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악튜러스 - 32 : 해적의 유산



저택으로 들어가면 그랑데에게 만길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2층에서 잘 뒤지면 타이거 마스크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남자캐릭터들은 종장까지도 잘 쓸 수 있는 좋은 방어구로
사데-바아라를 오가며 타이거 아저씨 이벤트를 한 것은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얻을 수 있으니 그거 안해도 되는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일단 템이야 많으면 좋은거고 말했다 싶이 엔딩에도 언급되는 이벤트라 했었음.



하녀의 순애보.



존버메타의 결과. SP회복 아이템을 산 것을 고려하더라도 이익을 뽑고도 남았다.

만약 HP 회복 아이템을 사고 싶다면 먹자골목에서 연어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저 위에 뉴란스, 진통제의 효과는 두배이면서 가격은 반도 안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은 만피가 200이 되지도 않고 나중에 만피가 200이 넘으면 회복마법이 사용 가능한 상태이므로 딱히 추천은 안함.



앙스베르스에서 할 수 있는 서브 이벤트 중 하나인 섬 방문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타이니 항구 근처에서 해적 부선장 이야기를 해주는 남자와 이야기를 해야 실행할 수 있다.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버그 때문에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다행히 한번에 감.


해적 부선장 이야기와 연관된 섬은 윗사이므로 윗사를 먼저 가도록 하겠다.



윗사섬을 돌아다니면 이렇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일단 돌입하고 보는 일행



단체로 미끄러진다.



달란트에 미친 텐지.



진행을 하다 보면 세이브포인트도 만날 수 있다.

맵에 보이는 저 거미줄은 실제로 이동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



이 곳의 몬스터들 중에 일부는 현재 레벨로는 상대하기 벅찬 수준이다.

특히 저 덩쿨로 감겨 있는 듯한 녀석은 레벨도 높고 속성도 없는지라
어떻게 때려도 데미지가 영 신통치 않게 나오니 상대하기 껄끄럽다면 빠르게 쌩까는 것도 방법이다.

그 와중에 저렙 몬스터에게 최고 뎀을 띄우고 있는 시즈.

이 게임은 1회 타격시 최고 데미지가 999다.
따라서 후반에 들어서면 연타력이 떨어지는 전사캐릭터(놀랍게도 전사계열이 떨어짐)들은 그 힘을 더욱 잃게 된다.
아닌가? 마법사들이 오히려 멕뎀 때문에 더 약해지는것이려나....



어쨌든 미로를 빠져나가다 보면 도착.



선장이 애지중지 여기던 보물들은 대부분 책이었던 것.

그나마 건질 수 있는 것은 황금색 자물쇠로 된 상자인 모양이다.



부선장의 처참한 기록을 읽으면 부선장의 일기장을 획득할 수 있다.



황금색 자물쇠의 상자를 열었는데도 막상 거기에 있는 것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인간들이 깽판을 치니까 신들이 인간을 청소하기로 결심했는데
인간 친화적인 신이 그 사실을 인간 용사에게 전달, 인간 용사가 창조의 사과라는 중요한 물건으로 신들을 협박한다.



인간을 용서하기를 요구하는 인간용사



용서는 무리다 싶었는지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한다.



인간 용사의 뜻에 따라 기한은 천년으로 정해졌지만
인간 용사는 신들이 말을 바꿀 것을 우려하여 자신을 창조의 사과에 봉인하여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고
그렇게 신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인간 세상은 안정을 찾아갔다는 내용이다.


분명히 쓸데없고 시덥지 않은 내용이며 서브이벤트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다룬 이유는
이 이야기가 생각외로 뒤의 이야기와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막상 보니 달란트는 없었다.

어쨌든 이렇게 왔지만 막상 이 곳에서도 먹을만한 아이템은 그렇게 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얻은 책들은 각각 타이니와 돔에서 추가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 돔은 보게 될 것 같지만 타이니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지상에 있는 몬스터는 지속성이라 화이어샤워의 아주 좋은 먹잇감이니 여기서 렙을 적당히 올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이렇게 윗사섬 탐방을 끝내도록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