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목요일

악튜러스 : 71. 백마 탄 미친개가 나가신다



라일라의 집에서 쫓겨 나오면 밤이 된다.

무기점 근처의 거지에게 가면 삿갓과 카오스 실드를 주면 마녀의 서클릿과 마법 조합서 하나를 업을 수 있다.


삿갓은 베르가모의 비밀상자, 게르나고원에서 얻을 수 있고, 카오스 실드는 에페소의 주점 옆 술통에서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착용한 상태에서 이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아이템 손실 없이 거지가 주는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게르나고원에서 삿갓을 얻지 못했고 삿갓을 미처 챙겨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볼 수 없었다.
어차피 조합마법은 안쓰기로 했고 아이도 물리타격 위주로 전투하니 크게 필요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여관에서 숙박을 하면 라일라의 아버지가 나타나 셀린이 동네 양아치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전한다.



셀린의 일이라니 막무가내로 출격하는 시즈.



동네 양아치가 라일라를 덮치려는 찰나



셀린만 짖어대는 미친개 시즈가 나타나 라일라 구해준다.



무사히 구출된 라일라는 시즈에게 감사를 표한다.

한편, 현자타임이 진하게 왔는지 결국 시즈는 라일라가 셀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기로 하는데



라일라의 아버지가 라일라는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라일라는 느부갓네살에 도굴하러 갔다가 데리고 왔으며
라일라와의 행복한 사람이 일행들이 나타나면서 깨질 까봐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


여기서 소소하게 태클을 걸자면 저 약 3년이라는 수치는 게임 속 시간과는 맞지 않는 수치다.

왜냐하면 현재 게임상 연도는 740년이고 느부갓네살 사태는 738년에 일어났다.
연도끼리 빼도 3이 안나오는 상황인데다가 느갓네살 사태가 연초도 아니고 지금이 연말도 아니기 때문에 만 2년이 될까말까한 정도다.



아버지의 곁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라일라.

하지만 그는 라일라를 구출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느부갓네살에서 시즈가 셀린을 끌어 안고 정신을 잃었으니 결국 셀린을 감싸고 있었던 것은 시즈였던 것.
아이의 반응은 여전히 찝찝하다.

어쨌든 미친개로 이미지가 변해버렸지만 그래도 시즈를 알아본 라일라의 아버지.



문제는 셀린일 때의 기억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이다.



결국 셀린의 기억이 봉인이 되어 있고 그것을 풀어야만이 셀린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정신세계로 들어가서 본인을 직접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시즈가 가겠다고 나선다.



같이 가겠다는 아이.

술자가 갈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별도의 목적이 있어서 들어간다고 한다.



아이가 주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고 마는 시즈.



정신을 차려보니 셀린의 정신세계에 들어와 있다.



기괴한 구조로 되어 있는 셀린의 정신세계.



셀린을 찾아 나서도록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