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악튜러스 : 50. 좋은 그리트교 장례문화 받아들이자.



기껏 신분증 챙겼더니 사데로 나가는걸 막던 병사들이 사라졌다.

아마 제작진도 여기서 통행료로 4만길드를 쳐받아 먹는게 도의가 아님을 깨달았던 탓인 듯 하다.

사데까지의 필드에서 필히 세이브를 하고 진행을 하도록 하자.



사데에 도착하면 교주지만 교단의 비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 덕에 모든 집을 들쑤셔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쨌든 그리트교 비밀집회장소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예전에는 아름다운 마을이었다고 구라치는 아저씨.

예전에도 처녀들이 다 잡혀가는 흉흉한 마을이었는데요?



고아원에 가면 이전과 많이 달라진 상황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네명이었는데 두명이 죽어버린 모양.



누이그의 부탁을 받은 그노이가 고아원을 돌봐주는 모양이다.

그새 폭풍 성장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면 타이거 마스크를 획득할 수 있다.

지금 아이가 쓰기 괜찮으니 아이에게 주도록 하자.



이곳의 여관에서는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아까 필드에서 저장을 하고 와야하는 이유.


비밀입구로 들어가도록 하자.




어두운 곳에서 아이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베어먼의 심복이라는 악셀 루디 펠과 조우하게 된다.

캐릭터 조형이 이제까지 만났던 인간형 적들 중에서는 제일 포스 있게 생겼다.



아이에게 성화령을 놓고 갈 것을 종용하는 악셀.

당연히 아이는 거절한다.

미쳤냐. 이 사기템을 너한테 넘기게.



자신에게 대적하겠다는 악셀에게 그리트교의 장례문화를 설명해주는 아이.

세계구원종교라는 녀석들의 장례문화가 이렇게 하드할 줄이야.



자신이 지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대신 자신이 이기면 아이의 시신을 빙옥 속에 보관하겠다는 악셀.

이 놈의 종교 특성인가 다들 시체를 처리하는 취향이 독특하다.

어쨌든 대전이 성립이 되자 악셀이 똥폼을 잡으며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인간형 보스들은 대사를 잘 내뱉는 편이지만 특히 이 녀석은 더 심하다.

자신이 아이의 기저귀도 갈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시즈에게는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추궁하기도 한다.



어쨌든 공략 방법은 당연히 아이의 창연경이다.

시즈의 스파이크 마법으로 게이지 스택을 쌓도록 하자.

악셀은 아군보다 현저하게 스피드가 빠르므로 그만큼 피격 당하는 일도 늘어나는데
아이가 집중 공격을 받게 되면 쉽게 필살 게이지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창연경 타이밍을 잡는 것은 쉽지 않은데
본인은 열심히 가드하면서 타이밍을 잡았으나 다시 보니 시즈의 세이즘을 왜 안쓰고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든다.



창연경 한방이면 끝낼 수 있다.

그나저나 무형도를 여기서도 얻을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패배를 선언한 악셀은 베어먼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모두 털어 놓는다.
베어먼도 누군가에 의해 조종을 받고 있고 뭔가 변해가는 것을 느낀 악셀.


중간마다 아이가 그냥 ... 만 하고 마는게 많아서 엥간한건 그냥 빼버렸다.



어쨌든 어느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어먼은 그리트교를 재앙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이다..

악셀에게서 베어먼이 공화국에 있다는 말을 듣고 아베스타 2권을 회수할 수 있다.



다음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사데를 벗어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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