 하는 바람에 그냥 삽질이었다는 식으로 넘어가게 되는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정부군을 점령한 프리셀로나군의 회의가 진행이 된다.



체제 안정을 위해 참모가 출혈 이벤트를 제안하려는 찰나



엘류어드가 난입해 제국을 치자고 한다.

계산기를 돌려보던 모레이는 ok 해준다.



정예 기갑사단보고 어부지리 취하라는거까지는 이해가 되겠는데

군대도 안거느리고 있는 엘류어드가 제국까지 쭉 밀어댈거라는 판단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어쨌든 콘스텔라리움이 목표가 된다.


앞으로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들이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아베스타를 읽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1권 요약 : 유일신은 아후라 마즈다 뿐임.



2권 요약 : 아후라 마즈다가 나다니엘(기독교의 선악과 개념)을 인간들에게 줌
           파괴의 성령인 앙그라 마이뉴는 그걸 고깝게 봄



3-1권 요약 : 인간들이 개삽질 함.



3-2권 요약 : 앙그라 마이뉴가 아흐리만으로 흑화하고 아후라 마즈다와 대적함.



6권 요약 : 2천년 뒤에 보자.



이 게임의 시스템적인 부분들은 거의 다 깠기 때문에 앞으로는 크게 깔 부분은 없을 것이다.

대신에 게임이 후반부에 접어 들었으니 이때부터 시작되는 날림성 전개와 설정 구멍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이다.
귀찮더라도 읽어 두시면 게임을 좀 더 찰지게 까는데 동참하실 수 있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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