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악튜러스 : 48. 신을 모실려면 돈이 필요한게 당연



가볍게 제압을 해주면 주동자가 눈뽕권을 쓰고 튀어버린다.



아직 정신 차리고 있는 녀석에게 베어먼의 소재를 물어보는 아이.



헛소리 지껄이는 생존자에게 시즈가 자신으 포악함을 드러낸다.



어쨌든 상황을 보면 베어먼은 그리트교를 현재 접수한 상황이고
무공연마를 모토로 삼은 것을 보니 어쨌든 누군가와 대적을 할 생각인 모양이다.

지부를 마르튀니와 사데에 세웠다고 하니 마르튀니는 조져놨으니 이제는 사데로 가면 되는 상황
어째서인지 이녀석에게서 그리트교의 경전인 아베스타 1권을 얻을 수 있다.



행선지가 사데로 정해졌다지만 일단 메르헴으로 가도록 하자.

가는 길에 나오는 박쥐 같은 몬스터는 체력이 높기는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가장 레벨이 높으므로 이녀석을 주 렙업 자원으로 삼도록 하자.

중간에 보이는 소라모자를 쓴 몬스터는 머메이드로 연재 카짓 선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해준 튕기는 요소가 되는 녀석이다.
대충 겪어보니 시즈 파티는 맞아도 튕기고 엘류어드 파티는 맞는 것은 상관없는데 공격을 하면 튕기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시즈에 슬리퍼와 단검을 장착하면 왠만해서는 피격 당할 일이 없으니 도주로 빠르게 도망치며 진행했다.
PAK 파일을 해체한 상태에서 뭘 적용하면 된다고 하기는 하던데 그거까기는 귀찮아서 일단 보류.



메르헴에서 라비아 목장 쪽으로 가면 시즈가 라비아에 대해 생각하는 척을 한다.
제대로 잠 못잤다고 불평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추억팔이를 하다니....

어쨌든 이 곳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무기점에서 하마티온이라는 걸칠 것을 사기 위함이다.

하마티온은 4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주제에 현재 착용하고 있는 밍크목도리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 밍크목도리는 돔에서 구입할 때 만원이 넘는 가격에 샀다는 점이다.
사실 나도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이제 보니 방어적인 성능은 밍크목도리보다 낫다는데 놀랐다.
1장 내내 잘 써놓고 이런 말 하는게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저정도면 그냥 차라리 안사는게 나았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아이템 가치 책정과 함께 시즈는 여성용 신발이 착용 가능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다.

시즈의 성격이 바뀐 만큼 이 부분도 같이 수정을 좀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
이 부분은 엔딩 후에 좀 더 자세히 다뤄볼 수 있기는 하겠지만 오히려 게임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모습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주점 맞은편 집에 들어가면 남자가 서 있는데 이상한 말을 지껄인다.

대충 보니 누군가의 이름을 이상하게 읽는 방식인거 같다.



대답을 제대로 하면 먹튀를 하려고 하는데 계속 말을 걸면 아이템을 뱉는다.

다른 아이템들은 거의 쓸 일이 없는데 다만 무형도는 엘류어드 파트로 넘어가서 요긴하게 쓰이니 챙겨두도록 하자.



인원이 적으니 십중팔구 소지량 제한이 뜨게 된다.
이를 미리 방지하고 싶으면 메르헴으로 넘어 오는 길에 더플백을 먹어두면 된다.
아울러 스피리츄얼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전사들의 SP 소비를 2/3로 줄여주는 아이템이니 반드시 챙겨야 한다.

위에서 언급된 하마티온, 무형도, 스피리츄얼링이 엘류어드 파트로 넘어가면서 결과적으로 난이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단 이 파티에서 쓸만한 물건은 딱히 없으니 마르튀니 보관함에다 짱박아 넣고 바아라로 향하자.



타이니에 들려서 풍요의 뿔 운반 보수를 받아도 괜찮을 것이다.

어쨌든 바아라에 도착을 하면 딱히 지금 파티에서 활용할만한 물건을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저기 보이는 직공의 갑옷이나 브리간딘은 꽤나 쓸만한 방어구로 엘류어드 파티에 도움이 되는데
저것들은 나중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으니 딱히 구매하지는 않겠다.

하나씩만 구매해도 슬리퍼까지 합치면 1장에서 벌어온 돈을 홀라당 까먹는 수치다.



사데로 나가려고 하면 4만길드와 신분증을 요구한다.

그거 그냥 슬리퍼 두개랑 퉁치면 되는거 아니냐?



그 와중에 신분증은 40만 길드를 요구한다.



말이 길었지만 결과적으로 성당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소리다.

열이 뻗친 시즈와는 달리 차분하게 신분증을 만들러 가자는 아이.

이년아, 1장에서 내가 뼈빠지게 몬스터 잡으면서 돈벌었지 니가 벌었냐?



어쨌든 바아라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회가 제정신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이미 1장에서부터 제정신은 아니었지만 더 제 정신이 아닌 것은 확실.




대성당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요구한다.

시즈가 열을 내는데 사실 1장에서도 입장료를 받기는 했다. 솔직히 불국사도 입장료 받아 먹는데 그 정도야 할 수 있지.

문제라면 저 케시드럴 자유이용권이 아닐까? 무슨 문 통과할 때 마다 죄다 돈이여 ㅋㅋㅋ



여전히 포악해진 시즈를 말리는 아이.

아이는 나중에 가면 좀 나아지지만 저렇게 단답식으로 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500길드를 내고 들어가도록 하자.


꿈과 희망을 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바아라 최대의 종교동산 디모데 캐시드럴 탐방기는 다음화에 이어가도록 하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