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악튜러스 : 16.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거임

저번화 요약 : 첫번째 보스 아나케톤이 사망플래그를 세웠다.



갑자기 난입한 셀린이 아나케톤에게 한방 먹인다.



역시 언데드는 은에 약하다.

어째서 저런 설정이 붙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금은 비싸서 해당이 안됐을 것이 분명하다.



아나케톤 퇴갤



상황정리하고 사라지려는 셀린.



자신을 도와준 셀린에게 감사인사는 커녕 선제시를 외치는 엘류어드.
셀린 같은 어린 여자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남겨버렸다.

셀린은 여기서 어린아이 취급을 받고 있긴한데
나중에 흘러가는 스토리를 보면 어린아이보다는 엘류어드와 동년배 수준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이 이후에 세워지는 연애플러그가 청소년 드라마에서 오네쇼타물로 흐른다는게 문제지만.



나중에 배경을 보면 알겠지만 셀린 역시 엘류어드를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위치의 사람이다.

여튼 쌩까고 가려는 도중에 피를 토해버리는 셀린.



깜놀해서 달려온 시즈에게 차갑게 대꾸한다.



셀린이 자신 때문에 화가 났다고 생각해서 유일한 개인기를 시전하는 시즈. 그마저도 실패한다.

이거 완전 중붕이 아니냐 드립을 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중붕이는 아예 말도 못걸테니까 패스.



어쨌든 시즈의 삽질에 마음이 풀린 셀린.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해준다.



도끼병에 걸려버린 시즈...



막상 달란트를 보니 보석이기는 커녕 안에 사람 눈깔이 박혀 있는 혐오스러운 물건이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더니
달란트도 멀리서 보면 보석이고 가까이서 보면 혐오물이었던 것일까.



어쨌든 여행의 목적인 첫번째 달란트를 겟한다.



근처 보물상자에서 앵거바델을 얻을 수 있다.



고성레이드를 마치고 나오자 아침해가 뜨고 있다.

중년 감성에 젖어버린 텐지



달란트 획득에 기뻐하는 엘류어드에게 텐지는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한다.



역으로 선제시를 외치는 엘류어드.

그렇게 썩어난다는 돈 좀 내가 쓸 수 있게 해줘라 시발놈아.


어쨌든 이미 갑분싸 된 것 갑기좆을 막기 위해 마리아가 중재에 나선다.



한잠 자고 나니 드디어 다음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저기로 간다고 해서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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